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귓가를 간질이는 계절, 세월의 더께가 켜켜이 내려앉은 충남 서천군 장항의 고즈넉한 밤거리가 찬란한 빛과 매혹적인 선율로 깊게 물든다. 근현대사의 묵직한 숨결을 간직한 문화유산 위로 감미로운 재즈가 흐르고, 은은한 달빛 아래 빚어낸 짙은 향의 전통주가 오감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서천군이 팍팍한 일상을 벗어나 잊지 못할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아주 특별한 시간여행으로 대중을 초대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장항읍이 품고 있는 귀중한 역사 자원을 화려한 복합 문화예술로 승화시킨 관광 프로그램 ‘빛을 따라, 장항의 밤’을 선보이며, 이 황홀한 여정에 함께할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6 지역관광상품 개발 사업’의 야심 찬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장항의 굴곡진 근현대 역사를 묵묵히 증언하는 공간들을 웅장한 무대로 삼는다. 옛 장항화물역이었던 장항도시탐험역을 비롯해 수많은 애환이 오갔을 장항항, 그리고 옛 장항미곡창고가 세련되게 탈바꿈한 서천문화예술창작공간을 거닐며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신비로운 도보 투어와 고품격 공연이 낭만적으로 결합되었다. 가을빛이 절정에 달하는 오는 10월 3일, ‘장항 로컬 투어-장항, 빛을 따라 걷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참가자들은 해 질 녘 장항의 아스라한 골목길을 거닐며 빛바랜 풍경 속에 숨겨진 찬란한 이야기들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이 투어의 백미는 단연 가을밤의 정취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장항 루프탑 콘서트-장항, 내일의 선율’이다. 서천이 낳은 위대한 예술가이자 한국 재즈 1세대의 살아있는 전설인 피아니스트 신관웅, 그리고 대중음악의 깊이를 더하는 장유정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대중의 향수를 자극하는 근대 가요를 우아하고 세련된 재즈 선율로 재해석해, 장항의 밤하늘에 마법 같은 음악의 별빛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천의 명주, 소곡주를 활용한 다채로운 케이터링이 제공되어 풍성함을 더한다. 달콤하고 깊은 소곡주의 향이 낭만적인 재즈와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미식과 예술의 완벽한 조화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토록 매혹적인 장항의 밤을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초대장은 이달 30일까지 활짝 열려 있다. 주류가 제공되는 행사의 특성상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충남 문화관광 플랫폼인 ‘아트나라’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3만 원의 참가비로 장항의 짙은 역사를 걷는 도보 투어와 심금을 울리는 고품격 콘서트 관람은 물론, 입맛을 돋우는 소곡주 케이터링과 안전을 위한 행사 보험료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찬란했던 장항의 옛이야기가 재즈의 스윙 리듬을 타고 화려하게 부활하는 밤, 빛과 음악이 흐르는 낭만의 도시 장항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기타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에 관한 문의는 서천문화관광재단 또는 예매처인 아트나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질병의 험난한 고개를 넘어 퇴원증을 손에 쥐었지만, 텅 빈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마냥 가볍지 않은 이들이 있다. 쇠약해진 몸으로 홀로 감당해야 할 낯선 일상의 두려움. 충남 서천군이 바로 이들의 떨리는 손을 굳게 맞잡고, 병상에서 일상으로 이어지는 든든하고 따뜻한 ‘생명 존중의 다리’를 놓았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병마와 싸워 이긴 퇴원환자들이 온기 가득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다시 뿌리내릴 수 있도록 6개 거점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지원 업무협약’을 전격 체결했다. 돌봄의 사각지대를 허물고 군민의 건강한 내일을 지키겠다는 서천군의 강렬한 복지 의지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이번 협약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 규모와 깊이가 남다르다. 원광대학교병원, 전주예수병원, 군산의료원, 군산성신병원, 차병원, 동서병원 등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6개 핵심 중추 병원들이 구원투수로 새롭게 합류했다. 여기에 지난 3월 일찌감치 뜻을 함께한 동군산병원, 서해병원,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까지 가세하며, 무려 9개 의료기관이 서천군민의 완벽한 일상 복귀를 호위하는 거대한 ‘메디컬-케어 연합 함대’를 완성해 냈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지원사업’은 고된 입원 치료의 터널을 벗어났으나, 당장 누군가의 손길이 절실한 의료·요양·돌봄 복합 필요 대상자들을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생명 살리기 프로젝트다.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 끊어지기 쉬운 복지망을 지역사회가 나서서 촘촘하게 엮어내겠다는 포부다. 이 강력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 속에서, 병원은 퇴원 예정자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 숨겨진 돌봄 욕구까지 세밀하게 진단하여 서천군에 바통을 넘긴다. 서천군은 이를 바탕으로 심층 조사를 거쳐 보건·의료는 물론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쾌적한 주거 지원에 이르기까지 환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종합 돌봄 처방전’을 설계하고 즉각 연계한다. 