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민들을 위한 문화축제의 장’, 제14회 태안문화제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태안문화원과 군민체육관 및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태안문화원(원장 정낙추)이 주관하고 태안군, 태안군의회, 한국서부발전(주)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태안의 고유문화 발굴을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태안예총을 비롯한 14개 지역 단체가 참여해 공연과 경연, 전시, 체험, 전통문화 시연 등 2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14회 태안문화제는 12일 오후 1시 태안문화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동요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5시에는 태안읍 일원에서 ‘풍물거리 공연’이 열려 문화제의 흥을 돋운다. 이어 오후 6시 30분 태안문화원에서 열리는 태안문화제 개막행사에서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행사 관계자와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표창 시상 및 대회사, 축사 등과 함께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13일에는 △군수기 읍·면 풍물경연대회 △볏가릿대 놀이 △어린이 미술 대회 △회혼례 △태안사랑골든벨 △바지락(마늘)까기 챔피언 선발대회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충남 서천군 홍원항에서 펼쳐진 ‘제19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약 2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중 제17호 태풍 ‘타파’와 제18호 태풍 ‘미탁’ 등 유례없는 기상악화가 있었으나, 안전사고 없이 지난해 대비 관광객 수가 더 늘어나며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를 구이, 무침, 회로 즐기고 꽃게탕, 꽃게찜을 곁들여 먹으며 가을 바다의 정취를 만끽했다. 또한, 축제장에 마련된 전어맨손잡기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와 어른 모두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이 밖에도 비눗방울 놀이, 홍원항 보물찾기, 전통놀이 체험 등 프로그램을 즐기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상원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마을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마을 주민, 상인들과 함께 피땀 흘려 열심히 준비한 우리 지역의 축제가 태풍으로 피해를 보지 않을까 축제 기간 내내 노심초사했다”며 “행사장을 찾아준 모든 분께 감사하며 이곳 홍원항 가을 바다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 깊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제18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산시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제18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조선음식 식후경’을 주제로 해미읍성의 역사성을 반영한 태종대왕 행렬과 강무를 비롯해 ▲호패체험 ▲석전체험 ▲가마솥 주먹밥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마당극 공연 ▲줄타기 공연 ▲읍면동 풍물경연대회 ▲불꽃놀이 등 9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깊어가는 가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산지역의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태종대왕 수라상 체험’과 ▲외국인 과거 문무시험 ▲AR체험 프로그램 ▲충청남도 요리경연대회 등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유료 프로그램인 ‘태종대왕 수라상 체험’과 ‘숙영체험’은 접수 일주일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서산시의 문화유적을 둘러볼 수 있도록 시티투어를 확대 운영하고, 외국인 방문객들이 태종대왕 행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성공적인 축제의 개최를 위해 해미읍성에 방문객 의견함을 설치해 축제에 반영토록 했으며, 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공주 웅진성 퍼레이드가 주민참여형 축제의 진수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축제 이튿날인 29일 지난 수십 년간 지역민의 정서가 깃든 독창적인 화합 퍼레이드로 성장한 ‘웅진성 퍼레이드’가 시민과 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백제의 혼’을 주제로 열린 퍼레이드는 백제 무령왕과 왕비가 탄 어가가 선두에 섰으며 그 뒤를 300여 명으로 구성된 ‘웅진백제풍물단’이 따랐다. 이어 유구읍 ‘백제시대 중흥’, 정안면 ‘백제를 당기세’, 신관동 ‘백제의 혼을 세계에 수놓다’ 등 8개 읍‧면‧동 대표단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독특하고도 신명나는 행렬을 선보이며 1500년 전 대백제의 혼을 깨웠다. 올해는 특히 동아시아 교류왕국 백제의 고도답게 국내외 교류도시의 참여가 돋보였다. 자매도시인 서울 관악구는 강감찬 장군 퍼레이드로 색다른 퍼포먼스를 보였고, 이번 백제문화제에 참여를 위해 방문한 필리핀 딸락시와 미국 버클리시 등 해외 교류도시 대표단들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학창시설 추억의 가장행렬을 재현한 고교동창 퍼레이드와 함께 올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 영평사에서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제20회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 축제’를 개최한다. 영평사는 공주시 소재를 두고 12년, 세종시로 옮겨 8년 째, 구절초 꽃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영평사의 구절초는 25년 전부터 주지 환성스님의 원력으로 심어졌으며 사찰입구부터 시작해 대웅전을 비롯한 도량 전체와 장군산 자락 약 3만여 평으로 퍼졌으며 꽃이 만발하면 마치 눈이 내리듯 장관을 이룬다. 축제 기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행사가 이어진다. 개막식 날 행사로는 의당 집터다지기 행사를 시작 세게 월드뮤직과 전통 음과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내달 12일 오후 6시에는 소찬휘, 박강성, 20인조 라이브밴드, 연합합창단, 등이 출연 가을의 소리와 함께 즐거움을 들려준다. 영평사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 점심시간에 사찰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구절초 국수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찰음식 전시와 시식(5일까지)행사도 연다. 