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을 하는 김기웅 서천군수. [사진=서천군 제공]](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4205557375_91e705.jpg)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가 지난 11일 노인 일자리 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자들을 향해 서천을 밝히는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2025년 서천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통합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서천군 곳곳에서 여러분의 헌신적인 활동을 직접 보아왔다”라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매일 아침 학교 앞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모습.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모습. 이른 아침, 시니어 카페를 열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하는 활기찬 모습. 마을과 공원을 깨끗이 가꾸며 우리 군의 환경을 지켜 주는 모습까지 살펴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군수는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바로 서천군의 현재와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통합발대식에는 3,831명의 참여자를 대표해서 (사)대한노인회서천군지회,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시니어클럽 등에서 모집된 군민 630명이 참석했다.
군은 올해 59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3,831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경로당, 학교, 복지·문화시설, 공원 등 관리와 취약계층 지원 사업, 공영장례 지원 사업 등 복지사업을 수행하며 군민의 복지와 생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김 군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소득 증대와 건강증진, 사회적 관계 유지 등 참여자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가치와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기에, 저와 서천군은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사업의 활성화와 군민을 위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서천군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분과 함께, 그리고 여러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더 많은 기회가 있고, 누구나 살고 싶은 생활 여건이 있는 서천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여러분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이 발대식이 앞으로 펼쳐질 풍성한 결실의 시작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