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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케이(K)-컬처 ‘세계’박람회로 성장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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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11일 박람회장 참석해 2026년 세계적 행사로 성장 지원 뜻 밝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를 국제적인 박람회로 성장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케이(K)-컬처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천안은 지난 20년간 흥타령 춤 축제를 국제행사로 발전시킨 저력이 있다”며 “2026년에는 케이(K)-컬처 세계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에서도 천안이 가진 높은 문화의 힘이 케이(K)-컬처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사람들이 보통 천안하면 호두과자를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천안하면 ‘문화도시’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독립기념관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김 지사는 “천안시민들은 유관순 열사와 함께 3.1운동을 이끌었고, 독립기념관은 70만 시민들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라며 “박람회 기간 천안이 가진 높은 문화의 힘이 발휘돼 국경일에만 찾는 곳이 아닌, 1년 내내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마쳤다.

 

2023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는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행사장에서는 케이-팝(K-POP)을 비롯해 웹툰, 패션, 춤, 음식 등 다양한 케이(K)-컬처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강승규 대통령실시민사회수석,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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