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와 관련 “주말까지 지켜봐서 이건 도저히 그 단계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거리두기)단계를 최고단계로 상향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KBS ‘뉴스9’ 인터뷰에서 현행 2단계인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연장발표한 것과 관련 “원래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재편할 때 2주간 상황을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자고 하는데, 그 기간이 끝나는 데 일주일이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르면 이번 주말에도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여러가지로 봐서 그런 판단을 하기 위해서 매일 여러가지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부터 방역 수칙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거리두기를 개편하면서 희망적 메시지를 일찍부터 발신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그는 “1년 반 동안 국민들이 너무 지쳐 계시고, 서민 경제 회복 등 정책 목표(와 함께) 백신(접종)도 생각보다 순조롭게 됐기 때문에 7월부터 약속한대로거리두기 개편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런 어려운 상황을 맞게 돼 국민들에다시 한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61명의 훈련병이 코로나19 확진을 받는 등 비상상황에서 충남 논산시가 1만3000여 명에 달하는 훈련병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61명의 훈련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논산시는 1만3000여 명에 달하는 훈련병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다수 확진자들은 지난달 14일 입소한 훈련병들로 입소 당시 1차·2차 PCR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훈련을 받는 중에 감기 증상이 발현되어 PCR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논산시는 보건소 직원 등 80여 명을 훈련소에 파견하고, 현재 1만30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관내 다중이용시설, 일반음식점, 이미용시설 등 337개소를 대상으로 신속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하며 추가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논산시는 전수 조사 결과와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8일부터 대전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재의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지역 내 코로나 19 확진자 지속적인 발생을 극복하기 위해 5개 구청장과 협의한 결과,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은 오후 11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다. 다만 식당과 카페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은 허용된다. 이 같은 시의 조처는 지난 1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2단계에 따른 강화된 1단계로 조정하고 방역을 강화했지만, 여전히 지역 내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전은 최근 알파와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유입 등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다중이용시설, 학교, 사업체, 종교시설 등 일상의 모든 생활 장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지역 내 신종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25.1명으로 총 176명이 확진돼 거리두기 1단계 기준선을 넘어섰다. 이에 시는 2단계 시행으로 종교시설은 좌석 수 30% 이내, 결혼과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0시 기준 역대 두번 째로 많은 1212명이 발생해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루 만에 400명이 늘었으며, 작년 12월 25일 1240명에 이어 많은 확진자 규모이자, 1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도 지난 1월 4일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서울 577명, 경기 357명, 인천 56명으로 수도권 환자가 990명으로 전체 지역 감염의 84.7%였다. 그러나 비수도권 중에 부산 33명, 대전 29명, 제주 18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대구·강원 각 12명, 광주·전남 각 10명, 전북 8명, 세종·충북 각 5명, 경북 4명, 울산 1명 등 모두 178명(15.2%)이다. 보통 확진자가 감소하던 패턴을 보이던 이번 주 초반 7백 명대를 유지하며 상황이 심상치 않았는데, 주 중반으로 접어들자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1168명, 해외 유입이 44명에 이른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1명 늘어 155명이다. 전날(6일)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여 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543만 명을 넘었다. 전체 국민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서천군의 접종 계획에 따르면, 3분기 내 군민 85% 이상 접종을 달성하며 집단면역을 형성하게 된다. 50대 장년층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며 연령에 따라 사전예약과 접종일이 다르다. 55~59세(1962~1966년생)는 7월 12~17일까지 예약을 받아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50~54세(1967~1971년생)는 7월 19~24일까지 예약을 받아 8월 9~21일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18~49세 대상자 1만3516명은 8월 중 접종할 예정으로 백신은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5일 30세 이상 돌봄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AZ를 1차 접종한 2000여 명에게 2차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을 시작했다. 