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시니어 모델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 패션쇼를 선보이면서 인생 2막을 향한 당당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서천군은 예다락 시니어 패션모델 서천군지회(회장 김석산)가 지난 19일 ‘인생이라는 명품을 입고 걷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군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런웨이장에서 워킹 쇼를 펼쳤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시니어 모델 패션쇼는 시니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패션쇼는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나도 모델’ 강의를 맡은 전현경 선생의 지도를 받은 14명의 시니어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들은 프로 못지않은 수준급 런웨이 매너로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쳤으며, 본인만의 스타일과 자신감, 워킹, 포즈 등의 실력을 선보여 시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신문지 활용 의상(Recycling Dress)을 입은 한 시니어 모델이 당당하고 멋진 워킹 모습을 보여주었을 땐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석산 예다락 시니어 패션모델 서천군지회장은 “이제 시작이라며 나도 할 수 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보령·서천)은 지난 27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서천군의 농업·생태·산림 인프라의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서천지역 주요 기관을 순방했다. 이날 장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지사장 김세영)를 비롯해 국립생태원,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서천군 산림조합 등을 방문, 장마철 재난 예방 및 현안 사업 등을 챙겼다. 장 의원은 먼저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를 찾아 조직 및 인력 운영 실태, 농지은행 사업, 생산 기반 정비사업, 장항읍 배수 개선사업, 재해 대비 안전 점검 및 유지관리공사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저수지 수문 설치와 관련하여 현 상황과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후 “장마철에 농업 기반 시설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을 방문한 장 의원은 노후화된 전시관 콘텐츠의 리뉴얼 필요성을 제기하며, 장항산단과의 연계를 통해 서천군 국립생태원이 충청 서남부권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장 의원은 "생태도시 순천 만큼 서천도 전국적인 생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밝혔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스마트 팜
최근 (구)서천특화시장 상인회에서 시장상인들이 납부한 관리비에 대한 횡령사건이 발생하여 그동안의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이는 권한도 없는 상인회에게 공설시장의 관리 및 관리비 징수권한을 부여해 온 서천군의 직무유기와 부실행정이 초래한 사건이다. 서천특화시장은 공유재산이고 공설시장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서천군에서 관리해야 함에도 그동안 서천특화시장은 서천군의 묵인하에 상인회가 시장 관리비를 계산, 부과하고 집행해 왔다. 그러면서 상인회는 관리비 집행내역을 공개하라는 입점상인들의 요구를 묵살하며 관리비 사용내역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비리의혹을 부추겨 왔다. 이에 입점상인들이 관리비 사용내역에 의혹을 제기하며 서천군에 관리비 사용내역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면서 그동안 암암리에 관리비를 횡령했던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왜 관리비사용내역을 공개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이유도 명명백백해졌다. 서천특화시장은 서천군에서 직영관리해야 한다. 그럼에도 서천군은 특화시장의 직영화와 관리비 비리의혹에 대하여 그동안 관행적으로 상인회에서 부과, 관리해왔다며 직영화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직영화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횡령사건이 터진 것이다. 이와 같이 서천군이 관행이라는 부당한 사유로 권한
[sbn뉴스=서천] 지역신문공동취재단 = 충남 서천군이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전통주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끌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서천 전통주 글로벌 수출 및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천 쌀을 주원료로 전통주를 생산 중인 농업회사법인 슬로커(주)와 미국 수입업체 진명(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산하 미래로 엔젤투자클럽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협약은 슬로커가 지난 5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체결한 1,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에 이어 미국 바이어의 현장 방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구매계약(MOA)으로 이어진 결과다. 특히 슬로커의 제조시설 신축 현장에 바이어가 직접 방문해 계약을 확정한 점은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슬로커는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256번지 일원에 ‘디스틸러리 한산’이라는 이름의 스마트 증류소를 건립 중이다. 해당 부지는 조선시대 한산군 관아 외문루가 있던 역사적 장소로, 전통성과 현대성이 결합된 순환형 재생증류소로 재탄생할 예
아무리 엎드려도 아픈 소리 내지 않는 철로 위로 바깥 어둠이 부드럽게 흘러간다 철컥 , 철컥 지나는 곡선과 직선는 포옹 할 수 없는 흐릿한 장막 같아, 멀어진 길이 만큼 안부의 간격은 불안한 미로였다 저, 묵묵한 마중은 미로를 찾는 일 기운 생각들이 저물어 돌아오는 시간 서천역에 졸고 있던 바람이 눈에 젖는다 몇은 눈발에 젖고 몇몇은 가족 품에 젖는다 지금, 젖는 다는 것은 오랜 지명 속으로 체온을 찾아가는 길이었으므로 떠나는 바람의 방향은 알 수 없으나 외울 수 있는 11시 58분 무궁화호 무궁화 향기에 젖는 역사는 순환하며 꿈틀거렸고 한 번도 허기진 삶을 연착하지 않는 서천역에는 흰 비늘 꽃이 사륵 사륵 쌓였다