또 구절초 차도 무료로 시음이 가능하며 천연염색과 종이 연꽃등 만들기, 구절초 꽃 만들기, 구절초 비누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T-셔츠에 구절초 꽃을 그려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특별행사로는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1500년 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제65회 백제문화제’가 내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 백제문화제가 28일 개막해 10월 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백제의 의식주’라는 주제로 백제의 문화와 정신, 백제인의 기상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 백제문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28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1500년 백제의 혼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식전공연과 공식행사, 식후행사 등 총 3부로 나눠 성대하게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백제의 사계’로, 백제의 탄생 과정과 교류왕국 백제의 예술혼, 한류원조를 상징하는 미마지의 철학 등 백제문화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공연으로 한껏 기대를 모은다. 개막 식후행사는 행사장을 가득 메울 수만 인파를 본격적인 축제의 장으로 이끈다. 우선, 중부권 최대 불꽃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백제한화불꽃쇼는 공주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1500년 전 백제의 부활을 알린다. 한껏 달아오른 축제 분위기는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와 함께 금강백제권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역사미션 스토리 투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역사미션 스토리 투어는 고유 스토리 미션을 통해 각 지역 및 장소가 지니고 있는 역사의식을 드높이고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 프로그램이다. 투어는 ▲9.28 공주-대전(무령왕릉의 비밀을 밝혀라) ▲10.5 부여-익산(역사미션 서동요 #1) ▲10.12 익산-부여(역사미션 서동요 #2) ▲10.19 대전-공주(작전명 대한민국)가 진행된다. 참여인원은 회당 330명으로 모두 1,3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맛집 식사(1회), 여행자 보험 가입, 금강백제권역 투어패스권(총 13개 명소 입장 가능) 제공 혜택과 투어종료 후 완주 인증서도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엑스크루(xCREW)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역사 미션 스토리투어 프로그램은 금강백제권역 관광자원을 대전시 인근 도시와 협력해 모험형 어드벤처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한 테마관광상품”이라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오는 28일 충남 부여군에서 개막하는 제65회 백제문화제는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역사 교육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여 백제 사비시대 재현과 갖가지 조형물, 체험과 학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레트로(복고) 체험 기획으로 백제시대 전통가마를 재현하여 기물재임·가마 불때기·가마 식힘·가마열기 등의 가마 굽기 행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연령층이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개인 토기 작품 굽기와 백제 방울잔·토기 경매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또한 백제 전통 대장간도 재현하여 철제 농기구 제작 시연도 펼쳐진다. ‘체험! 사비백제 의․식․주 문화속으로’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제65회 백제문화제 체험 프로그램은 초가형 목재 부스로 조성된 체험장에 백제의 문화와 놀이를 소재로 ‘백제 솟대체험’, ‘백제 전통대장간’, ‘백제 미마지탈춤 놀이마당’, ‘백제 금속공방’, ‘백제 사비에서 꽃길 그리기’, ‘천연염색과 함께하는 백제’ 등 모두 2종 24개의 종목으로 구성했다. 체험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 관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1500년 전 고대 동아시아 문화강국 대백제의 위용을 선보이게 될 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을 앞두고 충남 공주가 들썩이고 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5회 백제문화제에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를 빛낸다. 먼저 개막식이 열리는 28일에는 중부권 최대 한화 불꽃놀이에 이어 개막 축하공연으로 한류스타 싸이가 미니콘서트를 통해 관람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흠뻑 빠져들게 만든다. 29일 저녁에는 안방을 감동의 물결로 물들게 했던 팬텀싱어 콘서트가, 10월 2일에는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남상일이 국악신명 콘서트에 출연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3일에는 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에일리와 김연자, 싸군 등이 출연해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4주년을 축하한다. 한국 인디음악을 선도해 온 밴드 크라잉넛은 10월 6일 폐막식 공연을 책임지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편, 백제문화제 개막 전날인 오는 27일 저녁 6시 30분 금강신관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전국불교합창제가 열릴 예정으로, 최근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이 형형색색의 꽃들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세계튤립꽃축제로 유명한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가 9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 ‘가을 드림(dream)’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가을꽃축제’는 정조·고결·평화·청순의 상징인 국화를 비롯해, 핑크뮬리, 코키아, 해바라기 외 다수 품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청산수목원’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팜파스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파란 하늘 아래 큰 키의 풍성하고 부드러운 팜파스 꽃이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더불어 ‘팜카밀레’는 이달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19 핑크뮬리·세이지축제’를 열고, 핑크뮬리·퍼플뮬리·멕시칸 세이지·파인애플 세이지·체리세이지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꽃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천리포 수목원’은 10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제5회 천리포 수목원 열매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수목원열매전시 △열매세밀화전시 △오리농장추수 △열매다도체험 △음악연주회 등 다양한 전시 및 부대행사와 더불어 △열매식물화교실 △열매액자만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에서 황홀한 낙조와 함께 이국적 풍경인 ‘장안사퇴’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원북면 