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청소년반찬나눔 ‘희망찬(饌) 동행’ 실시 등 1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청소년반찬나눔 ‘희망찬(饌) 동행’ 실시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마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청소년 반찬 나눔 행사 ‘희망찬(饌) 동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약 70여 가구의 아동·청소년 가정에 따뜻한 반찬이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마서면 행정복지센터와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협업해 진행했으며, 마서면 주민자치센터가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반찬 조리 및 포장 작업을 맡았다.
또한, 서천군여성자원봉사회,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서천군가족센터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이번 협력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행복을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어린이집 원장·센터장 대상 집합교육 진행
- 어린이 급식 위생·안전 강화… 2025년 사업 계획 공유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2일과 17일, 관내 어린이 급식소 원장 및 센터장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급식의 위생·안전 관리: 체크리스트 해설 및 변경사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024년도 사업 성과 보고 및 2025년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루어졌다.
원선임 센터장은 “위생·안전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교육을 지속해 어린이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운대학교(총장 정윤)가 위탁 운영하는 서천군센터는 6명의 전문 영양사가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 및 50인 미만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천소방서,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해 K급 소화기 사용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주방에서 발생하기 쉬운 식용유 화재에 대비해 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10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식용유 화재는 발화점보다 훨씬 높은 온도에서 불이 붙기 쉬우며, 한 번 불이 나면 일반 분말소화기로도 완전히 진압되지 않아 재발화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주방 화재를 예방하려면 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K급 소화기의 강화액은 기름 표면에 유막을 형성해 산소 공급을 차단하고, 온도를 낮춰 재발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현행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르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등의 주방에는 면적과 관계없이 K급 소화기를 1개 이상 비치해야 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식용유 화재는 일반소화기나 물을 사용하면 불이 꺼지지 않거나 오히려 확산할 수 있다”라며 “주방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