특히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환자가 지역사회에 온전히 녹아들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살피는 밀착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는 9개 기관 실무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그간의 눈물겨운 현장 연계 사례를 공유하며, 퇴원환자가 겪는 현실적인 고충을 타개할 다채로운 지혜를 모았다. 질병이라는 깊은 상흔을 보듬고, ‘일상’이라는 눈부신 희망으로 군민을 안내하는 서천군의 숭고한 동행. 퇴원 후 단 한 명의 군민도 홀로 남겨두지 않겠다는 서천군의 따뜻하고 혁신적인 발걸음이 대한민국 지역사회 복지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결실의 계절, 황금물결이 눈부시게 일렁이는 충남 서천의 들녘에서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희망찬 내일이 움트고 있다. 기후위기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땀 흘려 가꾼 올해의 숭고한 결실을 짚어보고, 내일의 풍요를 약속할 첨단 농업기술의 향연이 서천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 센터 교육관과 벼 품종비교전시포 일원에서 지역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350여 명이 대거 참석하는 ‘2026년 농업기술보급 종합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한 해 동안 구슬땀으로 일궈낸 식량 및 원예 분야의 굵직한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공유하며, 영농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2027년 농업 혁신의 거대한 닻을 올리기 위한 뜻깊은 공론의 장이다. 이날 행사의 서막에서는 2026년 벼와 고추 작황은 물론, 농가 시름의 원인인 주요 병해충 발생의 입체적인 동향 분석이 이루어진다. 이를 날카로운 나침반 삼아 지역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재배 기술을 선보이고, 내년도 농업기술보급사업의 거시적이고 든든한 발전 방향을 농업인들과 치열하게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참석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가장 기대를 모으는 순서는 단연 ‘햅쌀 품평의 장’이다. 다가오는 추석, 국민의 밥상을 풍성하게 채울 찰진 조생종 벼 품종인 늘담, 해담쌀, 빠르미2, 진광 등 4개 우수 품종의 시식회가 열린다. 농업인들은 현장에서 직접 밥맛과 특성을 깐깐하게 비교·평가하며 서천 쌀의 빼어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된다. 아울러 생명의 숨결이 가득한 벼 품종비교전시포에서는 다품을 비롯해 무려 31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품종들이 푸른 위용을 드러낸다. 참석자들은 탁 트인 전시포를 직접 거닐며 서천지역 기후에 강한 적응성과 생육 특성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내년도 영농 계획의 튼튼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한, 식량작물과 원예특작 분야의 종합평가를 거쳐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파도에 당당히 맞설 지속 가능한 농업기술 보급의 해법도 심도 있게 다뤄진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이번 종합평가회는 한 해의 땀방울이 오롯이 맺힌 농업기술보급 성과를 농업인과 함께 되돌아보고, 현장에 꼭 필요한 혁신 기술과 생생한 신품종 정보를 직접 호흡하며 얻어가는 매우 귀중한 자리”라며 “지역 농업의 막강한 경쟁력을 한 차원 드높일 풍성한 정보의 장인 만큼, 농업인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생명의 보고, 충남 서천의 바다에서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새로운 심장이 거차게 고동치기 시작했다. 서천군이 인공지능(AI)과 항노화라는 첨단 미래기술을 강력한 무기 삼아 글로벌 해양바이오산업의 절대 강자로 도약하기 위한 위대한 항해의 닻을 올렸다. 군은 16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교육동 대강당에서 ‘2026 해양바이오 미래 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서해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기념비적인 발전 방향과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위한 혁신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푸른 황금’으로 불리는 해양바이오산업의 굳건한 주도권을 쥐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해양바이오를 이끄는 산·학·연 전문가와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날 화려한 막을 올린 개막행사에서는 서해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가 뻗어갈 웅장한 미래 비전을 담은 홍보영상이 상영되어 장내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하나 되어 해양바이오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다짐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서천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협력의 결의를 굳건히 다졌다. 이어진 주제발표 세션은 첨단 기술과 해양 자원의 융합이 만들어낼 경이로운 미래를 미리 엿보는 지적 향연의 자리였다. 첫 발제자로 나선 전형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AI전환지원단장은 ‘해양수산 분야 AI 전환과 혁신 방향’을 역설하며,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해양수산이 나아가야 할 거대한 기술적 파도를 제시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백승필 한국해양바이오학회장은 ‘해양바이오 기반 항노화·역노화 연구개발과 산업화 전망’을 통해 바다 생명체가 가진 놀라운 치유 및 재생 능력을 인류의 무병장수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청사진을 펼쳐 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황현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경영관리본부장은 ‘서해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미래 비전과 중점 과제’를 촘촘히 짚어내며, 서천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치밀한 전략을 공개했다. 