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제6대 세종시 경제부시장(53). [사진=세종시]](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1148/art_16382558035365_8bdb33.jpg)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 제6대 경제부시장에 권오중 전 총리실 민정실장이 취임한다.
세종시는 권오중 제6대 세종시 경제부시장(53)이 내달 1일 충령탑 참배 후 취임하는 임용장을 받은 후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권 경제부시장 취임을 두고 그동안 정체를 겪고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대국회 활동과 중앙 정치권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도할 것이라는 공직사회의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세종시 고위직 한 공무원은 sbn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권 경제부시장 취임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 등 시정 3기의 성공적 마무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신임 권 경제부시장은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치학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지내는 등 국정 경험이 풍부하고 정치권에 두터운 인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