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2026년에 민선8기의 결실을 반드시 맺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지난달 5일 열린 서천군의회 제33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그간의 성과는 행정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의 산물로 이 기반 위에서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군정의 역량을 한데 모아 ‘성장 도시 서천’을 위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겠다”라며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년 5개월간 군정 운영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었고 고난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라고 자평했다.
그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규모 사업 집행, 보통교부세 급감, 연이은 자연 재난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도 군민과 의회,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3년여 동안의 주요 성과로 94일 만의 임시시장 개장, 특별재난지역 지정, 항구복구 예산 1,390억 원 투입 등 위기 극복을 통한 경제 회복을 꼽았다.
또한, 3,8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및 2,300억 원 규모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금강하구 해수 유통 국정과제 반영으로 생태복원 전기 마련 등을 내세웠다.
이어 “생활 인구 약 350만 명 유입, 농촌 유학 등 저출생·고령화 돌파구 마련과 13,000평 규모 스마트팜 시설 도입 및 전국 최초 김 산업 진흥 구역 지정 등 전통산업 고도화를 추진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천문화관광재단 출범, 장항 리파인 문화 재생 사업 등 관광 기반 확충과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및 경로당 공공 급식 등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했다”라며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및 읍·면 재량예산 40억 원 규모 편성 등 감동행정을 실천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정책 성과로 인해 복지정책·일자리 창출·의료정책·적극행정 등 많은 분야에서 대외 평가로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김 군수는 2026년도 군정을 이끌어 갈 ‘7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분야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내놓았다.
◇든든한 민생경제
화재로 소실된 서천특화시장의 조속한 복구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와 협력해 재건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산업환경 개선을 통한 기업 투자유치와 공공근로사업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대폭 확대한다.
◇부자 농어촌 육성
농업인 월급제 시행을 통한 소득 구조 안정화, 전문 농업인력 양성 및 스마트팜 시설 확충 등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모델을 제시했으며, 마른김 산업 육성, 위판장 현대화 사업 등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도 내세웠다.
◇미래 성장판 투자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금강하구 해수유통,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를 비롯한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축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과 연계한 충남 RISE(라이즈) 사업, 청년센터 조성, 특성화 모델 학교 조성 등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시책도 확대한다.
◇살기 좋은 서천 완성
귀농·귀촌 임대주택 조성, 장항 아우름 회관 건립, 공공 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충남도 제2기 지역 균형 발전사업, 생활 SOC(사회 간접 자본) 기반 확충 등 균형 있는 발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부도 도선 건조,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문화관광 세계화
문화관광 분야로는 장항 브라운필드 종합 개발, 봉선저수지 물버들 길 추가 설치 등 서해안 관광의 미래를 여는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또 금강하구 수상 레포츠타운 조성 사업,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 등 관광 다변화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생활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일 예정이다.
◇행복 지수 제고
경로당 환경 개선, 실버홈 조성 등 고령 친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장애인 전자신문 발간, 취약계층 긴급지원 체계를 확립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보건택시 도입과 안전시설 확대로 든든한 생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공감 행정 구현
불필요한 규제 정비, SNS 및 유튜브를 활용한 양방향 소통 강화, 청렴 문화 정착 등으로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2026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이 예산이 군민의 삶을 얼마나 더 좋아지게 할 것인가라는 한 가지 질문만을 기준으로 삼았다”라며 “모든 선택은 군민을 위한 결정이자, 서천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2026년에는 민선8기의 결실을 반드시 맺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 2026년 예산은 7,447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보다 213억 원 늘어난 수치다.
또한, 최근 2년간 재난 대응을 위해 발행해 온 지방채를 내년에는 발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재정자립도는 9.84%(0.92%↑), 재정자주도는 51.10%(1.98%↑)로 각각 상승하며 재정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