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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진, “재선의원으로 더 많은 일 하고파”…서천 인구정책 기본 아동·청소년 정책 추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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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더불어민주당 최초 비례대표로 활동했던 김아진 군의원 예비후보가 지역구 선출직 의원으로 도전합니다.

 

김 후보는 s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숙련된 재선의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라며 군의원 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는데요.

 

그는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인구정책의 기본”이라며, 아동·청소년에 방점을 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군의원으로서 소외된 부분에 지속적인 소리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자신을 최초의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소개한 김아진 예비후보.

 

이어 비례대표로서 또 맏며느리로서, 안팎으로 야무지게 제 할 일을 해내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아진 / 더불어민주당 군의원 예비후보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라는 타이틀을 걸고 여성으로 의원으로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번 군의원 가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아진 후보는 지난 23일 개소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정치 초보자’였던 4년 전,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현장 곳곳을 발로 뛰어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이번 군의원 출마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숙련된 재선의원이 되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아진 / 더불어민주당 군의원 예비후보 

작년에 했던 사업이 올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내년에는 어떻게 될 것인지 이런 것들이 이제 큰 시야로 보이게 되잖아요. 그래서 그런 강점을 살려 가지고, 좀 더 현명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 출마를 결심한 계기로 코로나로 인해 임기 중 절반, 정체된 2년을 보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못다 한 일들에 아쉬움을 표하며 군의원이 되어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비례대표’이자 ‘엄마’로서, 아동·청소년에 관심을 두게 됐다며 지방선거를 위한 공약의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아이들을 편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인구정책의 기본이라는 말로 아동·청소년에 방점을 둔 이유를 뒷받침했습니다.

 

또한 청년과 노인에 집중된 군수 후보들의 공약을 언급하며, 유권자가 아닌 아동·청소년은 소외될 수 있다며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습니다.

 

김아진 / 더불어민주당 군의원 예비후보 

청년들은 자립을 해서 혼자서 살 수가 있는 그 세대예요. 그렇지만 아동 청소년은 단독으로 살 수가 없거든요. 일자리, 대기업 이런 것들을 (군수 후보들이) 말씀하시지만, 아이들이 있는 곳에 부모들이 갈 수 밖에 없으니까요.

 

김 후보는 소외된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군의원이 할 일이라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아진 / 더불어민주당 군의원 예비후보

(군의원은) 아쉬운 소리를 듣더라도, 욕을 먹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좀 실속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뭐 저 같은 사람도 있어야죠.

 

그는 구체적인 공약으로 아동 돌봄센터 확대, 청소년을 위한 소통 공간 마련, 초등학생 아침 간편 식사, 희망택시 운영 등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속한 지역구가 소외당하고 있다며, 동부권 놀이터 신설 등 동부권 살리기 정책에 욕심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김 후보는 지난 4년의 성과로는 조례연구회 구성과 열린 의원실 운영, 군정 질의를 통한 정책 제안 등을 꼽았습니다.

 

차곡차곡 쌓은 경험을 무기로, 지역구 군의원으로 나서겠다는 김 예비후보.

 

김아진 / 더불어민주당 군의원 예비후보

저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 열심히 해 왔는데 믿어주시고 한 번만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편, 김 후보는 가 선거구의 단일후보로 더 이상의 후보 등록이 없을 경우 단수 후보로 공천을 받을 예정입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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