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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서천군지부, ‘아침밥 먹기’ 쌀 소비 촉진 홍보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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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NH농협 서천군지부, ‘아침밥 먹기’ 쌀 소비 촉진 홍보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NH농협 서천군지부, ‘아침밥 먹기’ 쌀 소비 촉진 홍보

- ‘국립생태원 임직원 대상 즉석밥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홍보’

 

NH농협 서천군지부(지부장 이은우)는 ‘범농협 아침밥 먹기 운동’에 맞춰 지난 21일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에 방문하여 임직원에게 농협에서 생산된 즉석밥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8월 산지 쌀값(80kg 기준)이 17만 원대로 하락한 지금 쌀 소비 확대를 기반으로 한 쌀값 안정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펼쳤다.

 

참고로 지난해 10월 기준 쌀값은 21만 원 상회하였다.

 

이은우 지부장은 “개개인의 작은 소망이 모이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라며 “지속적인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으로 쌀값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플레이어스, ‘나와 너를 마주하다’ 프로그램 운영

 

서천플레이어스가 지난 20일 자사가 운영을 맡은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나와 너를 마주하다’를 운영했다.

 

‘나와 너를 마주하다’는 청소년이 직접 연극 놀이 작품을 기획·발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서천플레이어스가 운영을 담당했으며, 서천군·부여군·홍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3곳이 협력했다.

 

프로그램 대상은 충청남도 내 학교 밖 청소년이며,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마련해 교육환경의 격차를 해소하는 지원사업의 취지에 따라 참여 청소년의 공감 및 소통 능력, 창의력 등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여 청소년 21명은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서천군·부여군·홍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3곳에서 서천플레이어스가 파견한 예술 강사 6명의 지도 아래 9회의 연극 수업과 1회의 발표회를 진행했다.

 

연극 수업은 ▲자아탐구 ▲자아발견 ▲자기인식 ▲자기수용 ▲자아실현까지 크게 5단계로 이뤄졌다.

 

이후 발표회는 6월 18일(화) 홍성군가족어울림센터, 6월 25일(화) 서천 문예의전당, 6월 27일(목) 부여군 호미극장에서 청소년들이 그간 준비한 연극 놀이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천플레이어스 관계자는 “참여 청소년들이 자기 신뢰감 회복, 공동체 의식 형성, 자기주도적 표현력 성장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교육분야와 사회기관 간 수요자 연계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서천플레어이스 문의 전화나 이메일(seocheonplayus@daum.net)을 이용하면 된다.

 

 

◇서천소방서,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 홍보

 

서천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통로 및 계단을 통해 대피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해, 창문이나 베란다에 설치된 완강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완강기는 로프와 속도조절기로 구성된 도르래 형태의 피난기구로, 사용자의 체중에 의해 자동으로 내려오는 구조다.

 

현재 2층에서 4층 사이의 다중이용업소와 공동주택 3층에서 10층 사이의 층, 숙박시설 등에는 각 실마다 완강기가 설치되어 있다.

 

완강기 사용 시 주의 사항은 최대 하중이 150kg으로 2명 이상 탑승 시 사고 위험성이 크므로 반드시 1명씩 교대로 사용해야 하며, 하강 중 두 팔을 위로 올리면 벨트가 빠져 추락 위험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초기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도 중요하지만, 대피 시 완강기 사용 또한 중요하다”라며“서천 군민이 완강기 사용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중 교육·홍보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문화센터, ‘찾아가는 야외 영화관’ 개최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센터장 김세용)는 지난 17일, 24일 춘장대해수욕장에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야외 영화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야외 영화관’은 300인치 대형 에어스크린과 야외 상영용 스피커를 사용하여 야외에서도 생생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미디어문화센터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영회는 지역 관광명소인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미디어문화센터와 춘장대해수욕장운영협의회(회장 김진현)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상영은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서천군을 방문한 전국 관광객들에게 해변에서의 영화 관람으로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서천군의 문화 복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주최 측인 김진현 춘장대해수욕장운영협의회장은 “처음 시도해 본 해변 문화서비스인데 이렇게 많은 분이 찾아오시니 내년에는 여건이 허락한다면 해수욕장 개장 시즌에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 야외 영화관을 운영해 춘장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여름 피서지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와 지속으로 상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비스를 제공한 김세용 미디어문화센터장은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여름밤 해변에서의 특별한 영화 관람이 즐거운 추억이 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요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야외 영화관’은 오는 9월 14일과 21일에 2회 추가로 상영할 예정이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 연인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상영회가 될 전망이다.

