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9일 충남 첫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공주시에 개관하고 섬유 제조 분야를 일괄 지원한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충남도가 섬유 제조 분야 소공인을 육성해 큰 폭의 양적 성장을 일궈낸 데, 이어 경영 자립도 향상 등 질적 성장까지 도모하고자 구축됐다.
센터에서는 섬유 분야 소공인에게 성장단계별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고, 인프라 구축 등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또 △스마트 제조 장비 △제품 기획·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 등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센터 내 구축한 공동 장비는 △디자인 시스템 △3D 가상피팅시스템 △콤프레셔 △방사시험기 △로터리워셔 △컨베이어 염색기 △빔 염색기 △자동조액장치 △미니텐터 △분광광도계 △인장강도시험기 △광폭원단스마트 가공기 △자동원단 포장기 등 총 30종이며, 소공인은 소정의 수수료를 내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센터 조성에는 총 56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운영은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이 위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