포럼의 대미를 장식한 패널토론에서는 ‘서해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및 발전 과제’를 놓고 각계 최고 전문가들의 불꽃 튀는 담론이 이어졌다.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을 대표하는 패널들은 ▲파격적인 기업 유치와 자생적 산업 생태계 조성 ▲연구개발(R&D) 및 산업화에 대한 전폭적 지원 ▲산·학·연의 유기적이고 강력한 협력 체계 구축 등 클러스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날카로운 통찰과 다채로운 해법을 쏟아냈다. 서천 앞바다에서 불어온 해양바이오의 거센 혁신 바람이 지역 경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부를 창출할 ‘미래 산업의 돛’을 팽팽하게 채우고 있다. 다가오는 2026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서천군의 해양바이오 클러스터가 세계 무대에서 어떠한 눈부신 항해를 이어갈지 그 장엄한 귀추가 주목된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평범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메마른 감성을 단비처럼 적셔줄 마법 같은 예술의 향연이 충남 서천군의 심장부에서 웅장한 막을 올린다. 군은 오는 18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굳게 닫혀있던 관공서의 문턱을 허물고 군민의 삶 속으로 성큼 다가서는 ‘청사 마실 프로젝트’의 첫 페이지, ‘마술과 함께하는 명화 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청을 단순한 민원 해결의 장소가 아닌, 군민 누구나 이웃집에 ‘마실’ 가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찾아와 예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따뜻하고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서천군의 원대한 비전이 담겨 있다. 이날 행사는 캔버스 안의 멈춰진 그림을 감상하는 평면적인 시간을 훌쩍 뛰어넘는다. 시대를 초월한 불멸의 명화들 속에 숨겨진 흥미진진한 비화(祕話)들이 눈을 뗄 수 없는 신비로운 마술과 결합하여, 관객들을 단숨에 황홀한 예술의 세계로 인도할 예정이다. 미술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낡은 편견을 유쾌하게 깨뜨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웃음 짓고 감탄할 수 있는 완벽한 오감 만족의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무대는 서천이 낳은 자랑스러운 인재 오은영 강사가 마이크를 잡아 그 감동을 배가시킨다.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품에 안은 그는, 베스트셀러 ‘호모매지쿠스 마술적 인간의 역사’를 비롯한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며 문화예술계 전반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실력파 전문가다. 고향의 품으로 돌아온 그가 무대 위에서 펼쳐낼 유려한 입담과 매혹적인 마술의 앙상블은 이번 행사의 놓칠 수 없는 백미다. 군의 예술적 도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번 ‘명화 산책’을 마중물 삼아, 올가을과 겨울 군청 곳곳을 다채로운 선율과 열정으로 물들일 계획이다. 오는 10월 20일에는 군청 1층 로비가 무대로 변신해 전통의 깊이와 현대의 세련미가 격조 높게 어우러지는 퓨전국악 공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이 웅장하게 펼쳐진다. 이어 11월 19일에는 서천 출신 청년 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뜨거운 희망을 노래하는 청년 음악회 ‘꿈을 노래하다’가 군민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군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향기를 깊이 호흡할 수 있도록 정성껏 마련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군청이 언제든 찾아와 위로받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군민들의 영원한 안식처이자 문화의 전당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풍성한 콘텐츠를 쉼 없이 쏟아내겠다”라고 밝혔다. 가을의 한가운데, 서천군청에 스며든 찬란한 예술의 향기가 지역 주민들의 팍팍한 일상에 어떤 마법 같은 기적을 선물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충남 서천의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꿈의 지도를 그려 나가는 벅찬 감동의 장이 열렸다. 다가오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거대한 물결 앞에서, 서천의 교육공동체가 학생들의 든든한 나침반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4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제3회 서천 돋움별 교육과정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진학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급변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다가올 고교 생활의 밑그림을 채워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진로연계교육’의 일환으로 야심 차게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장은 10개의 모둠으로 나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뜨거운 학구열과 설렘으로 가득 찼다. 