[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홍성소방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가을철 산악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 시 필요한 인명구조 기술을 배양하여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조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119구조대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무실 및 소방서 훈련장에서 이론교육과 사전훈련을 거쳐 용봉산 일대에서 산악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산악구조사례 소개 및 예방교육, 산악로프구조 실습(끌어올리기, 수평·수직 구조), 로프매듭법, 산악용 들것 이용한 구조대상자 인양 및 구출법, 구조대원 안전사고 방지 교육, 훈련 강평 및 하산 시 등산로 숙지 등이다.
마창경 119구조구급센터장은 “가을철은 등산객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산악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현장 훈련을 통하여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해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