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여느 신임 충남 서천경찰서장의 행보를 벗어나 취임식을 한 구슬환 신임 서장의 첫 출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근무하던 구 신임 서장은 지난 2일 전보 인사로 제71대 서천경찰서장에 취임하게 된다. 하지만, 구 신인 서장은 그동안 서천경찰서장을 역임한 서장과 다른 행보를 보여 경무 담당 경찰관에게 당혹감을 안겨줬다. 그는 경무 담당 경찰관에게 우선 서천에 도착 즉시 곧바로 충령사에 참배부터 할 것과 직원이 나와 영접하는 요란한 환영 행사를 거부했다. 보통의 신임 경찰서장의 경우 경찰서 전 직원은 아니더라도 계장급 이상 경찰관들이 나와 환영 인사를 하는 것이 통상 치러왔던 것인데 이를 생략한 것이다. “업무에 쫓겨 없는 시간이라도 만들어야 할 처진데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겠냐?”라는 구 신임 서장의 의지에 경무 담당 경찰관은 “당혹스러웠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는 지난 6일 서천경찰서에 도착하기 전 서천군청 뒤편에 있는 충령사를 방문,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하고 과장급 간부들과의 상견례를 간단히 마쳤다. 구 신임 서장의 남다른 행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신임 서장 오면 매번 열렸던 경찰서장의 취임식을 생략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해양 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인증지원센터 등 해양 바이오 클러스트 조성과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이 도 해양 신산업 집중육성 정책에 들어갔다. 또한, 해양관광 거점 육성 정책에도 유네스코에 등재된 서천갯벌도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과 함께 보령 원산도는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하는 관광벨트 구축에 포함됐다. 도는 지난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해양수산정책 협력과 발전을 위한 ‘2023 도·시군 해양수산관계공무원 공동연수’를 개최하고, 해양산업을 선도해 나아가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국가의 미래는 바다에 있고, 21세기는 해양의 시대라고 할 만큼 바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라며 △해양 신산업 집중육성 △해양수산분야 기반 시설 확충 △서해안 해양관광 거점 육성 계획을 밝혔다. 먼저, 그는 해양 신산업 집중육성 방안으로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와 인증지원센터,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유네스코에 등재된 서천갯벌 자원화하는 관광벨트 구축 등을 언급했다.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인증지원센터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트 조성을 위한 것으로, 각각 2024년과 2026년 준공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 홍보 영상이 1,000만 회 반응 수를 기록하면서 18억 6,000만 원의 경제적 효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한국종합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숭의여대 교수, 관련 공무원 등 1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 관광브랜드 구축 및 통합 홍보마케팅’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 휴양·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전략인 서천군 장항읍 중심의 관광 인지도 제고 및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 휴양·체험관광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이 사업은 6억 3,500만 원이 투입된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약 8개월간 운영됐다. 또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 제작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주기적으로 장항 여행 정보를 제공해 지역인지도 높여 관광지 방문 유도를 위해 활용됐다. 이날 이 사업을 실행한 용역사는 이 기간에 TV-CF 및 유튜브용 영상 콘텐츠 32편, SNS 이미지 콘텐츠 288건, 블로그 콘텐츠 90건 등 총 410건 콘텐츠 제작했다고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6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며 군수부터 세일즈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2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필요시 직접 부처를 방문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나서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7%로 예측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군의 다양한 사업 추진과 소기 성과를 위해 중앙부처와 충남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에 역동적으로 움직여달라”라고 주문했다. 또한, “2월부터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시기”라며, “현안 사업이 빠짐없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되는 많은 연구용역에 대한 주문도 나왔다. 그는 “수행기관에만 의존하지 말고 명확한 방향 설정과 과업을 지시하는 등 우리 군이 주도적으로 과업을 추진해달라”고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방치된 빈집, 군청 홈페이지 관리, 부동산 개발, 일자리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력 동원을 주문했다.
[sbn뉴스=서천] [앵커] 우리나라의 결핵 환자는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해 2020년 기준 국내 전체 결핵 환자 수는 2만5,350명으로 5년 전인 2015년 4만847명보다 약 절반 수준입니다. 충남 서천군 역시 이런 감소세 영향을 받아 2022년 기준 결핵 환자 수는 33명으로 조사돼 여전히 많은 군민이 결핵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서천군 보건소는 결핵 환자를 포함해 잠복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주의 깊게 관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지역 내 결핵 환자와 잠복 결핵 환자에 대한 검사와 간병비 및 교통비 지원 등 보건 행정서비스 제공이 미흡으로 한 것으로 드러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기자] 안재일 씨 “질병관리본부 지침이 그렇답니다. 65세 이상 나이 들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하는 게 결핵인데 그걸 피 검사를 안 해준다고 하는 그런…” 이 영상은 지난 1일 민원인 안재일 씨가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는 혈액검사가 어렵다’는 군 보건소 직원의 답변에 분통을 터트리는 모습입니다. 