학생들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체육·예술, 생활·교양 등 7대 교과 영역을 순회하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깊이와 매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백미는 관내 7개 고등학교가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부스’였다. 각 고등학교는 저마다의 특색과 비전을 담은 심도 있는 상담을 제공하며, 고교 진학의 문턱에 선 학생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씻어내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황금빛 기회를 선사했다. 오황균 교육장은 “이번 돋움별 교육과정 박람회는 우리 학생들이 변화하는 교육과정의 주인이 되어, 자신의 숨겨진 적성과 진로에 꼭 맞는 배움을 스스로 주도하고 설계하는 참으로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천교육지원청이 구심점이 되어 관내 중·고등학교 간의 끈끈하고 유기적인 진로연계교육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빛나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찬란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중·고등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와 협력의 폭을 한층 더 넓혀갈 방침이다. 학생들이 고교 진학 이후에도 새로운 고교학점제 환경에 유연하게 녹아들고, 다가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역량을 온전히 꽃피울 수 있도록 다채롭고 세밀한 맞춤형 진로연계 프로그램을 쉼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맑고 푸른 하늘 아래, 문수산의 울창한 숲이 고사리손을 가진 꼬마 탐험가들의 경쾌한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한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장태종)은 지난 15일 화양초등학교 및 기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뜻을 모아 문수산 유아숲체험원에서 ‘한울타리 공동교육과정 유아숲체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일상의 공간을 벗어나 대자연의 너른 품속에서 계절의 경이로운 변화를 만끽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생명의 숨결을 직접 탐색하는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숲속 배움터의 핵심 주제는 ‘오감으로 만나는 모시’였다. 아이들은 전문 숲해설사의 다정한 안내에 따라 숲속 곳곳에 숨겨진 자연의 보물찾기에 나섰다. 특히 지역의 소중한 전통 소재인 모시풀이 자생하는 모습을 두 눈에 담고, 작은 손으로 잎사귀의 결을 어루만지며, 싱그러운 풀내음을 깊이 들이마시는 등 닫혀있던 오감을 활짝 여는 생동감 넘치는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번 숲 체험은 세 유치원의 아이들이 낯섦을 허물고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었다. 모시를 활용한 다채로운 놀이에 참여하며 아이들은 서로 돕고 이끌어주었고, 교실 안에서는 배울 수 없던 값진 ‘협동’과 ‘배려’의 미덕을 자연이라는 위대한 스승 아래서 체득했다. 현장에서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지켜본 장태종 병설유치원장은 이번 교육의 남다른 가치를 거듭 강조했다. 장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생명력 넘치는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교감하며, 친구들과 따뜻하게 소통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는 참으로 뜻깊고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대자연과 더불어 튼튼한 몸과 건강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깊이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이번 숲체험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화양·기산초 병설유치원과 함께하는 ‘한울타리 공동교육과정’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나갈 방침이다.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의 기쁨을 나누고, 생생한 놀이와 경험 속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하늘이 뚫린 듯 쏟아지던 야속한 폭우, 그리고 흙탕물에 잠겨버린 삶의 터전 앞에서의 탄식. 매년 반복되던 수마(水魔)의 상흔을 완벽하게 끊어내기 위해 충남 서천군이 거대한 ‘안전의 방패’를 치켜들었다. 서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3년 연속 선정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리며,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역대급 안전 청사진을 완성해 화제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7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한산지구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총 431억 원이라는 매머드급 재해예방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1회성 성과가 아니다. 2025년 판교지구, 2026년 비인지구에 이은 3년 연속 선정이라는 눈부신 결실로, 서천군은 3개 지구를 아울러 무려 총 1,279억 원 규모의 전례 없는 ‘풍수해 철벽 예방망’을 구축하게 됐다. 그동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하천이나 내수, 산사면 등 부처별로 흩어져 진행되던 방재 사업을 ‘생활권’이라는 커다란 바구니에 하나로 통합한 고도화된 재난 대책이다. 파편화된 처방이 아닌, 침수와 산사태 등 복합적인 재해의 뿌리를 통째로 뽑아내는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수술인 셈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한산면 일원은 최근 이상기후의 직격탄을 맞았던 아픔을 간직한 곳이다. 