학암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회 학암포 붉은노을축제’가 열린다. ‘학암포 붉은노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 날 3일 최근 티브이에서 방영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미스트롯’ 출연진 숙행·김양·하유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4일에는 디제이 ‘춘자’, ‘원투’의 ‘붉은노을 콘서트’가, 5일에는 여행스케치, 김세환, 케이투(K2)의 ‘가족, 사랑, 꿈 그리고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갯벌 바지락캐기 체험 △독살(전통어로방식)체험 △모래조각대회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비롯, △해녀물질쇼 △학암포 특산물·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몰디브’로 화제가 된 ‘장안사퇴’ 투어가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다음달 2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접수받으며 문의는 ‘학암포 붉은노을축제 추진위원회’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제65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28일 개막하는 가운데, 충남 공주 금강과 공산성 일대가 1500년 전 백제의 밤으로 화려하게 피어난다.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올해 백제문화제 야간경관의 핵심은 ‘백제스러움’으로 화려함 속에 우아함을 가진 백제의 미를 연출한다. 우선, 가을 햇살이 저물고 난 뒤 금강 일대는 화려한 조명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해상강국 대백제의 위용을 다시금 드러낸다. 무령왕과 왕비, 황포돛배, 백제 유물 등 무려 700여 점에 달하는 유등이 금강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1500년 전 백제의 혼을 일깨운다.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을 연결하는 부교일원은 공산성 유등과 백제 연화무늬 유등을 배치, 백제문화의 특징을 제대로 담아낼 예정이다. 낮에는 각종 체험의 장으로, 밤에는 별빛정원으로 피어나는 미르섬은 동화적 분위기를 자아내며 최고의 감성 포토존으로 탈바꿈한다. 미르섬 입구와 중앙에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금제관식과 베개와 발받침을 형상화한 대형 상징물이 들어서 웅장함을 더한다. 금강교에는 약 230미터 구간에 일루미네이션 빛 터널을 설치해 웅진 백제시대로 건너가는 시간의 은하수를 연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충남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22일 오전 8시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군민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청양 칠갑산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마라톤협회(회장 김주현)가 주최하고 청양육상연맹(회장 이양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 10km 코스, 5km 코스 등 3개 코스로 열리며, 하프 457명, 10km 427명, 5km 639명 등 모두 1523명이 등록했다. 지난 대회 하프코스가 진행된 칠갑호 둘레길 코스는 참가자들로부터 ‘제2의 춘천마라톤대회 코스’라 불릴 정도로 환상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10km와 5km 코스 역시 지형이 완만해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양군 관계자는 “하늘빛, 땅빛, 물빛이 아름다운 청양에서 개최하는 대회이니 만큼 참가자들이 달리기를 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코스를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호인들과 함께 10km를 달리기로 했던 청양군청 소속 오주한(에루페) 선수는 2020년 도쿄올림픽 마라톤 대한육상연맹 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하기 어렵게 됐다. 오주한 선수는 오는 10월 20일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무창포항 및 해수욕장 일원에서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를 개최한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길)가 주최하고 보령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무창포항 및 해수욕장 일원에서 싱싱한 전어와 대하를 맛보는 것은 물론 맨손고기 잡기체험과 신비의 바닷길 체험 등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개막 첫날인 21일에는 오후 5시 무창포항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대하 및 전어 시식회와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을 가진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신명나는 각설이 공연, 오후 2시부터는 맨손고기잡기 체험, 오후 3시부터는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이 열린다. 이밖에도 축제가 열리는 무창포항은 해수욕장과 어항 그리고 등대까지 이어지는 방파제가 어우러져 있어 가을 낭만여행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며, 여기에 서해 바다로 떨어지며 붉게 물든 저녁노을은 최고의 장관을 선사한다. 가을 전어는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고소한 맛으로 유명하다. 특히 겨울을 대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해 놓기 때문에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맛이 가장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뜨겁게 작열하던 여름도 자연의 이치 속에 사라지고 어느덧 서해안의 산과 바다는 전형적인 맑고 높은 가을 하늘과 황금 들녘에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시기, 여행의 계절 가을이 왔다. 가을에 문 밖을 나서보면 진한 가을이, 정적과 따사로운 가을 햇빛이 어디론가 떠나자고 유혹한다. 가을은 추억을 만드는 계절이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나 홀로 추억을 만들어도 좋다. 서산의 가을은 다채롭다.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주는 가을여행. 가을의 분위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가을풍경과, 볼거리, 그리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서산여행의 별미는 가을여행이 최고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서산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내포문화의 정신적 기둥같이 솟아 있는 내포의 명산 서산가야산 가야산, 팔봉산, 황금산 등 서산 시내에서 멀지 않은 산기슭을 걷다보면 단풍나무에 붉은 빛이 들기 시작하며 하나 둘 떨어지는 낙엽들과 주변에 가을이 익어가는 황금들녘이 넓게 펼쳐진다. 특히 가야산은 백제시대 마애석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서산 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등 많은 문화재와 보물을 품고 있는 산으로 내포문화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