그는 아버지와 결핵 환자인 어머니를 모시고 서면에 거주하는 군민으로, 그 역시 잠복 결핵 환자 대상으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앵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성희 충남 서천군의회 의원과 나기종 전 도의회 의원 후보, 김기웅 서천군수 측근 A씨 등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한경석 서천군의회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구형 200만 원을 받았으며 현 김기웅 군수 측근인 B씨는 심리 공판에서 C씨의 신문이 진행됩니다. [기자]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형사1부(재판장 도형석 부장판사, 송현정·박예지 판사)는 지난달 26일 결심공판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성희 군의원에게 70만 원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홍 의원은 SNS를 통해 전 장항주민자치회 부회장을 현직으로 기재한 것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과 홍 의원 측 모두 항소를 제기하지 않으면 1심에서 선고된 벌금 70만 원이 확정되고 홍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이날 나기종 전 도의원 후보도 70만 원 벌금형을 현 김기웅 군수 측근 A씨는 50만 원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나 전 후보는 선거 공보물에 군산 서해대학 시간강사를 전임강사로 기재해 기소했으며 A씨는 정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날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4차 산업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충남 서천군 전략산업투자유치단이 출범했다. 군은 31일 대회의실에서 군수 직속의 실무형 투자유치단인 ‘전략산업투자유치단’ 발족식 및 간단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략산업투자유치단은 국내외 투자 여건과 전망을 고려한 선제적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민선 8기에 새롭게 출범하는 민관합동 조직으로, 임기는 2년에 연임할 수 있다. 또한, 장항 국가생태산업단지, 농공단지 등에 공공기관과 우량기업을 투자유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자문 및 국내외 투자기업 발굴 등 모든 직·간접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김기웅 군수를 단장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유관 공공기관 기관장, 민간 전문가, 교수, 기업인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또 해양바이오유치팀, 항공보안유치팀, 일반산업유치팀, 전략산업팀 등 4팀으로 이뤄졌다. 해양바이오유치팀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기획조정실장과 한서대학교 해양바이오수산생명의학과 교수,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센터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기업 유치 및 각종 규제 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국가산단 해양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는 블루카본 연구 및 실증화의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것으로 탄소중립 분야의 연구생태계 조성뿐만 아니라 실증화 기술개발, 교육·체험, 전시 콘텐츠 제공 등 국가 관리 차원의 컨트롤타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군에 따르면 블루카본은 해양과 갯벌이 흡수하는 탄소를 말하며, 육상 산림 대비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 이상 높아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가속화의 글로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비 320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서천군 갯벌 일원에 국가 주도의 탄소중립 실현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군은 갯벌 해양생물 기반 블루카본 연구 및 실증화시설, 교육․체험 시설 등을 건립하기 위해 10억 원의 설계비를 확보했다. 이에 군은 지난 18일 해양수산부, 충남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관계기관과 건립사업에 대한 1차 회의를 거쳐 TFT를 구성하고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김기웅 군수는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는 서천군이 갯벌 등 해양생태계를 활용한 탄소중립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30일 종합교육센터에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 평생학습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종합교육센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강사 22명 ▲문해교사 13명 ▲평생학습매니저 별별학교 평생학습 매니저 13명 ▲별별학교 평생학습 강사 23명 등이 위촉됐다. 위촉된 강사와 매니저들은 주민과 함께하는 서천군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종합교육센터와 지역 내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올해 종합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상반기 평생학습 과정에는 총 18개 강좌가 개설돼 250여 명 수강생이 교육에 참여한다. 찾아가는 행복서천문해교실은 각 서천군 13개 읍면 13개소 학습장에서 250여 명의 주민이 학습에 참여해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을 함께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기웅 군수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새로운 배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종합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26일 군민들의 양성평등 인식을 개선,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코자 ‘찾아가는 양성평등 마을 강사 위촉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군은 위촉식에서 신규 마을 강사 9명을 위촉했으며, 양성평등 마을 강사의 역할과 성인지 관점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위촉된 마을 강사는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양성평등 기본 및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강의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마친 후 강의 시연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에 따라 위촉된 마을 강사들은 ‘서천군 양성평등 마을 강사’로서 관내 경로당을 시작으로 학교, 기관, 단체 등 대상별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촉식 자리에서 김기웅 서천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성 평등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적극적인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힘써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은 