 

상영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사전 예매 없이 당일 상영 장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천지속협, 서천갯벌 보전방안 제언 토론회 마련

-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언

 

지난 28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분과위원회(위원장 최연범)가 서천문예의전당 2층 교육실에서‘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언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알려왔다.

 

이번 토론회는 2021년 7월31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의 한축인 서천갯벌의 현 상황을 공유하고 세계자연유산 유지를 위한 노력과 함께 갯벌을 활용한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 서천군의회 한경석·이강선 의원, 서천군 구재정 해양산업과장, 최연범 위원장, 전두현 어민회장, 이의승 송림어촌계장, 서천지속협 위원, 한국의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등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의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최진이 사무국장으로부터“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 : 생태계 보존과 지역사회 발전의 조화”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주제발표후 서천지속협 최진하 부회장을 좌장으로 최연범 위원장등 총7명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최진이 국장은 발제를 통해 “갯벌 보호를 위한 주민들의 자원봉사와 함께생태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이 중요하다. 또한 세계유산지의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 하여 경제적 지속가능성 확보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패널로 참여한 뉴스서천 고종만 대표는 “최근 새만금 개발공사는 속도감 있는 일괄 매립 사업을 위해 매립토 조달 준설 검토 해역에 서천갯벌이 포함되어 있다는 계획이 있다. 이는 서천갯벌의 김양식장과 철새서식처, 생물 다양성 훼손등에 끼치는 영향이 막대하다. 이에 서천군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의승 송림어촌계장은 “지금 유부도 북측도류제로 인해 퇴적되는 뻘이 갈수록 쌓여 가고 있어 100미터라도 도류제를 터 주어야 유부도 갯벌의 퇴적을 막을 수 있다. 유부도 인근 북측도류제를 일부 구간만이라도 터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군 어민회 전두현 회장은“ 현재 막혀있는 금강하구로 인해 장항항의 뻘 퇴적이 심화되고 있어 항구로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지인 유부도 갯벌과 송림갯벌의 지속성을 위해 금강하구 해수유통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최연범 위원장은 “서천지속협은 2013년부터 서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지역에서 유일하게 활동한 민관 협치기구이다. 다음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서천갯벌을 물려주기 위해 변함없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했다.

 

함께 그린연구소 최그린 소장은 “서천갯벌이 세계자연유산임에도 서천갯벌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가 없다. 또한 우리 지역 학생들부터 갯벌에 대한 교육 없이 갯벌에 들어가기보다는 사전교육을 통해 갯벌에 접근 해가는 순차적인 교육방법도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전무진 연안환경팀장은 “서천갯벌 보전방안 제언 토론회를 통해 좋은 의견들을 주셨다. 서천군도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을 보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끌어낼 수 있는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진하 좌장은 토론회 정리 발언을 통해 “서천갯벌은 대한민국의 보물이다. 서천지속협은 매우 가치가 높은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을 보전하고 홍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해양생물자원관, 제주방류 바다거북 9마리 이동 경로 GPS로 관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지난 28일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방류한 바다거북 9마리에 대하여 인공위성추적(GPS)을 통해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바다거북은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7종 모두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 목록(Redlist)에 등재되어 있다.

 

해양수산부는 국내에서 서식이 확인된 다섯 종의 바다거북을 해양 보호 생물로 지정하여 위험에 처한 개체에 대한 구조·치료와 인공증식 사업을 지원하는 중이다.

 

자원관은 그동안 방류된 바다거북 중 3종 36개체를 대상으로 인공위성추적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에 방류된 바다거북 또한 서식지 적응 및 복원사업 성과 확인을 위하여 전체 개체를 대상으로 인공위성 추적연구를 통해 사후 모니터링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금까지 방류 후 추적된 바다거북의 이동 경로를 ‘MBRIS 해양생물 공간정보’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바다거북은 국제적 보호종일 뿐 아니라 해양 보호 생물로 지정되어 꾸준한 보전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바다거북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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