지난 2023년에 이어 2024년 7월에는 단 6시간 만에 246㎜라는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져 내리며 건물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근본적인 치수(治水) 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했던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 3월부터 한산지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발 빠르게 지정하고 치밀한 종합 정비계획을 세우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왔다. 그 치열한 땀방울이 마침내 431억 원의 국비 확보라는 결실로 돌아온 것이다. 다가올 2027년부터 2031년까지 한산면 지현리 일원과 단상천·죽촌천 유역에는 대대적인 대개조가 시작된다. 굽이치는 하천을 정비하고, 든든한 배수펌프장과 우수관로를 신설하며, 산사태를 막을 사방댐과 한발 앞서 위험을 알릴 최첨단 재난 예·경보시설이 촘촘하게 들어선다. 이 거대한 5년의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한산면 일원의 주민 550여 명과 건물 240동, 그리고 축구장 면적의 200배에 달하는 143.1ha의 시가지 및 농경지가 매서운 풍수해의 위협으로부터 영구적으로 해방된다. 비가 오면 밤잠을 설치던 군민들의 불안한 한숨을 안도와 미소로 바꾸어 낼 서천군의 ‘백년대계 안전망’. 1,279억 원이 투입될 서천의 굳건한 방재 인프라가 빚어낼 ‘재해 제로(Zero),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 서천’의 눈부신 내일이 그 어느 때보다 가슴 벅차게 다가오고 있다.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에 깊어진 군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충남 서천군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서천의 정겨운 전통시장에서 넉넉한 인심을 맛보며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명절 대목을 맞아 쏟아진다. 군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장항전통시장과 서천임시특화시장 두 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대대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준비하는 군민과 귀성객들의 팍팍한 장바구니 부담을 시원하게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농·축·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해 전통시장 상권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상생 프로젝트다. 행사 기간 해당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으로 설정돼 가계 경제에 쏠쏠한 보탬이 될 전망이다. 다만,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시장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환급 대상 품목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장항전통시장의 경우 싱싱한 바다의 맛을 품은 ‘수산물’ 구매분에 한해서만 환급 혜택이 주어지며, 서천임시특화시장에서는 수산물은 물론 믿고 먹을 수 있는 국산 신선 ‘농산물’과 ‘축산물’ 구매자까지 폭넓게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군은 명절 대목을 맞아 시장을 찾는 발길이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들이 혼선 없이 기분 좋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시장별 환급 대상 품목과 이용 방법을 곳곳에 알기 쉽게 안내하는 한편, 신속한 현장 민원 대응과 빈틈없는 안전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서도 군민과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이 담긴 행사를 정성껏 준비했다”라며, “시장마다 환급 대상 품목이 다른 점을 미리 꼭 확인하시어, 서천의 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구매하시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까지 알뜰하게 챙겨가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명절의 풍성함과 쏠쏠한 환급의 재미가 어우러진 서천군의 이번 행사가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찬 생기를 불어넣고, 군민들의 한가위 밥상을 더욱 넉넉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금강 하구에 붉은 노을이 짙어지면, 철새들의 환상적인 ‘야간 비행’이 시작된다. 충남 서천군이 가을밤의 정취를 더욱 화려하고 낭만적으로 물들일 야간 테마 관광지 ‘레이지버드파크’의 불을 환하게 밝히며 관광객들을 빛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군은 오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금강하구둑 관광지 내에 자리한 레이지버드파크의 하반기 임시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레이지버드파크’는 매년 겨울 서천을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인 철새를 모티브로 탄생한 테마파크다. 이곳은 단순한 공원을 넘어, 첨단 미디어 기술과 오색찬란한 야간조명이 결합된 한 편의 동화 같은 공간이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조형물을 시작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형 둥지형 미디어 공간, 타닥타닥 소리가 날 것만 같은 미디어 캠프파이어, 그리고 발길 닿는 곳마다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방문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파크 내 전망대는 이번 야간 개장의 백미로 꼽힌다. 고즈넉하게 흐르는 금강을 사이에 두고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펼쳐지는 서천과 군산의 반짝이는 도심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올가을 놓쳐서는 안 될 최고의 감성 야간 관광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마법 같은 서천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입장 마감은 오후 9시 30분으로 제한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관하며,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 일정이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어린이 2,000원, 청소년 3,000원, 성인 5,000원이며, 서천군민과 65세 이상 어르신은 50%의 통 큰 감면 혜택을 받는다. 