우리고장 의병장 구암 구병대 선생은 구한말 일제에 의하여 국권을 빼앗기는 현상은 조정의 관리들이 단합하지 않고 각자의 무리들로 갈라져서 시류에 발 빠르게 쫒아가는 이들을 보고 나라를 걱정하며 나라의 주인인 임금은 인재를 구하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편집자 주> ◯ 구암 丘秉大(구병대)선생은 티끌진 세상을 살면서 잠시 근심을 없애려고 걷는 대신 말안장에 올랐다. 말굽아 래에는 어지럽게 떨어진 꽃잎들이 물위에 떠돌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일제에 의하여 국권을 빼앗기고 의병의 봉기로 일제의 총칼에 목숨을 잃어 버린 백성을 대신하고 있다. 조선 8도 조국을 사랑하는 백성에 비유하며 누구와도 천금으로 바꿀 수 없는 조국을 누구와 도모할 것인가? 하며 걱정하고 있다. 주인을 알아보고 충성을 다하는 미물인 개와 함께 귀가를 하는데 나라의 주인인 임금에게 충성하지 않는 무리들이 주인을 따르는 개만도 못하다고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세상에는 각자의 생각이 다른 무리들이 살아가지만 시류에 발 빠르게 쫒아가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느리지만 우직한 소는 따르지 않는 것과 같이 구암 자신과 같은 사람들은 시류에 따르지 않는다고 역설하고 있다. 각자의 무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정책참여단과 제1차 주요 사업장 현장평가 완료 등 2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정책참여단과 제1차 주요 사업장 현장평가 완료 - 군민 시각에서 군정 주요 사업 점검…투명하고 참여 중심의 행정 실현 서천군은 군민 참여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해 운영 중인 ‘정책참여단’과 함께 지난 26일 2025년 제1차 주요사업장 현장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평가는 군정 주요 사업의 추진 실적과 효과를 군민의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수영 정책참여단장을 비롯한 단원 17명이 참여했다. 이날 정책참여단은 11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 중 4개 사업은 회의실 내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나머지 7개 사업은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며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대상에는 ▲미래농업과학관 운영 ▲역도전용훈련장 건립 ▲마산면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024년 호우피해지 복구사업 ▲춘장대 해양체험파크 조성 등 군의 역점 추진 사업들이 포함됐다. 김은이 기획예산담당관은 “정책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은 군정의 방향 설정과 정책 보완에 있어 매우 중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4급 승진 △경제산업국장 조성룡 ◇4급 전보 △안전건설국장 노희랑 ◇5급 승진 △이천희(승진요원) △노경찬(승진요원) △정세희(승진요원) △김조원(승진요원) ◇5급 전보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도형 △자치행정과 김익열 △민원지적과장 한무협 △관광진흥과장 한승교 △해양산업과장 김진호 △마서면 김태승 △시초면 구재정 ◇6급 팀장 보직 부여 △시설정보과 전산정보팀장 박연우 △도시건축과 공공건축팀장 홍의기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구성례 △보건소 정신보건팀장 이춘옥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장 윤성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지원팀장 김영진 △서천읍 팀장 임연정 △마서면 팀장 임옥주 △화양면 팀장 이성열 ◇6급 승진 △인구정책과 이용비 △마산면 곽은진 △홍보감사담당관 최경진(승진요원) △도시건축과 이원석(승진요원) ◇6급 전보 △자치행정과 행정인사팀장 노은주 △재무과 세정팀장 김홍연 △문화체육과 문화정책팀장 한명숙 △재무과 부과팀장 정의준 △재무과 징수팀장 이규연 △민원지적과 지적정보팀장 강인필 △투자활력과 산업단지팀장 양희석 △문화체육과 문화유산팀장 이승진 △문화체육과 체육시설팀장 김석천△해양산업과 해양바이오팀장 서지선 △해양산업과 항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도초, 어깨동무 학교폭력 예방 샌드아트 공연·체험 등 2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도초, 어깨동무 학교폭력 예방 샌드아트 공연·체험 -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감성적 체험교육기회 확대 서도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27일 1~2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와 예술을 융합한 ‘어깨동무 학교폭력 예방 샌드아트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4년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발생 예방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언어폭력 경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 서도초는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높이고 교실 속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 예시를 간접적으로 체험하여 문제를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자 샌드아트 공연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강아지 똥’ 동화를 샌드아트의 시각적 효과와 클래식 노래의 청각적 효과를 어우러진 융복합형 공연으로 진행하였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이 직접 모래를 만져보고 모래로 자연물을 나타내 보는 등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여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2부에서는 교실 안에서 ‘이름 놀리기’를 주제로 친구끼리 장난으로 생각했던 행동들이 사실은 언어폭력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면, 제6회 면민의 날 기념식 개최 등 2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면, 제6회 면민의 날 기념식 개최 - 면민이 하나된 날, 서면 면민의 날 행사 성황리 마무리 서면은 지난달 29일 서면중학교에서 ‘제6회 서면 면민의 날 기념식 및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면민헌장 낭독, 감사패 수여, 축사, 100인 합창단의 ‘면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주민자치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져 참여자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김은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함께 어울려 서면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주민자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장항읍, 아스타 식재로 도시환경 개선 장항읍은 ‘정원도시 만들기 주민참여운동’을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의 ‘서천동네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지역 곳곳에 아스타 꽃을 식재하며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6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새마을협의회, 숨은자원찾기 행사 등 27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새마을협의회, 숨은자원찾기 행사 