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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역 현안 예산 확보에 총력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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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지역 현안 예산 확보에 총력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지역 현안 예산 확보에 총력

- 63개 사업 국비 2,468억 원 반영 건의

 

서천군이 지역 발전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유재영 부군수를 필두로 장동혁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부처별 지역 현안 과제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길산천~판교천 물길 복원 ▲장항항 개발사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유치 등으로, 2026년 중점 추진할 63개 사업에 대해 총 2,468억 원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장동혁 의원은 “서천의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적극 주문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유재영 부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장동혁 의원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협력해 국가예산 반영을 반드시 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은 국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연말까지 단계별 확보 전략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입주 기업 모집

- 90억 상당 연구장비 구축, 5년간 281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방위 지원

 

서천군은 지난해 말 준공하여 올해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에 입주할 해양바이오 기업을 예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13일까지로, 총 10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3년이며, 종료 후 2년 이내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서천군이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2154억원 규모의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내 다양한 지원 시설을 통해 해양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제품 생산, 마케팅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는 최신 연구장비와 생산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입주 기업은 이를 활용해 제품 연구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원스톱 테스트가 가능하다.

 

센터에는 75종 115대의 장비가 구축되어 있으며, 총 90억원 규모의 장비를 통해 최적의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 기업은 월 임대료 1㎡당 4200원으로, 최소면적인 51㎡ 기준 월 21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입주 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5년간 총 28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개발(R&D), 제품 생산, 마케팅, 판로 개척 등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입주 모집 공고는 군, 도, 충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해양산업과 해양바이오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기웅 군수는 “해양바이오 산업은 현재 태동기에 있으며, 이를 선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정부, 도와 힘을 합쳐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총력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내 다양한 시설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며, 농어촌 중심의 산업구조를 해양바이오 산업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천군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양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군, 산천·신합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실시계획·취지·기대효과 등 설명 및 주민 의견 수렴

 

서천군은 5~6일 이틀간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산천·신합지구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지적 구축을 목표로 2030년까지 추진되는 국책사업으로,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토지 점유 현황이 불일치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최첨단 디지털 측량 장비를 활용해 정밀한 측량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사업 대상지로 종천면 산천리(산천지구, 133번지 일원)와 서면 신합리(신합지구, 378-1번지 일원) 등 2개 지구(총 1,112필지, 820,277㎡)를 선정했으며, 국비 2억 2천만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5일 신합지구, 6일 산천지구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목적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주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위한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를 독려했다.

 

군은 향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충청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며, 심의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승교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를 디지털화해 정확성을 높이고, 현황과 불일치하는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이웃 간 분쟁을 해소하는 국가사업”이라며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천군 보건소, 아동·청소년 비만예방관리 업무 협약 체결

- 서천교육지원청·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학교학부모회장협의회와 협력

 

서천군 보건소는 지난 13일 서천교육지원청, 서천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서천군학교학부모회장협의회와 아동·청소년 비만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비만 예방을 위한 맞춤형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건강 현황을 공유하며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기관 및 학부모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아동·청소년의 비만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향후 서천군 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신체활동 및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천군, ‘모바일 행복이음’ 사용자 교육 진행

- 2월부터 모든 읍면에서 서비스 제공

 

서천군은 지난 13일‘모바일 행복이음’찾아가는복지서비스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관계자를 초빙해 ‘모바일 행복이음’의 업무 활용 방법과 개선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복지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군은 올해 2월부터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휴대용 태블릿 기기를 활용해 복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바일 행복이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복지 담당자가 현장에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일부 기능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앱으로, 방문 가구의 필요 정보를 즉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수미 사회복지과장은 “이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업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모바일 행복이음’ 서비스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AI 초기상담’ 및 ‘안부살핌서비스’, 스마트 복지케어 시스템 ‘서천살피미’ 등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서천 벼농사연구, 사랑나누리 성금 200만원 기탁

 

서천벼농사연구회(회장 이상진 외 25명)는 지난 1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나누리 성금 200만원을 서천군에 기탁했다.

 

2007년 수도작 선도 농가들로 구성된 서천벼농사연구회는 노동력 절감과 신기술 보급을 목표로 꾸준히 활동해 온 농업인 자율 학습 조직이다.

 

최근에는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직파 기술 보급, 친환경 재배, 질소 시비량 저감 등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상진 회장은 “지난해 집중호우, 폭염, 벼멸구 피해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컸지만,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싶었다”라며 “이번 성금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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