더욱이 6세 미만 미취학 아동과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은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현장 결제는 카드로만 진행된다. 군은 하반기 야간 개장을 기념해 방문객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 보따리도 준비했다. 입장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레이지버드파크의 귀여운 마스코트가 담긴 ‘야광 그립톡(5종 중 택 1)’을 증정하며, 현장에서 만족도 설문조사나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실용적인 에코백을 추가로 제공해 관광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서천을 찾는 모든 분이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남기실 수 있도록 레이지버드파크의 문을 다시 활짝 열었다”라며, “가족,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눈부시게 빛나는 서천의 밤하늘을 만끽해 보시길 적극 권해드린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대규모 시설사업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매서운 ‘현미경 검증’에 나섰다. 단순한 외형적 성장에 치중하기보다, 군민의 소중한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책임 있고 내실 있는 투자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서천의 미래 지도를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재영 부군수의 주재로 ‘제2차 시설사업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총사업비 20억 원을 웃도는 45건의 굵직한 대규모 시설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주요 쟁점을 심도 있게 해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앞서 진행된 1차 점검의 연장선으로, 대형 프로젝트들이 지닌 각각의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급변하는 행정·경제적 여건에 발맞춘 최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서천군은 도마 위에 오른 45개 사업을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나누어 샅샅이 살폈다. 순항 중인 35건의 사업은 ‘일반점검’으로 분류해 추진 동력을 이어가도록 독려하는 한편, 사업비 증액이나 촘촘한 재원 확보 전략이 요구되는 10건의 사업은 ‘중점 검토’ 대상으로 지정해 메스를 댔다. 중점 검토 명단에는 서천의 새로운 혁신 성장 동력이 될 ▲한국폴리텍대학 서천캠퍼스 건립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서해연구소 건립을 비롯해, 군민의 염원이 담긴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조성 ▲홍원항 어촌신활력사업 등 지역의 핵심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군은 이들 사업이 중점 검토 대상에 오른 것이 결코 ‘사업의 중단이나 보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오히려 닥쳐올 수 있는 암초를 선제적으로 제거하여 더욱 완벽하고 안정적인 순항을 돕기 위한 뼈를 깎는 ‘사전 예방 주사’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의 경우, 사안의 막중한 시급성을 감안해 계획된 시간표대로 한 치의 오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와 협의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회의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단연 ‘책임성’이었다. 참석자들은 ▲치솟는 총사업비와 이에 따른 군비 추가 부담의 최소화 ▲국·도비 등 외부 수혈 자금의 확보 가능성 ▲준공 이후 지역사회에 부메랑이 될 수 있는 운영 및 유지관리 부담까지, 사업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점검을 펼쳤다. 유재영 부군수는 “수십, 수백억 원이 투입되는 시설사업들은 저마다의 추진 단계와 처한 여건이 다르기에 천편일률적인 잣대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사업이 품고 있는 고유의 쟁점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그에 맞는 ‘맞춤형 핀셋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오늘 논의된 치열한 고민의 흔적들을 사업계획에 즉각 반영하고,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후속 조치를 이행해 달라”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보완사항들의 이행 궤적을 끝까지 추적·관리할 방침이다. 나아가 다가오는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이라는 중대한 시험대를 앞두고, 신규 및 계속 사업들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한 잣대로 사전 검토하여 재정 건전성과 지역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책임 있는 투자로 빚어낼 서천군의 빛나는 내일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n뉴스=서천] 김형천 기자 = 충남 서천군이 군민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빈틈없는 복지 그물망을 짜며, 다가올 4년의 희망찬 복지 청사진을 세상에 내놓았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복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서천군의 원대한 발걸음이 마침내 시작된 것이다. 