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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미래산업·먹거리산업 동시 유치 성과 등 3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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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미래산업·먹거리산업 동시 유치 성과 등 3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미래산업·먹거리산업 동시 유치 성과

- 400억 규모 투자협약 성사, 산업다각화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서천군은 지난 29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와 종천2농공단지에서 총 400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방위산업 및 항공보안장비 분야의 기술혁신기업은 장항국가생태산단 내 16546㎡ 부지에 2025년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51억 원을 투입해 화학작용제 탐지장비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2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물 가공·저장처리 전문기업은 종천2농공단지 내 8,885㎡ 부지에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총 350억원을 투자하여 조미김과 멸치 등 고부가가치 수산물 가공시설을 구축, 80명의 신규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보안장비 제조기업은 장항국가산단 내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와 협력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보안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할 계획이며, 수산물 가공기업은 서천의 신선한 원재료를 활용한 고품질 제품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미래산업과 먹거리산업을 동시에 유치한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올해 총 83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성사시키며 지역 산업 다각화와 안정적인 고용기반 확충을 위한 전략적 기업 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서천군, 벼 병해충 방제 국비예산 3.3억 추가확보

- 공동방제 연 3회로 확대… 농가 부담 경감 기대

 

서천군이 벼 병해충 방제 강화를 위해 국비 3억 3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로 병해충 방제 예산은 당초 18억 5천만 원에서 25억 1천만 원으로 증액됐다.

 

그동안 병해충 방제비는 군비 50%와 지역농협·농가 자부담으로 충당했으나, 이번 국비 지원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추가 확보된 예산으로 관내 수도작 농가에 대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기존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동방제는 병해충 발생 시기인 7월부터 9월 초까지 진행되며, 방제작업 대행과 농약 구입비를 지원하여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지난해 벼멸구 피해가 커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올해는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방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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