지난 6일에는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해경 등)과 60~74세 등 초과 예약자 163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오는 9일부터는 특수학교 및 돌봄교사, 12일부터는 장애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AZ를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7~9월 입영 장병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접수해 14일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주요 자연발생유원지 15개소에 검역소를 설치하는 '보령형 K-방역'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해 자연발생유원지를 찾은 피서객이 22만 명에 달했으며, 올해도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8월 두 달간 검역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첫 검역소 운영은 지난 3일 천북면 염성해변과 청라면 명대계곡에서 시작했다. 오는 10일에는 웅천읍 독산해변, 원산도(3개소), 오천면 충청수영성, 주산면 화산천 생태공원·보령댐 생태공원에서 문을 열고, 12일에는 남포면 용두해변·죽도, 미산면 백재계곡에서, 19일에는 성주면 성주·심원동 계곡 및 성주냉풍욕장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검역소는 1일 최대 65명의 근무자가 투입되어 방역수칙 안내와 함께 자율적 체온 체크 시스템인 체온스티커를 배부하여 관광객 스스로 체온 변화를 확인하고 이상 신호 발생 시 신속하게 병·의원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와 함께 간편전화 출입명부인 ‘콜 체크인’서비스를 도입해 방문 등록을 손쉽게 함으로써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한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6월 예약자 중 60~74세 초과 예약자, 30세 미만 사회필수요원 등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지난 5일부터 5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하반기 접종을 시작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12일부터는 7~9월 입영예정자, 19일부터는 고3 수험생·고교 교직원 약 2만 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하반기 76만 명 대상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55~59세, 8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는 50~54세 약 20만 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28일부터는 유치원·어린이집·초·중 교직원, 아동복지·돌봄시설 종사자 약 3만3000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전시 및 5개 자치구를 통해 자율접종 대상자로 선정된 8만여 명은 질병관리청에서 최종 확정되는 대로 7월 말경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8월 이후에는 나머지 18~49세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여 9월 말까지 인구 70% 이상 1차 접종을 완료하고, 11월 말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하며 집단면역을 형성한다. 백신 예약방법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전화로는 ▲질병청 콜센터 1339 ▲대전시 콜센터 042-1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유흥시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유흥시설 종사자 415명에게 손쉽게 자가진단이 가능한 '신속항원자가검사' 키트 5810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논산시보건소 방역요원 24명은 유흥시설 영업장을 방문해 영업주와 종업원 등에게 자가진단 요령을 교육하고 검사 키트를 배부했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역수칙 점검과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방역망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목욕장‧일반음식점‧이미용업 종사자 2850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2주에 1회씩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PCR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최근 하루 코로나 19 신규확진자의 80%이상이 나오는 수도권지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실외에서 마스크착용을 권고하는등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애초 발표를 번복,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라도 실내외에서 모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오후 10시 이후에는 공원, 강변 등 야외에서의 음주가 금지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일주일간 일 평균 국내 환자 수는 655명으로 직전 주보다 33.1% 증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가운데 수도권의 환자는 46.2% 증가한 난 531명"이라며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들이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방역조치 강화방안을 4일 중대본에서 논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에서는 이로써 백신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했다. 여기에다, 22시 이후에는 공원, 강변 등에서 야외 음주가 무조건 금지된다. 손 반장은 "실내외 마스크 착용 권고는 4일부터 즉각로 시행되나, 벌칙 조정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에서 위반 사례가 많은 경우 아예 행정명령 자체를 변경해 벌칙까지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AZ(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이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왜냐면 접종 후 '희귀 혈전증'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으로 AZ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종류가 다른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하는 '교차 접종' 대상자도 자동적으로 기존 76만명에서 161만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내 30대 남성에게서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 환자가 발생한 데다, 지난달 29일 열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 결과 등을 반영해 AZ 백신의 접종 권고 연령을 50대 이상으로 상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령별 백신 접종의 위험-이득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AZ 백신 접종의 이득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발생 위험보다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조정에 따라 이달부터는 50세 이상에 대해서만 AZ 백신을 접종한다. 50세 미만 2차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전체 교차 접종 대상자는 기존 대상자에다 7월 중에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게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대전에서 26명. 