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지역 경제의 심장부로 삼아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아내며 충청남도 일자리 정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서천군의 이러한 맹렬한 추진력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의 기업 지원 정책은 ‘스마트’하고 ‘빠르다’. 군은 올해 2025년을 기점으로 일자리 통합정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구인·구직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관내 기업들이 직무, 자격요건, 임금, 복리후생 등 알짜 채용 정보를 직접 등록하고, 구직자가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즉각적인 매칭이 이루어지는 ‘초연결 일자리 플랫폼’을 완성한 것이다.
이에 더해 기업이 현장에서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제공하는 ‘수요 맞춤형 엘리트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동시에 끌어내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 장항국가산업단지와 장항·종천농공단지 등 서천의 핵심 산업 전초기지에는 약 2,600명의 근로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이들 근로자가 외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례 없는 ‘맞춤형 정주 지원 패키지’를 쏟아내고 있다.
주요 핵심 타깃인 청년층을 겨냥해 ▲청년 행복주거비(월 15만 원, 최대 2년) ▲산업단지 청년 노동자 교통비(월 최대 5만 원)를 파격 지원하며, 쾌적한 환경의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운영과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을 통해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향후 ‘농어촌기본소득사업’ 도입까지 공격적으로 검토하며 지역 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서천의 지원망은 청년과 산단 근로자에게만 머물지 않는다.
충남도 공모사업을 뚫고 확보한 ‘재시작·도약 창업지원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며, 풍부한 경험을 가진 중장년층의 창업을 돕고 기존 지역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동순 투자활력과장은 “장항국가산업단지를 필두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단순히 일터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와 기업이 서천에 완벽하게 동화되고 정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관련 정책을 뚝심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거점으로 폭발적인 경제 성장의 시동을 건 서천군. 기업과 인재를 끌어모으는 서천의 강력한 ‘블랙홀 행보’가 향후 대한민국 지방 자치단체의 산업 지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