서천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 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 제고를 위한 ‘양성평등 마을 강사 양성 사업’을 추진할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영하 15℃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최강한파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가동,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27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현장대응반은 지난 25일 문산면 등 관내 시설원예 농가를 방문, 찢어진 비닐에 대해 하우스 밴드, 비닐팩, 비닐호울더 등을 이용, 밀착되도록 부착해 보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설하우스 저온과 강풍 피해를 예방하고자 온풍기를 사전에 점검하고 숯·알코올, 축열물주머니 등과 같은 것을 미리 준비함으로써 정전에 대비해 응급대책용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내부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순멎이 현상이 나타나거나 생육이 나빠지지 않도록 야간에도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보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설 내 작물의 피해가 예상되면 생육부진 포장은 엽면시비를 해주고, 비닐이나 부직포 등 보온재를 이용해 소형터널을 만들어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장순종 소장은 “겨울철 가온 작물인 딸기, 프리지어 등 이번 한파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사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은 26일 ‘2024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서천의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이끌 58개 사업을 선정해 총 3,300억 원의 예산 확보 목표를 정했다. 군에 따르면 국가 시행사업은 18개 사업 2,535억 원이며, 지방 시행사업은 40개 사업 765억 원으로 올해 확보액(3,251억 원)보다 49억 원, 지난해 확보 목표액(2,700억 원)보다 600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서천의 미래를 주도할 주요 사업으로는 다음과 같다.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913억 원 중 23억 원)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320억 원 중 50억 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250억원 중 15억 원) 등이다. ▲해양바이오 소재연구센터(440억 원 중 22억 원) ▲생태모사 융합연구센터 건립(154억 원 중 2억 원)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2,076억 원 중 100억 원) 등이다.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화사업(7,436억 원 중 1,100억 원) ▲종천면 당정교차로 병목지점 개선사업(200억 원 중 30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위촉된 심의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김성관 부군수를 포함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천군으로 모금된 고향사랑기금에 관한 운용 계획안을 심의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현재 1월 기준 서천군에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1,039만 7,500원이다. 이에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제도 운영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며, 기부금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심의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수시로 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저출산, 고령화, 인구 유출 등으로 악화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다.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기부금의 30% 이내)으로 제공한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79억 6,800만 원을 투입,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 군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총 79억 6,800만 원의 특례보증 지원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또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은 상시 근로자 수 10인 미만, 도소매업 및 각종 서비스업은 상시 근로자 수 10인 미만이어야 한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5,000만 원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대출금의 100%를 전액 보증하지만, 소상공인 개별 신용도에 따라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 및 보증금액이 결정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보령지점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 및 장항지점 ▲단위농협 ▲KEB하나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코로나19 경기 침체 여파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버팀목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27년 만에 전입인구가 전출인구 대비 증가세로 돌아서 최저 인구감소 기록을 보였다. 하지만, 출산인구 대비 사망인구 비율이 높아 서천 인구 5만 명은 회복하지 못했다. 군은 2022년 말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출인구 대비 전입인구가 99명 많은 3,986명으로 조사돼 27년 만에 사상 첫 최저 인구감소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5만 인구 붕괴(2022년 12월 2일 기준) 등 고령인구 비율이 40%에 육박하고 출산인구 대비 사망인구 비율이 약 7배가 넘는 인구소멸 지역인 측면에서 볼 때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군은 그동안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서천 주소 갖기 운동’과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에 직접 방문해 전입신고를 유도했다. 또한, 장항 국가산단의 입주기업의 본격 가동과 함께 귀농·귀촌 전입인구의 증가 폭을 늘리는 등 청년층 집중 지원 정책을 펼치는 등 사회적 감소요인 해소에 나섰다. 특히 전국 최대 청년 행복 주거비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으로 동백대교 개통 이후 최대 전출지인 전북 군산시로 매년 빠지던 인구 200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