충남에서 8명 등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0일 전국에서 794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9명, 국외유입 사례는 35명이라고 밝혔다. 700명대 확진자는 지난 5일744명 이후 25일 만이며, 확진자 수 자체는 지난 4월23일 797명 이후 68일 만에 가장 많이 나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만6961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759명 가운데 83%인 631명(서울 368명, 경기 234명, 인천 29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26명, 경남 16명, 강원 14명, 대구 11명, 전북 10명, 충남 8명, 전남 7명, 광주 6명, 충북 5명, 울산 4명, 경북 3명, 제주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국외 유입 확진자 35명 가운데 17명은 검역 단계에서, 18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8명, 외국인은 17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77명 늘어 725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149명이나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1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내달 1일부터 천안시지역을 제외한 충남에서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는 방역 수칙이 모두 해제된다. 30일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집회는 499명까지 허용하며, 5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했다. 종교시설의 경우 수용 가능 인원의 50%까지 입장할 수 있게 기준을 풀었다. 충남도는 코로나19 발생 위험과 파급력 등을 따져 실내 다중 이용시설을 3개 그룹으로 나누고 위험도에 따라 방역 수칙을 차등 적용했다. 먼저 1그룹에 들어가는 유흥시설 5개 업종과 콜라텍·무도장은 기존과 같이 영업시간 제한이 없지만, 6㎡당 1명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2그룹 시설인 식당·카페에서는 테이블당 1m 거리두기,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칸막이 설치 수칙이 계속 유지되며, 노래연습장과 방문판매 업소는 6㎡당 1명 입장이 허용된다. 마지막 3그룹인 결혼식장·장례식장 방문객은 4㎡당 1명으로 제한하고 이·미용업, 오락실, 멀티방은 6㎡당 1명이 입장할 수 있다. 그러나 숙박시설은 직계가족을 제외하고 수용 정원을 초과하지 못하며, 교육부 지침에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7월 1일부터 거리두기 체계 전면 개편 시행에 따라 자체적으로 강화한 ‘천안형 코로나19 선제적 방역조치 방안’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선제적‧예방적 방역대책 강화를 위해서는 먼저 사적모임을 8인까지만 허용하는 이행기간을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적용한다. 충남지역의 경우 인원 제한을 전면 해제했지만, 천안시는 지리적‧방역적 상황을 감안해 2주간 이행기간을 시행한다. 유흥시설(5종)·노래연습장·목욕장 사업주 및 종사자 대상으로는 주기적 진단검사를 월 1회 이상 실시한다. 관내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이 해제됨 따른 거리두기 풍선효과와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대상자 진단검사 외 해당 업종의 사업주는 신규 종사자 고용 시 최근 2주 이내 발급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 최근 세계 각국으로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 조기 발견으로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당초 해외입국자는 격리 해제 전 13일 차에 1회만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나, 격리 기간 중 혹시 모를 가정 내 전파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격리 7일차 진단검사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체계 개편'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은 기존 거리두기 5단계 체계를 4단계로 간소화하고 전환기준을 상향했으며, 지자체 자율권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충남에서는 1단계 체계 개편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해제된다. 행사‧집회는 499명까지 허용(500명 이상 행사는 지자체 신고 필요)되며,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수용인원의 50%까지 확대된다. 주요 시설별 방역수칙을 보면, ‘1그룹 시설’인 유흥시설 5종과 콜라텍‧무도장, 홀덤펍은 기존과 같이 영업시간 제한은 없으나, 시설면적 6㎡당 1명으로 완화한다. 클럽‧나이트는 8㎡당 1명으로 유지한다. ‘2그룹 시설’인 식당‧카페에서는 테이블당 1m 거리두기 또는 좌석‧테이블 간 한 칸 띄우기 또는 칸막이 설치 등을 계속하고, 노래연습장 및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은 6㎡당 1명으로 인원제한을 강화한다. ‘3그룹 시설’인 결혼식장‧장례식장에서는 각각 웨딩홀‧빈소별로 4㎡당 1명 인원제한을 실시하며, 이‧미용업 및 오락실‧멀티방 등에서는 6㎡당 1명으로 인원제한을 강화한다. ‘기타 시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경로당 741개소를 내달 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 3월부터 시간제(13시~17시)로 경로당을 운영해왔으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다음달 5일부터 경로당을 전일제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천안지역 경로당 중 49.7%가 운영 중이며, 천안시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1차 백신 접종자 비율은 81%(6월 23일 기준)로 확인됐다. 천안시는 휴관 중인 경로당은 운영 재개 전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방문 대장과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경로당이 전일제 개방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드셨을 어르신들의 위로의 공간이자 여름철 무더위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그동안 적극적인 방역과 백신접종에 협조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