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금강은 흘러야 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하구복원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지난달 26일 금강하구를 비롯한 전국 하구의 건강한 생태복원과 관리 체계 마련을 위한 ‘하구복원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전국 지자체·공공기관과 민간 단체, 군민과 방문객 등 하구의 미래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에 군은 전국적 참여 확산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한 참여 독려 활동을 병행하는 등 범국민 서명 분위기를 적극 조성할 방침이다. 서명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은 서명 링크(https://naver.me/xTs3fLFR)와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하도록 했다. 오프라인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공공기관·단체에 서명부를 비치하여 접근성을 높여 진행한다. 특히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열리는 ‘2025 서천철새여행’ 행사장에 QR코드 배너를 설치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해 많은 방문객이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범국민적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내년도 예산안 7,447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2025년 대비 213억 원(2.94%)이 증가한 규모다. 군은 지난달 21일 2026년 예산안 7,447억 원(일반회계 7,055억 원, 특별회계 392억 원)을 편성한 가운데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민선8기 공약 이행의 마무리 단계에 집중하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신성장) 사업투자 ▲각종 재난 대응 ▲주민복지 확대 등 군정 핵심과제에 재정을 중점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적극적 예산 확보 노력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전년 대비 214억(6.97%) 증가했다. 세외수입 역시 72억(21.44%) 늘었다. 또한, 최근 2년간 재난 대응을 위해 발행했던 지방채는 2026년에 신규 발행하지 않기로 하였다. 재정자립도는 9.84%(↑0.92%)가 재정자주도는 51.10%(↑1.98%)가 전년 대비 개선됐다. 기능별 예산 편성 비중은 사회복지(25.94%), 농림·해양수산(21.35%), 환경(15.51%), 국토 및 지역개발(6.30%) 순으로 나타났으며, 분야별로 균형 있게 예산이 배분됐다. 군은 지역의 신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한산모시 중심의 글로벌 천연섬유 박람회 개최를 두고 본격적인 행정력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서천군이 전국 최초로 도전하는 박람회 개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를 세계에 알리고 이로 인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30년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군은 지난 19일 ‘세계 천연섬유 박람회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한산모시조합장 등 13명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섬유 시장의 세계적 흐름이 천연섬유로 전환 등 섬유 산업계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탄소중립, ESG경영, 지속가능한 친환경소재 등 섬유 선진국(EU)의 세계적 순환경제 규제로 정부의 친환경소재 전환의 본격화로 정책적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를 중심으로 세계 천연섬유 산업의 교류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 박람회 개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람회를 통한 한산모시 산업화 및 현대화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사진)가 지난 25일 지역 내 임야의 수종전환 벌채에 따른 조림 사업비 증액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이날 송림동화 다목적실에서 열린 민선8기 4차년도 제3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이 전 국가적인 산림재난으로 발생하여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군 역시 이러한 사유로 벌채의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훼손지 복구와 건강한 산림조성을 위한 벌채 후 보조조림 사업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조림 사업비 증액은 꼭 필요한 실정이지만, 현행 보조조림 사업 예산은 증가하는 벌채 규모에 따른 조림 면적 증가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조림사업의 지연 등으로 인한 식재 품질 저하 및 산림 황폐화 우려, 나아가 산사태의 위험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를 위해서는 소나무 중심의 산림에서 벗어나 참나무류, 침활혼효림 등 기후와 병해충에 강한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그렇기에 수종전환 벌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17일 금강하구 해수 유통을 지지,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대상으로 열린 특강을 통해 “해수 유통은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서천의 경제, 산업 등 미래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과제이고 이는 서천이 제자리를 되찾을 역사적 기회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금강하구가 단순한 수질 관리 차원이 아니라 금강하굿둑, 북측도류제, 북방파제가 존재하지 않았던 자연 상태에 가까운 실질적 복원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서천의 미래를 전 공직자들이 함께 힘을 합쳐 열어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금강하구 부분 유통의 현실적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하구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상시 유통의 타당성과 과학적 검증이 이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며 “금강하구가 단순한 수질 관리 차원이 아니라 금강하굿둑, 북측도류제, 북방파제가 존재하지 않았던 자연 상태에 가까운 실질적 복원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환경부의 금강하구 복원 협의체 운영 관련 3가지 사항을 건의했다. 