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예비후보가 ‘3․6․5 공약’을 내세운 데 이어 조동준 예비후보는 자신을 ‘서천군’과 ‘민주당’을 동시에 구해낼 적임자로 내세웠습니다.
그는 서천군의 소멸 위기와 민주당의 패배를 언급하며, 서천의 변화와 민주당의 승리를 끌어내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지원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기자]
조동준 / 더불어민주당
바꾸지 않고서는 서천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위기감, 변하지 않으면 우리 서천이 죽는다는 절박감으로 서천군수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조동준 후보는 지난 18일 sbn뉴스에서 진행된 정견 발표를 통해 “변하지 않으면 서천은 죽는다”라며 절박한 출마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 붕괴와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서천군은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기존의 낡은 사고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며 ‘변화’와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조 후보는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강한 추진력과 젊은 리더십이라며, 자신이 변화를 끌어낼 적임자라고 피력했습니다.
또한 그간의 사무국장 경험과 지방의원 생활, 최연소 군 의장 등의 이력을 내세우며 젊지만, 경험 많은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조동준 / 더불어민주당
저 조동준은 서천의 구석구석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지방의원생활 8년여 동안 예산을 비롯한 서천군 살림을 챙겨왔고 서천군 행정을 폭넓게 접했습니다.
그는 대표적인 공약으로 코로나19 피해극복, 서천형 기본소득, 일자리 처우 개선, 대학원대학 유치 등을 내세웠습니다.
그 밖에 더불어 행복한 전환, 적재적소 소확행 등 분야별 20가지의 공약을 내세우며 서천의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또한, 조 후보는 지난 총선과 이번 대선에서의 민주당의 패배를 언급하며, 민주당 또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경험과 실력이 아닌 학연과 지연에 얽매여 개인의 보신주의에 매달려 온 결과, 민주당의 패배로 이어졌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바꾸지 않으면 또 실패할 것이라며, 패배하는 민주당에 승리를 가져올 사람 또한 자신이라 꼽았습니다.
‘서천군’과 ‘민주당’에 변화를 위한 적임자로 모두 자신을 내세운 조동준 예비후보.
이번 주 유승광 예비후보와의 당내 경선을 앞둔 가운데,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조동준 후보는 지난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자신의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