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학생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 나서 등 23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학생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 나서

관리자·업무담당자 대상 ‘청소년 자살 예방·마약 중독 이해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관내 초·중·고 관리자와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 예방 및 마약 중독의 이해에 대한 연수를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학생 위기 사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천교육지원청Wee센터의 자살 예방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의 중요성에 대한 안내는 교사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위기 학생들의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다시 한번 인식하게끔 했다.

 

이후 이어진 김은실 교수(남서울대학교 중독재활상담)의 ‘마약 중독의 이해와 예방’ 강연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마약의 종류와 중독의 특징, 그리고 그 심각성을 교육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교사들이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마약이 우리 생활에 이렇게 가까이 있는 줄 몰랐다”라면서 “치료의 핵심은 무엇보다 예방이라는 것을 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연수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김병관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청소년이 더 안전한 환경과 보호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라며, 선생님들은 “내 제자는 내가 지킨다”라는 사명감으로 학교 현장에 근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전.청.시. 청소년페스티벌’ 개최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관장 이정훈)의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3일 봄의 마을 광장에서 500여 명이 참여한 ‘전.청.시‘(전지적 청소년 시점)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 및 야외 부스 프로그램 제공으로 봄의 마을 광장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활성화에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페스티벌은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페이스페인팅, 뱃지만들기, 풍선다트, 음료개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 플리마켓을 통해 직접 자신의 상품을 제작하고 홍보하며, 판매하는 생산 활동 경험으로 경제의 순환원리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해랑에서는 꿈해랑과 함께 어느 멋진 봄날’이라는 제목으로 또래 청소년이 직접 체험부스 내용을 정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나만의 키링만들기’,‘솝 클레이만들기’,‘양말목으로 꽃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으며, 체험하는 지역의 참여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하여, 참가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인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특기와 재능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이를 육성하고 전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주인의식을 고취시키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행사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관내 시민들의 관심에 발맞추어 최신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서천교육지원청, 2023 특수교육 지원인력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관내 특수교육 지원인력 대상자 35명을 대상으로 서천읍 행복나눔센터에서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역할 및 MBTI를 활용한 특수학생 지도 및 관계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예산교육지원청 소속 전문상담사 김진하 강사를 초청해 학생과 교사들의 MBTI 성향을 통해 특수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지원하고 특수교육 지원인력들의 조직 내 소통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수업 중심 특수교육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활동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연수를 운영했다.

 

김병관 교육장은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수업 보조와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지원인력의 교육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애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의 방향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관내 특수학급 설치학교의 특수교사와 실무원 등을 배치하여 특수학생들의 교육활동 지도 및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여성단체협-남부노인보호기관, ‘여성 노인 삶 향상’ MOU

 

서천군 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성단체협)는 지난 16일 충남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력의 필요함을 공감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양측은 협약에 따라 여성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양성의 행복한 노후 지원을 위해 전문 보호기관과 상호협력을 구축하기로 했다.

 

여성단체협은 현시대의 고령화 사회 진입과 맞물려 서천군의 노인 인구는 4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여성 노인의 비율은 월등하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나문숙 서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과거 사회복지 기관에만 의존했던 노인 관련 서비스를 군민 모두가 관심을 두고 네트워크 해야 한다”라고 전하면서 “노인학대 및 고독사 예방과 주민들의 인권 존중 인식 제고 등 여성 노인의 권익향상은 비단 노인의 국한된 일이 아닌 곧 미래의 나 자신의 일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서천군선관위, 2023년도 ‘공정선거지원단’ 모집

- 모집 기간 6월 1일부터 9일까지…1명 선발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2024년에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정치관계법 안내, 위법행위 예방·단속활동 지원 등을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명으로 지원자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공정선거지원단은 2023년 7월 3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공직선거법 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고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인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근무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 공정선거지원단을 추가 모집·선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공명선거 구현을 위한 뜻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천초, 인형극 ‘신별주부전’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서천초등학교는 지난 22일 대전 가족성장상담소 남성의 소리 연극팀와 연계해 1~3학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별주부전’을 각색하여 학생들에게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시키고 구체적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신영권 교장은 “최근 고도화. 지능화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우리학생들을 보호하고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학생들이 시대에 맞는 성인지 역량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 사찰 현장 점검

 

서천소방서는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전통 사찰(봉서사, 영수암)을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연등 행렬이 재개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18~’22년) 충청남도의 부처님 오신 날 전일과 당일 화재 발생 건수는 총 58건으로 연평균 12건이 발행하였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 건수가 29건(50%)을 차지했다.

 

주요 내용은 화기 취급 장소 소화기 비치 여부 확인, 휴대용 진압장비 가용상태 및 수원 확보 여부, 소방서 관계자의 시설물 안전관리 및 초기 대피요령 교육 등이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는 많은 사람이 참여하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이번 점검 및 예방대책을 통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