장항읍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6일 장항읍 일대에서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개최하고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장항읍새마을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마을 곳곳에 방치된 폐비닐, 고철, 영농 및 어업 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해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서정원 장항읍새마을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자원 순환에 대한 실천 문화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은 장항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장항읍새마을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자원 순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초면 새마을협의회, 숨은자원찾기 행사 시초면은 지난 25일 오전 8시, 시초면민의 집 앞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이장단,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선진뷰티사이언스㈜, 국가산단서 제2 도약 선언 등 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선진뷰티사이언스㈜, 국가산단서 제2 도약 선언 - ODM 공장 증설 준공… K-뷰티 산업의 새 성장 엔진 기대 화장품 ODM 전문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일 장항 공장 증설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대표이사와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증설은 총 253억 원이 투입돼 월 210만 개 규모의 고부가가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기반 공장을 신축한 것으로, 약 4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원료·임상·생산·브랜드를 하나로 잇는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K-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화장품 소재 개발부터 임상, 브랜드 구축까지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뷰티 전문 기업으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이기도 하다. 김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문화가 있는 날 in 서천’ 성료 등 3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문화가 있는 날 in 서천’ 성료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6일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문화가 있는 날 in 서천 – 쳄발로 & 바이올린의 환희’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기벌포복합문화센터 관람석을 가득 채우며, 클래식 공연 문화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가 되었다는 평가다. 국내 정상급 연주자 쳄발리스트 이경은, 바이올리니스트 최소영, 그리고 현악 5중주 앙상블 ‘네오스트링스(NeoStrings)’가 출연, 특히 문옥배 대표이사의 해설로 깊이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과 ‘겨울’, 헨델의 쳄발로 협주곡, 파헬벨의 ‘캐논’, 영화 ‘가을의 전설’ OST 등 바로크에서 현대 영화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선곡으로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자녀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쳄발로와 바이올린을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아이들에게도 예술적 감수성을 심어주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등 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 주민·전문가 등 의견 수렴 통한 체계적인 관리방향 설정 서천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35년 서천군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과 관계자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와 함께 계획의 타당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은 공업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 관리 및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2022년 1월 시행된 ‘도시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해야 한다. 계획 수립 대상은 산업단지 및 항만구역 등 다른 법률에 따라 관리되는 지역을 제외한 서천군 관내 공업지역으로, 장항읍 신창·장암·원수리 일원 및 서천읍 군사리 일원 총 0.966㎢가 해당된다. 군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 군의회 의견청취, 군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유재영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오성초, 전교생 대상 ‘2025 학교 성인권 교육’ 운영 등 2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오성초, 전교생 대상 ‘2025 학교 성인권 교육’ 운영 오성초등학교(교장 윤종협)은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하여 2025학년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인권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체험형과 이론형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생명과 몸, 감정, 관계에 대해 배우며 성에 대한 바른 인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0일에는 오성관에서 체험형 성인권 교육이 이루어졌다. ‘생명의 탄생’을 주제로 한 활동에서는 태아 발달 단계, 태동 체험, 임산부 체험 벨트 착용, 신생아 인형 안아보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보았다. 또한 ‘우리 몸 알기’, ‘감정 표현’, ‘경계 교육’, ‘행성 퀴즈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에 대한 긍정적인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웠다. 지난 1일에는 도서실에서 이론형 성인권 교육이 이어졌다. 저학년은 생식기관에 대한 이해를, 고학년은 사춘기 변화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관계와 소통,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을 받으며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해 나갔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