그는 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환절기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시기를 맞아, 총사업비 6억 4,750만 원을 투입, 12월 1일부터는 60세 이상 군민까지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확대 조치는 인구 고령화로 대상포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발병 후 합병증으로 노년기 삶의 질이 크게 저하하고 있어 고령층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노후 지원,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접종 비용의 부담으로 접종률이 저조한 실정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기웅 군수는 올해 초 군민과의 대회에서 한 주민이 건의한 무료 접종 확대를 두고 고심 끝에 결정,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시행하게 된 것이란게 군의 설명이다. 현재 서천 지역의 60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총 2만5,324명으로 이 중 17,970명이 접종을 완료, 접종률 약 60%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접종자는 7,358명으로 약 40%로 나타났다. 예방접종은 서천군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군민 중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 지난 10일 서천 연근해에서 조성된 김 양식 ‘황백화 현상’으로 비상 걸린 양식장을 방문, 해당 부서에 양식 어가들의 빠른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이날 선박을 이용해 서면 지역에 조성된 김 양식장 점검 자리에서 “물김 양식의 정상화를 위해 영양제 보급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해역별 생육 상황을 세밀히 모니터링해 고품질 김 생산을 차질이 없도록 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황백화 현상을 우려하는 김 양식 어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김 양식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당 부서에 어가들의 건의 사항을 검토해 해결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총 3,331ha 해역에 약 6만 책의 김 양식장을 설치해 본격 출하를 준비해왔으나, 1회조 채취 이전부터 마서면·비인면·서면 일대에서 황백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서면 및 서면 지역 김 양식장은 지난 4일 김 포자 발아 상태가 불량하고 일부 포자는 탈락했으며 포자 발아 후 김 엽체 색택 변색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주 소득원인 물김 양식장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황백화 현상’이 확인되며 어민들의 우려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집중호우 때마다 하천 수위 상승, 하수관로 통수능 부족, 해수위 상승 등이 겹치며 생활권 침수가 반복되었던 충남 서천군 장항읍의 상습 침수가 해결된다. 서천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장항읍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로써 장항읍 솔리천 배수구역 일원 약 2.73㎢에 총사업비 647억 원이 투입돼 상습 침수 문제가 본격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는 하수도 정비 사업 관련 군의 역대 최고 국비 확보의 성과로 평가된다. 군에 따르면 장항읍은 그동안 집중호우 때 하천 수위 상승, 하수관로 통수능 부족, 해수위 상승 등이 겹치며 생활권 침수가 반복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지난 8월 공모를 신청해 장항읍 상습 침수 현장 조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끌어내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대상지는 현재 우수저류시설과 게이트 펌프장 3개소가 있으나, 이상기후로 강우강도가 커지면서 최근까지 침수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추가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군은 하수관로 14.4km 교체·신설과 수문 일체형 빗물펌프장 1개소(처리용량 100㎥/min)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충남 서천군 ‘종천 부또막 축제’가 타켓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면서 대박을 냈다. 부또막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언규/사진)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종천면 산천리 공영주차장에서 ‘제2회 종천 ‘부또막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신언규 위원장은 sbn서해신문과 축제장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작년보다 4,000여 명이 더 많은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가뜩이나 비좁은 행사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라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올해 축제가 대박을 낸 비결에 대해 신 위원장은 “서천군에서 개최한 파크골프 대회 참가자들과 충남도지사배 등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주요 표적으로 삼은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진위 회의를 통해 ‘부또막 축제’라는 상품을 관광객들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축제 운영방식, 방문객들의 선호도 조사, 축제 운영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지역 농산품의 상품화 계획 등을 수립해 추진한 것이 올해 축제와 딱 맞아떨어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축제의 꽃 ‘쪽파’와 ‘막걸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최근 붉어진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산업폐기물처리장 설치와 관련, 정치적 논쟁보다는 군민의 안전 우선시하고 공익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뜻을 표명했다. 군은 최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산업폐기물처리장 설치와 관련해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이나 과도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치적 논쟁이 아닌 군민 안전과 공익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법적 의무시설, 시기는 합리적으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1단계는 분양률 84%이나 실제 공장 가동률은 약 33%에 불과하며, 2단계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전체 산단 가동률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폐기물처리장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준공 후 3년 이내 설치·운영해야 하는 법정 의무시설로, 2009년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지정·고시 시 이미 포함되어 공개된 사안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법적 의무를 존중하되, 산단의 실제 가동률이 일정 수준(60% 이상)에 도달해 폐기물 처리 수요가 현실화하는 시점에서 경제성과 효율성을 함께 고려해 운영 시기를 합리적으로 검토할 필요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제63회 군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서천읍 일원과 문예의 전당에서 수많은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함께 온 100년, 함께 갈 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서천 발전의 주역인 군민들의 노고를 기리고, 공동체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충남도의회와 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향우회,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기념식의 주요 행사는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봄의 마을 광장에서 문예의 전당까지 이어진 1km 거리 행진으로 시작됐다. 