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署, 군민 생명 살리기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 등 1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署, 군민 생명 살리기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

 

서천경찰서는 최근 급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19일 서해병원 앞 로터리에서 관계기관 합동 교통법규 지키기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군청, 교육지원청, 소방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경우회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법규준수 및 교통안전수칙 지키기 등의 홍보 내용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행자 교통안전수칙(서다·보다·걷다), 제한속도·신호위반 준수, 교차로 통행 및 우회전 통행 방법, 이륜차 안전모 착용 등의 내용이 담긴 교통법규 준수 리플릿, 물티슈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 및 어깨띠, 피켓,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가시적 교통안전 홍보를 전개하였다.

 

또한, 캠페인이 끝난 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서천IC, 서천군사육교 주변 및 레포츠공원 앞에서 음주단속 및 법규위반 단속을 시행하여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유봉현 경찰서장은 “관계기관, 협력단체 등 지역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한편, 앞서가는 선진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 서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사장 김기웅/이하 재단)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4 서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소셜그라운드 IN 서천’수료식이 지난 18일, 서천경제진흥통합센터 교육실에서 열렸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5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5월 28일을 시작으로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18시부터 5회차에 걸쳐 사회 문제정의를 도출하고 사업아이템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한 5개 팀 12명의 수료생에게는 2024년 서천군 주민기업 육성사업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신청서를 제출한 팀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경우, 각 1천만 원의 창업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의 경우 충남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인 소셜그라운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됨에 따라 추후 사업실적 평가를 통해 최대 2천만 원의 지원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천경찰서, 서천고‧장항중에 도박 근절 홍보 포스터 전시

 

서천경찰서는 서천고등학교·장항중학교에 도박 근절 홍보 포스터를 전시하는 등 도박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에 힘썼다.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홍보활동은 최근 인터넷 도박, 청소년도박 등이 사회적 문제로 큰 파장을 일으킴에 따라 대국민 관심 유도와 범죄예방을 위해 진행되었다.

 

경찰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선문대학교 시각디자인학부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포스터를 서천고에 10점, 장항중에 22점 총 32점을 전시하기로 하였다.

 

서천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도박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박 근절 등 다양한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자원 순환시설 화재 예방대책 추진

 

서천소방서는 화재위험이 큰 자원 순환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한 ‘자원 순환시설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자원 순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소방 인력·장비 등 자원 투입이 많고, 가연물이 많은 특성상 장시간 화재진압에 따른 대기 및 수질 오염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 5년(‘19~’23년)간 충남에서는 자원 순환시설의 화재가 총 52건 발생하여, 약 10억 원의 재산피해를 주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진사항은 ▲자원 순환시설 실태 조사 및 화재 안전 조사 ▲화재 안전 컨설팅 ▲관계기관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 ▲합동 소방 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강화 등이다.

 

박태영 예방총괄팀장은 “자원 순환시설 화재 발생 시 진압을 위한 대량의 자원 투입 및 주변 2차 오염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대책 추진을 통해 화재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자원 순환시설 구축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스미싱 범죄 예방을 위한 ‘시티즌코난’ 앱 붐업 조성

 

서천경찰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미싱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예방 앱(시티즌코난·피싱아이즈) 설치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낚시하다’라는 피싱(Pishing)의 합성어로 카카오톡·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사칭 문자에 포함된 링크(URL) 클릭시 악성 어플이 자동 설치되어 소액결제나 금전적 피해를 입는 사이버범죄 수법이다.

 

이러한 스미싱을 예방하기 위해 출시된 시티즌코난(안드로이드)과 피싱아이즈(ISO)는 경찰대학 치안연구소에서 고도화 작업을 거쳐 출시한 앱으로, 실시간 스마트폰에 설치 된 악성 앱을 감지 및 삭제할 수 있다. 또한, 지인추천 기능이 있어 소중한 가족 등 주변 지인에게도 쉽게 전파할 수 있다.

 

서천경찰서에서는 지난 5일 전 직원 대상 출근 시 앱 설치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내 편의점, 핸드폰 판매점, 협력단체, 관내 주요 업체 등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서 앱 설치 방법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티즌코난 앱은 10만 개 이상의 악성 앱을 탐지하는 기능이 있어 평소 설치해 둔다면 보이스피싱 또는 스미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 링크(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전송받은 경우 클릭하지 않고 차단·삭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천소방서, 여름철 대비 지하차도 현장점검

 

서천소방서는 여름철 폭우와 태풍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및 침수, 고립 등 사고 발생을 대비해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서천소방서는 호우 및 태풍을 대비해 수난구조·침수 등 현장활동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원활한 현장대응을 위한 기상특보 비상근무 체계를 정비하였다. 나아가 예비 출동대를 사전 편성하고 소방드론 및 첨단구조 장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지하차도는 사고 발생 시 초기대처에 어려움이 예상돼 직접 방문하였다”라며 “우리 소방서는 서천군민의 안전을 위해 호우 및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서부수협-여성어업인회,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전개

 

서천서부수협(조합장 최동환)과 한국여성어업이연합회 서천서부수협분회(분회장 이순애)는 지난 17일 관내 남촌마을과 내도둔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수거 활동은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해 어촌의 해양경관 훼손을 막고 미수거 쓰레기로 인한 선박사고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들은 이날 약 8톤의 해양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동환 서천서부수협 조합장은 “오늘 바다 대청소를 통해 바다의 가치를 느끼고 폐기물과 쓰레기의 심각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수협은 관계기관과 연대하여 바다 환경보전 활동 전개를 지속해서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