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2회 ‘공동체 어울림 한마당’ 성료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제2회 ‘서천군 공동체 어울림 한마당’ 성료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지난 4일 봄의 마을 광장에서 ‘제2회 서천군 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상생의 축제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비빔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동아리 발표회 ▲마술쇼 ▲초청공연 등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외에도 체험, 홍보, 판매, 먹거리부스와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웃음과 함성이 끊이질 않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구재정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천군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 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 2023 서천지역 충남온수업 한마당 성료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관내 교원, 교직원, 학부모, 운영 위원, 지역 주민 등 300명을 대상으로 주요 교육정책 공유를 통한 수업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서천지역 충남온수업 한마당을 개최했다.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서천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수업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교육 5대 전환과제를 중심으로 주요 정책을 논의하며, 충남교육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통과 연대의 장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형 수업의 본보기로 서천 관내 3개 초등학교가 동시간대에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의 형태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했고, 참석한 청중들과 학습한 내용에 대해 소통하며 학교 교실 현장의 생생함을 공유했다.
김병관 교육장은 “충남온수업한마당을 통해 서천 교육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화합을 통해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의 성장과 성숙을 지원하는 서천교육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생태원, ‘2023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국내 문화예술분야 후원기반을 강화하고 지원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마련한 제도다.
문화예술후원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후원 성과를 일구어 낸 단체 및 기업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올해는 국립생태원을 포함한 16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초초, ‘방과후학교 활동’ 공개 주간 운영
- 학생동아리 활동과 접목한 방과 후 활동 운영
시초초등학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보호자 초청 방과후학교 활동 공개주간을 운영했다.
방과후학교 활동은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2023학년도에 뉴스포츠, 오카리나, 어린이 농부 교실, 피아노 등 총 1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동아리 활동과 접목한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학생 주도 동아리 활동으로 축구, 방송 댄스, 목공, 소프트웨어, 미술, 뜨개질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팅·AI 사고력을 키워주는 정보 프로그램, 미술 활동 프로그램, 체육 등 프로그램 등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운영 주간 동안 보호자들은 자유롭게 방과후활동을 참관했다.
한편,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기능은 축제, 틈새시간을 활용한 버스킹 공연, 축구리그, 등 지역과 연계하여 발표 기회를 갖고 있다.
구태진 교장은 “학생 주도성을 바탕으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방과후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유부도에 대형소화기 전달
서천소방서는 10일 유부도에 대형소화기(20kg) 13대를 전달했다.
유부도는 여의도의 1/4 크기로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 34가구 43명인 작은 섬이다. 지난 2021년 유부도를 둘러싼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며 섬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유부도는 섬 고유의 특성상 배가 운항하지 못하는 시간대에 불이 나거나 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차량의 출동에 제약이 있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유부도 소방대 발대, 헬리포트 활용 화재진압 및 응급구조훈련,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진행하여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대형소화기(20kg) 13대와 소형소화기(3.3kg) 18대 전달행사 또한 우리 서천군 내 안전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었다고 소방서는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전익현 도의원은 “유부도 주민들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 기반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유부도 내 빈틈없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김영배 서천소방서장님을 비롯한 서천소방서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영배 소방서장은 “서천군 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빈틈없는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 고3 수능 수험생 응원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지역 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시험장학교에서 시험 운영을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운영을 준비해왔다.
시험장 학교 관계자와 함께 시험장 환경과 방송 시설 등을 지속해서 점검했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서천에서 이번 시험에 응시하는 인원은 총 330명(남156명, 여174명)이다.
이 학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제62지구에 속한 서천고등학교와 서천여자고등학교 2개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학생들은 시험 전날인 15일에 시험장 학교의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며 시험 당일[11.16.(목)]에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시험에 임하게 된다.
김병관 교육장은 “수능에 관계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에 심신의 건강 관리를 잘해서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며, 시험장 운영 관계자들도 수능이 잘 운영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지역자활센터, 2023년 하반기 자립역량강화교육 실시
서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내현)가 지난 9일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와 자활근로 참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자립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자산형성통장 가입자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천군은 연 2회 참여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생활금융전문 강사(강사 박복희)를 초빙해 실시한 ‘생활금융과 부채관리’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참여자들의 생애설계와 소비습관을 점검하여 안정적인 경제활동 방법을 소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내현 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와 자활근로 참여자가 효과적인 금융관리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지역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자활 자립을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의욕 및 자활능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