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전문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의 핵심 주체들이 머리를 맞댄 가운데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 최종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향후 4년간 서천군의 복지 지형도를 결정지을 중장기 핵심 과제와 전략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그 결실을 최종 의결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지역 여건과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수립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군은 이번 제6기 계획의 완벽한 수립을 위해 방대한 사회지표 분석은 물론, 치밀한 주민 욕구조사와 현장 심층 면접까지 거치며 군민의 실제 삶 속으로 깊숙이 뛰어들었다. 그 땀방울의 결과물로 탄생한 이번 계획의 핵심 비전은 ‘생애 전 주기가 촘촘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서천’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은 25개의 사회보장 전략체계 사업과 18개의 지역발전 전략체계 사업 등 총 43개의 굵직한 맞춤형 사업을 도출해냈다. 갓 태어난 아이부터 노년의 어르신까지, 군민 어느 누구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게 하겠다는 군의 강력한 의지가 43개의 톱니바퀴에 고스란히 담겼다. 군은 이날 의결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서천군의회에 보고한 뒤, 이달 말까지 충남도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이후 충남도의 면밀한 검토와 보건복지부의 조정 절차를 거쳐 마스터플랜이 최종 확정되면, 2027년부터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거침없는 추진력을 선보일 방침이다. 서천군이 제시한 43개의 따뜻한 약속이 2027년 어떤 모습으로 피어나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적실지, 지역사회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군의 흙바람 속에서 묵묵히 흘려온 농업인들의 구슬땀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서천 농업의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혁신이 도 단위 무대에서 압도적인 성과로 증명되며 지역사회의 벅찬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서천군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제6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농업기술명인’ 선정을 비롯해 도지사 표창, 도의장 표창, 도연합회장 표창 등 무려 4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남 전역의 농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의 땀방울이 빚어낸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전진대회에는 서천군을 대표하는 정예 농업인 40명이 참석해 서천 농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들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서천군이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을 당당히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의 백미는 단연 백옥순 정보화농업인연구회 부회장의 ‘농업기술명인(축산·양봉 분야)’ 등극이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꿀벌과 함께 호흡하며 서천 양봉 산업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린 백 부회장은 이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어 진행된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그간의 눈물겨운 헌신과 혁신적인 기술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내며 청중들의 깊은 공감과 기립박수를 끌어냈다. 서천 농업인들의 수상 릴레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에 매진해 온 전재강 블루베리연구회 감사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거머쥐었고, 정보화 농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최금단 정보화농업인연구회 고문이 ‘도의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농업인들의 화합과 연구회 발전을 위해 궂은일을 도맡아 온 이채민 서천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사무국장이 ‘도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하며 4관왕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러한 눈부신 쾌거의 이면에는 든든한 조력자인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전폭적인 지원과 맞춤형 육성 전략이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의 근간이 되는 18개 품목별 연구회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농업인들 간의 유기적인 기술 교류와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연구 활동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4관왕 달성은 우리 서천 농업인들이 척박한 땅에 뿌린 혁신의 씨앗이 화려하게 만개한 결과이자, 서천 농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대내외에 입증한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서천군이 대한민국 선진 농업을 견인하는 굳건한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가을이 성큼 다가온 충남 서천의 하늘 아래, 우리 민족의 애환과 흥이 녹아든 웅장한 판소리 가락이 벅차게 메아리쳤다. 