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장대해수욕장의 숲모기 감시 장소. [사진=충남도]](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312/art_16480870860966_4ac951.jpg)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춘장대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등 숲모기가 서식 중인 곳에서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숲모기 감시 강화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연구원의 자체 사업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월마다 세 번씩 개체수 밀도 조사와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지역은 숲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홍성군 홍예공원 등이다.
숲모기에 물려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등이 있다. 모기가 피를 빠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품이 넓은 긴바지와 긴소매 옷을 입고 기피제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숲모기 병원체 보유 검사 장면. [사진=충남도]](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312/art_16480870852951_09a62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