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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재단, ‘제6회 마을만들기 창안대회’ 개최 등 1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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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지역재단, ‘제6회 마을만들기 창안대회’ 개최 등 1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지역재단, ‘제6회 마을만들기 창안대회’ 개최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사장 김기웅)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마을만들기사업을 진행한 5개 마을 대표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6회 서천군 마을만들기 창안대회’를 개최했다.

 

창안대회는 주민주도 마을가꾸기 소액사업 성과 발표회로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대상마을 선정을 위한 과정이며 △서천읍 둔덕1리 △마서면 옥북리, 아포리 △시초면 신흥2리, 봉선리가 참가했다.

 

5개 마을은 2월에 개최된 창안학교에서 마을만들기사업 기본교육을 이수하였고, 찾아가는 연맺기 교육을 통해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사업의 방향을 설정하여 마을 자원을 활용한 소액사업을 진행했다.

 

창안대회를 통해 선정된 3개 마을은 2024년 주민심화워크숍을 진행 후, 희망마을 선행사업 진행하며, 이후 서천군마을만들기대회를 통해 3개 마을 중 1위 마을은 서천형마을만들기사업을 지원, 2~3위 마을은 충남형마을만들기사업을 공모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 시대에 관내 많은 마을이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하고, 향후 사업 시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가족센터, 부모 헤어 디자이너 교육 가져

-‘우리 엄빠는 헤어 디자이너’ 프로그램 통한 미용 기술교육

 

서천군 가족센터가 지난 16일 다문화·비다문화 부모 8명이 참여한 가운데‘우리 엄빠(엄마·아빠)는 헤어 디자이너’프로그램을 진행해 미용 기술을 교육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실시된다.

 

헤어스타일링(머리 묶는법 등) 및 가위 커트, 이발기 사용법 등 헤어 커트 다양한 교육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마지막 수업에 그동안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커트 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희 센터장은 “다문화·비다문화 주민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해 재능을 발굴하고 기부할 기회를 주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 가져

 

서천소방서가 17일 서천군 장항읍 소재 한솔제지 공장에서 지진으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복합재난 사태를 가정해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갖는다.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및 군청, 경찰서, 한전, 의료기관 등 총 15개 기관 235명과 장비 40대가 동원돼, 유관기관과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 재난 재해 복구 능력을 향상시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한다.

 

이번 훈련은 기존 방식과 달리 참가자 스스로가 고민하고, 출동대별 임무 중심의 입체적 재난대응을 통해 실전형 훈련을 시행한다.

 

훈련의 단계는 ①재난발생 및 초기대응 ②긴급구조통제단 가동 ③여진으로 인한 연소확대 방지 ④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⑤2차 피해 방지 ⑥수습복구 순으로 진행된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기존 방식과 달리 무각본 훈련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재난 현장의 특성에 맞게 훈련 방식과 대상을 다양화해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 특허 무료나눔 시행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하 자원관)은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발전과 기술 경쟁력 확산을 위해 ‘미활용 특허 무료 나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기획재정부의‘민간-공공기관 협력 미활용 특허 나눔’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보유한 미활용 특허권은 국내사용을 목적으로 한 중소기업 및 해양바이오 기업에 무상 제공함으로써 특허의 활용도 제고와 민간기업의 성장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해양생명자원 유용성 발굴 및 관련 기술개발 연구에 노력해 온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이번 무료 나눔 대상 특허로는 ‘광원을 이용한 조하대 생물 조사장비’, ‘인게놀 메부테이트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핵산 앱타머 및 그 용도’, ‘갯그령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비용종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등 총 12건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https://www.mabik.re.kr/)을 통해 대상 기술을 확인하고 기술이전을 신청할 수 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특허 무료 나눔 제도 시행을 통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기술력을 공유하고, 해양바이오 분야의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생태원-서울식물원,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16일, 서울식물원(원장 박미성)과 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20년 식물관리 기술 교류를 시작으로 2022년 식물 이력 관리 프로그램 운용 기술 공유, 2023년 식물자원 교류까지 매년 협력 분야를 확대 발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식물자원의 보전 및 교류 △전시 자원 및 식물관리 기술 공유 △관람객 유치 협력 등 기존의 협력 범위를 넓혀 대국민 생태전시 및 교육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한 식물자원의 보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여 생태가치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세계인의 관심이 자연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관리에 집중되고 있다”며,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 해양미세조류 소재의 식품 상용화 추진

- 산·학·연 공동연구로 오돈텔라 아우리타 추출물 비임상 안전성 평가 착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하 자원관)은 국내 해양환경으로부터 분리한 미세조류 ‘오돈텔라 아우리타(Odontella aurita) ’추출물의 한시적 식품 원료 인정을 위한 비임상 안전성(독성) 평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202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산업육성+(R&D)’사업을 통해 ㈜JDK바이오 및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김소미 교수 연구팀)과 미세조류 ‘오돈텔라 아우리타’의 식품 소재화를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를 추진해왔다.

 

해양에 서식하는 미세조류 중 하나인 ‘오돈텔라 아우리타’는 필수지방산, 특히 인간의 건강에 필수적인 오메가-3 지방산과 천연색소이자 강력한 항산화제인 푸코잔틴(fucoxanthin)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해외에서는 식품, 식이 보조제 및 동물 사료, 화장품 소재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소재이다.

 

연구진은 1차년도 연구를 통해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한 ‘오돈텔라 아우리타’ 대량배양 방법과 효율적인 추출물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다.

 

또한 향후 GLP 전문 안전성 평가 기관을 통해 ‘오돈텔라 아우리타’ 추출물에 대한 유전 독성과 단회투여독성 등의 비임상 독성실험을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한시적 식품 원료 인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자원관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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