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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신혜영 의원, 대안교육기관! 교육의 미래를 위한 보편적 접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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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 서구의회 신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은 11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안교육기관의 재정 안정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대안교육기관! 교육의 미래를 위한 보편적 접근’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신 의원은 과도한 입시 경쟁, 경제적 어려움, 장애 등 다양한 이유로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대안학교를 선택하고 있다며, 이들 기관은 기존 교육 체계에서 소외된 학생들에게 포용적인 환경을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부정적 인식, 예를 들어 ‘귀족학교’나 ‘학교 부적응자’를 위한 곳으로 보는 편견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러한 편견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2024년 6월 기준으로 대전에는 11개의 대안교육기관이 있으며, 그 중 서구에 4개 기관이 운영되어 743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지만, 대안교육기관은 공적 지원의 사각 지대에 놓인 채 만성적인 재정난으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 의원은 ▲의무교육 연령에 있는 모든 학생이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안교육기관의 재정 안정성 방안을 모색할 것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이 존중받으며 차별과 편견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접근의 인식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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