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농부응원캠페인 ‘고맙습니다’ 실시 등 25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한다.
◇자원봉사센터, 농부응원캠페인 ‘고맙습니다’ 실시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추수철을 맞아 쌀을 수확하는 서천군 농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응원 캠페인 ‘고맙습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고맙습니다’ 캠페인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농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 피로회복 음료에 부착해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저희를 위해 항상 맛있는 쌀, 과일, 채소를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풍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고 감사의 문구를 적어 행사에 동참하며 “공부 때문에 고마운 분들의 수고를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만든 응원 음료는 읍·면 자원봉사거점캠프 자원봉사자가 추수에 한창인 각 마을의 농부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구창완 서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추수철에 구슬땀 흘리는 농부들이 봉사자가 직접 쓴 글과 그림을 보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응원과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부 응원 캠페인 ‘고맙습니다’는 11월 추수철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자원봉사자는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카카오톡 채널 혹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장항읍, 정성 가득 ‘희망나눔 꾸러미’ 전달
지난 22일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식재료가 담긴 ‘희망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
장항읍의 ‘희망나눔 꾸러미’는 스스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생선, 고기, 과일과 신선한 채소 등의 식재료를 담은 꾸러미를 전달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안부확인도 진행하는 사업이다.
◇마서면, 얼굴 없는 천사의 고향사랑
지난 22일 마서면에 익명의 독지가가 백미 20포(10kg, 60만 원 상당)를 보내면서 때 이른 한파를 녹이는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후원자는 고향이 마서면이었다고 하며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나 재작년부터 매년 후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은 마서사랑후원회에 전달되어 회원들이 어려운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기며 전달할 예정이다.
◇건지산 표지석 제막식 참석자, 이웃사랑 후원금 기탁
한산산사랑후원회가 지난 14일에 진행된 ‘한산면 건지산 표지석 제막식’ 참석자 일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회에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전했다.
최종식 한산면이장단 회장은 “지역 영산인 건지산의 표지석 제막식이라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면민이 화합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한산면, 숨은자원찾기 3차 행사 개최
지난 19일 한산면이 옛 성실여중 운동장에서 한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한산면 이장단 등 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행사 진행 전 손소독 및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각 마을과 가정에서 배출한 농약병, 빈병, 폐비닐 등 약 5톤 가량의 숨은 자원을 수거해 분리했다.
◇종천면, 독거노인 찾아가는 복지면장제 실시
25일 종천면이 지역 내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복지욕구 등을 파악하는 찾아가는 복지면장제를 실시했다.
이날 신동원 면장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파스, 머그컵, 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생활실태, 건강상태 등을 살피며 어르신들의 안위를 살피고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서면, 부사간척지 벼 수확현장 격려
지난 22일 서면이 부사간척농지 벼 수확 현장을 찾아 작업 중인 주민들을 격려했다.
서면 부사간척농지는 347필지 325ha 규모로 매년 토양의 염도상승으로 백수 피해가 우려됐으나, 올해는 이앙기부터 출수기까지 잦은 비가 내려 평년작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