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남초 학생 일동 ‘마서면 나눔천사 56호’ 선정 등 26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한다.
◇서남초 학생 일동 ‘마서면 나눔천사 56호’ 선정
지난 25일 마서면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41만 원을 모아 마서사랑후원회에 기탁한 서남초등학교 학생 일동을 나눔 천사 56호로 선정했다.
이날 학생들이 전달한 후원금은 학교 텃밭에서 고사리 손으로 심고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수확의 기쁨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기부까지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진설 교장은 “학생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마련한 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무엇보다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에게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용찬 후원회장은 “아이들의 기특한 생각에 감동을 받았으며, 뜻깊게 마련한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울전기, 사례관리 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지난 25일 마산면이 지역 내 통합 사례관리 대상자 가구에 한울전기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공적급여 지원을 받지 않는 독거노인으로,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가족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주거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주택이 노후해 누전으로 인해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고, 난방시설이 고장 나 일상생활 유지가 어렵고 대상자의 건강도 악화된 상황이었다.
마산면은 한울전기의 재능기부를 통해 전기공사를 진행하고 난방필름 설치, 장판교체 등을 함께 실시하며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현섭 한울전기 대표는 현장을 방문해 “대상자의 주거상황이 너무 열악해 돕기로 결정했다”며 “환경 개선을 통해 대상자가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종천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경로당 방문
종천면이 때 이른 한파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해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하며 안전점검 및 안부 확인을 실시했다.
경로당 내외부 시설 점검과 난방기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했으며,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안내와 한파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마산면, 찾아가는 복지 상담 실시
마산면이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종석 마산면장은 지난 25일 지역 내 복지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10월부터 변경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대해 안내하며 방문 신청을 진행했다.
◇새마을금고, 서천군에 후원금 300만원 전달
지난 25일 서천군 새마을금고가 다가오는 겨울 코로나19와 한파로 이중고를 겪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서천군 사회복지협의회에 300만 원을 지정기탁했다.
◇샛별 방문요양센터, ‘장항읍 좋은이웃 156호 ’선정
지난 25일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후원금을 기탁한 샛별 방문요양센터를 ‘좋은이웃 156호’로 선정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노의철 센터장은 “우리 요양센터가 장항읍에 소재하고 있는 만큼 장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일에 참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장항읍의 소외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