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현안 사업 추진 위해 경력직 시설공무원 채용 등 1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현안 사업 추진 위해 경력직 시설공무원 채용
- 필기시험 없이 서류·면접 전형으로 선발, 신속한 사업 추진 기대
서천군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경력직 시설공무원(토목·건축) 채용을 진행한다.
최근 MZ세대 공무원의 이탈이 증가하는 가운데, 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자격증·경력)과 면접시험만으로 경력직 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5일 자로 공고된 충청남도 경력직 공무원 채용공고에 따르면, 충남도와 천안을 제외한 대부분 시·군이 필기시험을 면제하고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강화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서천군 역시 지난해 하반기 경력직 시설공무원 채용에서 필기시험(물리, 측량, 응용역학개론) 합격자가 나오지 않아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와 여름철 폭우 피해 복구 등 주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김기웅 군수는 지난해 12월 27일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에서 상반기 경력직 시설공무원 채용을 강력히 건의했으며, 필기시험 면제 및 서류·면접 강화를 요구해 충남 각 시·군의 공감을 얻었다.
이후 1월 8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시·군 인사담당자 회의를 거쳐 2월 5일 최종 채용공고가 확정됐다.
이번 채용을 통해 서천군은 9급 토목직 7명과 건축직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3월 14일(금)부터 3월 18일(화)까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4월 22일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경력직 공무원 채용을 통해 서천특화시장 재건축과 읍·면 폭우 피해 복구 등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2025년 1차 급식소 순회방문지도 실시
- 관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 39개소 대상 위생·안전·영양관리 강화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25년 첫 사업으로 관내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소 39개소(어린이 급식소 21개소, 사회복지 급식소 18개소)를 대상으로 순회 방문 지도를 시행한다.
이번 지도는 위생·안전·영양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순회 방문 지도에서는 조리실 ▲위생 ▲안전 ▲영양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병행해 급식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급식소별 방문 횟수는 규모와 등급에 따라 연간 4~6회 이상 진행되며, 2025년 위생·안전·영양 관리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개인위생 관리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해 현장에서 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급식소별 특성을 고려해 센터 소속 영양사가 전담제로 맞춤형 지도를 시행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원선임 센터장은 “전문 영양사들이 정기적으로 급식소를 방문해 위생 및 영양 관리 지도를 강화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재 청운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6명의 전문 영양사가 관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와 50인 미만의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