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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재선 출마 전익현 도의원, “서천 인구소멸 예방 정책개발 집중”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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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전익현 충남도의회 의원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의원 재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지난 7일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으로 양승조 도지사와 함께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도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는데요.


농어촌지역의 소멸 예방을 위한 정책개발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전 의원을 만나 경선을 준비하는 마음가짐과 아직 결정되지 않은 선거구 획정에 대한 답답한 심경도 함께 들어봤습니다.


이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E N D▶


전익현 의원은 8년간 서천군의회 의원을 지낸 후 현재 충남도의회 초선 의원으로 부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진 못했지만, 다가올 6․1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전 의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익현 / 충남도의회 의원

우리 서천의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함께 도정을 살필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다시 한 번 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전 의원은 재출마의 배경으로 양승조 도지사와 함께 만드는 충남과 서천의 미래에 대해 언급하며 양승조 도지사의 출마를 간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전익현 / 충남도의회 의원

도의원에 다시 한 번도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도 양승조 도지사님 그리고 김수철 교육감님과 함께 220만 도민들이 보다도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


전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많은 군민의 지지에 힘입어 큰 책임감을 느끼며 도정 활동을 이어왔다고 전했습니다.


뚝심 있게 걸어 온 자신의 모습을 ‘뚜벅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전익현 / 충남도의회 의원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4년간 도에서 활동을 해 왔는데 저 욕심이 많아요. 무슨 일을 하면 열정적으로 합니다.


이어 서천군의 열악한 재정 탓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많은 예산확보로 지역발전에 힘써온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그간의 소회를 전했습니다.


특히 국립생태원이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만들어 낸 것이 지금의 서천군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크게 도움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의원이 이번 출마 공약에 대해 농어촌지역의 소멸 예방을 위한 정책개발에 집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가장 먼저 극복해야 할 부분이 인구소멸 문제라며 청년들이 살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익현 / 충남도의회 의원 

즐길 문화도 없고 공간도 없고 어떻게 답답해서 살겠냐. 근데 그게 맞는 말이고 현실이거든요. 그래서 청년들이 정말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배고픔을 이겨내는 시대는 지났잖아요. 뭔가 내 삶이 행복하고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 가야하는데 그러한 여건들이 안 되니까...


이에 도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익현 / 충남도의회 의원

우리 서천군과 같이 최종 재정력이 약한 시·군의 경우에는 정부와 시군과의 관계에서 (중간자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편, 전 의원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선거구 획정 문제를 꼬집으며 후보들과 주민들의 답답한 심경을 대변했습니다.


전익현 / 충남도의회 의원 

지금 선거가 50여 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선거구 획정이 안 됐다는 거는 정말 국회에서 너무 태만하게 얘기를 한다는 생각이고... 주민들도 선거구가 결정돼야 내 지역구의 어떤 후보들이 출마하는지 명확한 정부나 선택의 여지가 있는데 그런 부분이 안 되니까 우리도 매우 답답한 입장이고요.


전 의원은 선거구가 합쳐질 경우, 양금봉 의원과의 경선에 대해 선거구가 나눠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인구가 적다고 광역의원 한 석을 줄인다는 것은 지역소멸을 더 가중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양금봉 의원과는 좋은 관계라며 선거구가 통합될 경우 양 의원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합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지난 임기 동안 농업용 헬기와 광역 살포기·드론 등에 많은 예산을 확보해 농사의 편의를 높이고, 도로 환경개선과 교육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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