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배수개선사업 국비 195억 원 확보 등 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배수개선사업 국비 195억 원 확보
- 서천군 주항·신곡지구 농경지 침수 피해 해결 나서
서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도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주항지구와 신곡지구가 확정되며 국비 195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며 배수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해왔다.
또한, 충청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한 끝에 신규 사업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신규 지구 확정에 따라 주항지구는 2025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26년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며, 신곡지구는 2025년 세부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현안 해결을 위해 국고 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배수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서면 부사·도둔리, 시초면 신곡·초현리 일대 농경지 침수 피해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장항 아트송림 레지던시’ 참여 예술가 모집
- 지역의 일상을 예술로… 창작과 교류의 장 마련
서천군이 오는 23일까지 ‘장항 아트송림 레지던시’에 참여할 예술가를 모집한다.
이번 레지던시는 예술가들이 서천에 머물며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서천의 자원을 탐색하여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작품은 장항송림욕장 내 ‘송림동화’ 일대에 전시되며, 방문객들에게 서천의 독창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39세 이하 청년 예술가 및 창작자 15명이며, 모집 분야는 조각, 건축, 설치, 공예, 디자인, 콘텐츠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artsongrim.residency)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공식 계정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서천군청 관광진흥과 관광개발팀 또는 콘텐츠그룹 재주상회(artsongrimresidency@gmail.com)로 하면 된다.
또한, 서천군은 2월 12일 서울 온드림 소사이어티(서울시 중구 명동길 73 1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인구 5만의 도시는 어떻게 문화예술로 브랜딩 되는가’를 주제로 한 미니 포럼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익열 관광진흥과장은 “청년 예술가들이 서천에서 창작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서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 제출 안내
서천군이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를 오는 2월 2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는 내국법인 및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 법인에게 이자·배당 소득을 지급할 때, 법인세 원천징수세액의 10%를 법인지방소득세로 특별징수하여 신고·납부한 자를 의미한다.
제출 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온라인 제출이 가능하며, 특별징수의무자 본점 소재지 관할 자치단체에 전산매체(CD, DVD, USB 등) 제출 또는 지방세법 시행규칙 별지 제42호의4 서식을 작성하여 서면 제출할 수도 있다.
제출된 특별징수명세서는 2024년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시 기납부세액 검증자료 및 자치단체 간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세액 정산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기한 내 제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법인은 기한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군,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확대 시행
서천군이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독려하기 위해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이 제도는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공무원에게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조직 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근무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이 성과 중심의 파격적인 보상에 초점을 맞췄다면, 마일리지 제도는 일상적으로 묵묵히 맡은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에게 소소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일리지를 일정 수준 이상 적립한 공무원에게는 1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 등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내 강사 활동 인센티브 △교승지의 인수인계 △축제 등 타 부서 행사 지원 근무자도 마일리지 적립 대상에 포함하며 운영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김기웅 군수는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보상과 응원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천 수산업경영인회, 성금 100만 원 기탁
한국수산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회장 박창규)는 지난 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나누리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창규 회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정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활발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등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