근대 5대 명창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서천의 자랑 이동백, 김창룡 선생의 고귀한 예술혼이 화려하게 부활하며 전국 국악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서천군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이동백국창중고제판소리예술선양회(대회장 이선옥)가 주관한 ‘국창 이동백·김창룡 선생 선양 제14회 서천 전국 국악 경연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문예의 전당에서 웅장한 감동 속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서천이 독창적인 ‘중고제 판소리’의 찬란한 탯줄이자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진정한 국악의 메카임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기념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대회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무려 500여 명이 넘는 국악인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문예의 전당을 꽉 채웠다. 명인부부터 신인부, 단체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까지 세대를 초월한 소리꾼과 춤꾼들이 중고제 판소리, 전통무용, 민요, 기악 및 병창 등 다채로운 종목에서 그동안 뼈를 깎는 노력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경연 끝에 각 부문 영광의 얼굴들이 탄생했다. 명인부의 영예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손정자 참가자가 영예의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을 품에 안으며 최고의 명인으로 우뚝 섰다. 미래를 밝힌 학생부의 경우 고등부에서는 김태영 학생이 종합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거머쥐며 차세대 국악계의 눈부신 샛별로 떠올랐고, 중등부 김주아 학생과 초등부 고채희 학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우리 소리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신인부는 마성단 참가자가 종합대상(충청남도지사상)을, 단체부는 황일선 외 5명이 아름다운 전통무용으로 대상(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하며 벅찬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묵묵히 후학을 이끌어온 고향임, 김영화, 최선모 지도자가 특별지도자상의 영광을 안으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숨 막히는 경연 외에도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43인치 컬러TV와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푸짐하고 다채로운 경품 추첨을 진행해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풍성한 잔치로 막을 내렸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서천이 이동백·김창룡 명창의 고향이자 판소리 중고제의 위대한 전통을 이어온 고장이라는 점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젊은 국악인들이 우리 소리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고 계승해 나가는 찬란한 무대가 지속되기를 염원한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예술 앞에는 어떠한 물리적, 심리적 장벽도 존재할 수 없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고, 오직 문화가 주는 벅찬 감동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기적 같은 시간이 충남 서천에서 찬란하게 펼쳐진다.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누구에게나 평등한 문화의 장을 엽성하는 2026 서천 무장애 향유주간 ‘선물 같은 일주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진정한 ‘문화 평등’의 이정표를 굳건히 세우는 여정이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18일 무대를 장식할 웅장한 오케스트라 향연이다. 시대를 풍미한 감성 보컬리스트 조성모와 섬세한 선율을 자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최하영이 협연자로 나서며, 지역 예술의 자존심인 서천필하모닉과 함께 환상적인 앙상블을 빚어낸다.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서천의 가을을 수놓을 이들의 압도적인 하모니는 관객들의 가슴 깊은 곳에 잊을 수 없는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 밖에서도 감동의 파도는 계속된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열정적인 프린지 공연, 시청각의 장벽 없이 다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영혼을 치유하는 다채로운 미술전시와 직접 선율을 만들어 보는 악기 체험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예술 프로그램이 쉴 틈 없이 쏟아진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가장 빛나는 가치는 ‘모두를 위한 세심하고 완벽한 배려’에 있다. 스크린 자막과 수어 안내 영상은 기본이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대·소품 터치 체험과 점자·큰글자 안내물이 행사 곳곳에 꼼꼼하게 비치된다. 발달장애인 등 누구나 긴장감 없이 편안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릴렉스드 퍼포먼스(Relaxed Performance)’를 전격 도입하고, 전문적인 안내 보행과 공유 휠체어까지 전방위적인 접근성 서비스를 완비해 단 한 사람의 소외도 허락하지 않는다. 모든 이들에게 조건 없이 주어지는 이 경이로운 문화적 선물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예술이 선사하는 차별 없는 위로와 벅찬 희열을 만끽하고 싶다면 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