주민예술단과 13개 읍·면 주민들은 거리 행진을 통해 풍물과 무용 공연을 선보이며 참여했고, 각 마을은 특색 있는 의상과 소품으로 개성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행진을 마치 후 주차장에 마련된 공간에서 난장을 통해 이날 가진 행사의 흥을 돋웠으며 13개 읍면 대표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에 한 조각씩 붙이는 참여도를 끌어내 기념식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참여자들은 문예의 전당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전공연, 군정 경과보고, 시상식, 기념사와 축사,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바다는 생명의 탄생과 진화의 장소로 지구상 동식물의 80%가 서식하고, 지구 면적의 71%를 차지하고 있지만 1%의 생물만 발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생명자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능과 정보에 해양바이오 기술을 적용해 인류가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지식과 산업을 총칭한다. 해양바이오 분야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신성장 동력산업의 하나로, 2017년에 OECD는 ‘해양바이오 산업이 미래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서천군은 지난달22일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를열고 서천의 미래 신산업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집자 주> ◇해양바이오산업 추진 배경? 1989년, 정부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중국과의 대규모 교역에 대비하기 위해 충남 서천의 장항지역과 전북 군산지역에 총 3,097만㎡ 규모의 ‘군장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고시했다. 군산지역은 당초 1,543만㎡ 규모에서 약 50만㎡ 증가한 1,590만㎡ 규모로 2006년 준공하였으며 지방산업단지 약 560만㎡, 군산산업단지 약 680만㎡가 추가 준공되었다. 여기에 새만금사업으로 약 4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달 22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조성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힘찬 출항을 알렸다. 대한민국 중부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직무대리,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 관계 기관 및 주민 약 150명이 참석했다. 지원센터는 영세한 해양바이오 기업의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여 대한민국 중부권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군은 1, 2차 산업 위주인 서천군의 산업구조 전환을 통한 새로운 경제성장 원동력으로, 지역균형발전의 대표 사례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총사업비 347억원이 투입돼 2개 동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199.7㎡의 규모로 건립됐다. 소재 연구·개발부터 해양바이오 기업 인큐베이팅, 인증 및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지원, 국내·외 해양바이오 관계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주요 시설로는 기업 입주실 9개실, 연구실, 시제품 제작 및 생산시설, 회의실 등을 갖췄다. 특히, 소재 연구와 원료·시제품 생산 기능을 특화하기 위해 건립 사업비 중 약 90억원을 투입해 75종 11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22일 옛 장항제련소 일원을 복원하는 대한민국 첫 국가습지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문예의 전당에서 가진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옛 장항제련소 일원의 중금속 오염으로 인한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서천군과 국가습지 복원 속도에 전력을 다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장항 국가습지 복원사업을 우리나라 폐산업 공간의 친환경적 활용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과 연계해 광역 생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항 국가습지 복원은 서천군 장항읍 장암·송림·화천리 일원 옛 장항제련소 주변 60만㎡ 부지에 2029년까지 685억 원(국비)을 투입해 생태습지, 생태숲, 습지 전망시설과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후 지난해 환경부에서 설계에 착수했으며, 도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서천군과 함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김 지사는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다섯 번째 일정으로 서천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16일 ‘블루카본’을 통해 글로벌 기후 대응의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블루카본 국제포럼’을 통해 “오늘 ‘블루카본 국제포럼’은 기후위기 시대에 바다가 가진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를 통해 글로벌 기후 대응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잘피 숲과 염습지, 갯벌은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자연기반 해법의 핵심 자원”이라며 “서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과 풍부한 연안습지를 보유한 곳으로 블루카본의 가치를 일찍이 주목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23년에는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현재 해양수산부가 설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갯벌 복원사업,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서천이 블루카본 연구와 산업, 생태 보전이 어우러지는 해양환경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 군수는 “오늘 주제발표와 토론을 맡아주신 열두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