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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드라마 ‘청렴’ 자체 제작… 유튜브 공개 등 18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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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드라마 ‘청렴’ 자체 제작… 유튜브 공개 등 18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드라마 ‘청렴’ 자체 제작… 유튜브 공개

 

서천군이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청렴 드라마를 공식 유튜브 ‘요즘서천’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청탁금지법 준수와 음주운전 예방을 주제로, 공직자가 업무 수행 중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특히, 홍보감사담당관 직원들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출연 및 촬영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주연을 맡은 주무관의 수준 높은 연기가 몰입도를 높여 청렴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에 재미와 현실감을 더했다.

 

이번 청렴 드라마는 공직자가 직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윤리적 문제를 세 가지 사례를 통해 현실적으로 재현하며, 공직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명절을 앞두고 업자가 공무원에게 사과박스와 서류를 함께 건네는 장면을 통해, 직무 관련 이해관계자로부터 선물을 받는 것이 청탁금지법 위반임을 경고했다.

 

정해순 안전건설국장이 프로파일러로 출연, 공직자가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기준과 주의사항을 설명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두 번째 에피소드 ‘한우 세트와 우정’에서는 오랜 친구가 공무원에게 30만원 상당의 한우 세트를 선물하며 친분을 이유로 강권하는 상황을 다뤘다.

 

이를 통해 사적인 관계라도 공직자에게 제공되는 선물에는 법적 제한이 따른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 에피소드 ‘따릉이와 소주’에서는 회식 후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공무원이 경찰 단속에 적발되는 상황을 재현했다.

 

유재영 부군수가 프로파일러로 출연해 개정된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을 설명,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도 음주운전 단속 대상이며, 최초 적발 시 견책 이상의 징계가 부과됨을 경고했다.

 

이번 청렴 드라마는 단순한 사례 재연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가 직접 등장해 관련 법령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신임 유재영 부군수와 청렴 강사로 활동 중인 정해순 안전건설국장이 프로파일러 역할을 맡아, 법적 기준과 공직 윤리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했다.

 

직접 드라마에 출연한 이충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이번 청렴 드라마는 공직자가 직면할 수 있는 청렴 이슈를 현실적으로 다뤘다”라며 “공무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올바른 행동 지침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청렴 드라마는 서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요즘서천’을 통해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시청할 수 있다.

 

향후 서천군은 청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직 이슈를 다룬 드라마를 제작해 직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서천모시떡·크림찹쌀떡, 중동시장 첫 수출… 글로벌시장 확대

 

서천군은 지난 17일 비인면 소재 ㈜고수록식품 농업회사법인에서 김기웅 군수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모시떡 4종과 크림찹쌀떡 3종의 중동지역(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은 서천 모시떡의 중동시장 첫 진출로, 총 3톤(약 2,000만원 상당)이 선적됐다.

 

㈜고수록식품 농업회사법인은 2017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76000달러(한화 약 2억 2500만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의 대표적인 전통 먹거리인 모시떡이 중동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모시떡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지 마케팅과 판촉 활동을 강화해 서천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청년 예술가들 창작의 기회, 서천에서 펼쳐진다

- 군, 장항 아트송림 레지던시 사업설명회·미니포럼 성료

 

서천군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장항 아트송림 레지던시 사업설명회 및 미니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콘텐츠그룹 재주상회가 주관했으며,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는 장항 아트송림 레지던시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미니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차재 예술감독의 ‘지역이 예술’, Yuta Sugihara FUJI TEXTILE WEEK 프로젝트 매니저의 ‘예술은 어떻게 지역을 성장시키는가’, 부지현 2025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초대작가의 ‘예술가는 지역 안에서 어떻게 성장하는가’,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의 ‘지역은 어떻게 예술가를 성장시키는가’라는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토론자로 나서 지역 예술과 창작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청년 예술가 및 창작자들이 본 행사에 참석했으며, 장항 아트송림 레지던시 참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참석자는 “장항이라는 매력적인 도시에서 지역의 특성과 어우러진 작품을 제작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서천에서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서천의 자원을 활용한 창작 기회를 제공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완성된 작품은 장항송림욕장 내 ‘송림동화’ 일대에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서천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게 된다.

 

장항 아트송림 레지던시는 만 39세 이하 청년 예술가 및 창작자 15명을 모집하며, 모집 분야는 조형예술(조각, 건축, 설치, 공예 등), 디자인(그래픽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일러스트레이션, 광고 디자인), 콘텐츠(영상, 매거진 등 미디어 또는 실물 제작물) 등이다.

 

참가 신청은 공식 인스타그램(@artsongrim.residency)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천군청 관광진흥과 관광개발팀 또는 콘텐츠그룹 재주상회로 하면 된다.

 

김익열 관광진흥과장은 “청년 예술가들이 서천에서 창작의 기회를 얻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서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기억이 자라나는 치매예방교실 참여자 모집

- 치매걱정 no! 건강한 기억을 찾아주는 치매예방교실 운영

 

서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월부터 치매인지선별검사 정상군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예방교실은 지역 주민 및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한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뇌 기능 활성화와 기억력 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며, 미술, 음악, 신체 활동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인지 기능을 향상하게 시킬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서천군민 중 치매인지선별검사에서 정상군으로 판별된 주민이며, 프로그램은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1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우울증, 기억력 감퇴 등 변화도 평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서천군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치매 예방과 우울증 개선,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운영

- 총 78명 조직, 안전 교육 및 발대식 개최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안전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단 운영은 고춧대, 깻대, 콩대 등 영농부산물의 적절한 처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파쇄지원단은 읍·면별 6명씩 총 78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운영에 앞서 미세먼지 저감 방법 및 농기계 안전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농가의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및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파쇄 후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파쇄 작업을 신청한 농가는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작업을 위해 비닐, 끈, 줄, 지줏대 등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처리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후자 돌앤돌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 기탁

 

㈜돌앤돌 유후자 대표는 지난 17일 서천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돌앤돌은 보령시 웅천읍 소재 석재 가공 전문기업으로, 간판석, 조경석, 미술장식품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유후자 대표는 “이웃 지역인 서천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유후자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범위 내 답례품을 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NH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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