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산림조합, 1,000만 원 장학금 기탁 등 2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군산림조합, 1,000만 원 장학금 기탁
- 산림의 미래와 지역의 미래를 함께 키워나갈 것
서천군 산림조합이 지난 20일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이번 기탁은 산림조합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깊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조합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총 37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이돈규 산림조합장, 서천사랑장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우수 인재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돈규 조합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해 서천군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G서천봉사단, ‘우리동네 환경파수꾼’ 앞장
서천군새마을금고 MG서천봉사단(회장 조민자)이 2025년을 맞아 서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25환경정화 캠페인’의 핵심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환경파수꾼’ 활동을 주력으로 맡아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MG서천봉사단은 매월 1~2회 서천군 지역 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마을 주변 쓰레기 줍기, 재활용 캠페인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MG서천봉사단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큰 역할을 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서천군지체장애인무료급식소(매주 1회) 조리 및 배식 봉사활동,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및 반찬 배달,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 봉사, 지역 축제와 같은 각종 행사 지원 등이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봉사단으로 자리 잡아 왔다.
홍순경 서천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사랑으로 성장한 MG서천봉사단이 이제는 환경보호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서천군을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환경파수꾼’ 캠페인은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실천하는 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MG서천봉사단의 활약이 서천군의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것으로 보인다.
◇서천 생활개선회, 설맞이 꾸러미 나눔 행사 진행
- 6년째 이어지는 후원 결연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 선사
한국생활개선 서천군연합회는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아 후원 결연을 맺은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40명을 대상으로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생활개선회의 취약계층 맞춤형 후원결연 활동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으며, 매달 반찬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로 만든 떡국 떡과 직접 만든 오란다 강정, 사골 육수, 조미김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1:1 결연 대상자들에게 정성스럽게 전달했다.
윤의순 회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새롭게 구성된 임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생활개선회는 올해 설 행사를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천교육, 직업역량개발교육, 학습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서천군생활개선회는 34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농촌 여성 리더로서 잠재역량 개발과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농업인 학습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문화관광재단, 직원 역량 강화교육 본격 시작
-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실전형 교육으로 업무 적응력 향상 기대
서천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1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e-나라시스템 이해 ▲예술인 복지정책 및 복지사업 이해 ▲충남 관광사업 및 지역관광 이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 이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재단 측은 이번 교육이 서천군이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론보다는 실무 중심의 연수에 초점을 맞춰, 관련 기관 팀장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초빙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가능한 실전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한편,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일 장항읍 장항로 156번길 17에 사무실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10일에는 현판식을 통해 출범을 알린 바 있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설맞이 온기 나눔’ 행사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상복자)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22일 복지관 이용자를 포함,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설맞이 따뜻한 온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웃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함은 물론 북한문화에 대한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북한에서 설 명절에 먹는 대표 음식을 만들고 나눴다.
북한은 기후의 영향으로 쌀농사를 짓기 어려워 설 명절에 떡국 대신 만두를 먹는다. 또한 독특한 음식 문화 중 하나로 남한에서는 송편을 주로 추석에 먹지만 북에서는 주요 농작물이 벼가 아니기에 쌀이 귀해 콩으로 속을 가득 채운 송편을 설에 먹는다.
이에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만두와 송편을 빚어 급식소에서 배식하고 약과, 식혜 등이 든 음식 꾸러미를 나눴다.
한편 이날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설 맞이 윷놀이 최강자전 본선대회’를 복지관 로비에서 운영,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서천소방서, 주방화재 막는 K급 소화기 홍보
서천소방서는 주방에서 발생하기 쉬운 식용유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K급 소화기를 모든 가정과 음식점에 반드시 비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방기기 화재는 총 8,107건으로 발생했으며, 특히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식용유는 발화점보다 훨씬 높은 온도까지 쉽게 올라가 불이 붙기 쉬우며, 한번 불이 붙으면 분말소화기로 끄더라도 다시 불이 붙는 재발화 위험이 매우 크다.
이에 주방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K급 소화기의 강화액이 화재 시 유막을 형성해 산소공급을 차단하고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낮춰 재발화를 방지할 수 있어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등 주방의 면적이 25m² 이상’인 곳에는 반드시 1개 이상 비치해야 한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식용유 화재는 일반소화기나 물을 사용하면 불이 꺼지지 않거나 오히려 확산할 수 있다”라며 “주방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