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산림조합 유망소득 임산물 재배 기술 교육 진행 등 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산림조합 유망소득 임산물 재배 기술 교육 진행 서천군산림조합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밤, 표고, 특용수, 산채 등 유망소득 임산물을 중심으로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품목별로 관련 분야에 가장 권위 있는 관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그동안 임업기술 습득에 목말라 있는 산주와 조합원들에게 갈증을 해소하고 산지를 활용해 임산물로 소득을 계획하고 있는 군민 모두에게 최신 임업기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유망소득 임산물 재배교육은 서천군산림조합 주관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2022년부터 임업직불제가 시행되면서 산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들에게는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유망소득 임산물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의 효과가 상당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첫날인 6월 24일에는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 지동현 박사가 밤나무 재배와 관련된 유망품종 선택, 효율적인 비배관리, 병충해 방제 및 동절기 전지관리 등을 다루고, 둘째 날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김철우 박사가 호두나무 재배, 셋째 날에는 산림버섯연구소 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 선정 등 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 선정 -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무너진 주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다! 서천군이 지난 4일 ‘2024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를 수상했다. 충남도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혁신 우수사례의 공유·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1차 서면심사, 2차 온라인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경진대회는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이에, 군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서 ‘서천특화시장 화재 재난 극복을 위한 주민소통, 마음치유로 일상회복 ON’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화재 재난 후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연계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재난 심리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중심의 행정 실현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특화시장은 군민들의 최대 커뮤니티 공간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지였기에 물질적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도 중요했다”며, “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천군 재정진단을 통한 재정 건전화 방안 연구모임’은 4일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연구모임 소속 김아진 의원, 김원섭 의원, 홍성희 의원, 한경석 의원, 이강선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의 추진 방향 및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정 건전화 방안에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모임에서는 이번 용역 착수 보고를 기점으로 약 3개월간 서천군의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 그에 따른 실효적 개선책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아진 대표의원은 “현재 서천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효율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의회의 역할을 증대하여 서천군의 재정 건전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장항항 꼴뚜기 갑오징어 축제 성료 등 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 장항항 꼴뚜기 갑오징어 축제 성료 - 싱싱한 꼴뚜기와 갑오징어 즐기려 5만여 명 모여! - 랭키파이 분석 결과, 5월 4주차 충남도 축제 트렌드지수 1위 선정 서천군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천군 장항항 물양장 일원에서 ㈔서천군어민회(회장 전두현) 주최로 개최된 ‘제14회 장항항 꼴뚜기 갑오징어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철 싱싱한 꼴뚜기와 갑오징어의 만남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상시행사, 축제 이벤트가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 축하공연 ▲불꽃놀이 ▲갑오징어·광어 맨손잡기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수산물 트로트 가요제 ▲서천 특산품 판매 등이 진행됐다. 특히, 매주 금요일 서천의 저녁 밤을 수놓았던 불꽃놀이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같이 즐기며, 주말 축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가 컸다는 반응이다. 전두현 회장은 “우리 장항항 꼴갑축제에 방문해 주신 많은 주민분들과 관광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장항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환경교육주간 기념식 개최 등 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환경교육주간 기념식 개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은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3일 환경교육주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환경 보호 및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사회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친환경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인 충남교육청의 탄소중립학교 365운동에 대한 홍보 및 서천교육지원청에서 실천하는 5대 과제를 안내하였다. 또한, 충청남도서천교육지원청의 두 번째 중점사업인 ‘녹색배움 맑은 서천’의 목표와 활동 내용을 안내하고, 교육과정과 융합된 환경교육을 통해 지역 내에서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 대상 N행시 짓기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작을 시상하였으며 많은 참가자가 창의적이고 환경의 고민을 담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署, 고령 보행자 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등 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署, 고령 보행자 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서천경찰서는 4일, 하루 1,000여 명이 방문·이용하는 서천군 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올 6월 기준 현재까지 관내 노인 교통 사망사고는 전체 사고의 66.6%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노인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서천경찰서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의 의견교환 및 습관적인 무단횡단 위험성 상기,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고령운전자 안전수칙을 주요 내용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또 어르신들의 특성상 거동불편, 인지능력 저하 등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노출되는 만큼 이륜차 운전 시 안전모 착용, 보행의자차 안전운행, 보행 시 안전유의 등 교통사고 예방 및 홍보 현수막 부착으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유봉현 경찰서장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된 만큼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7일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 등 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7일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 - ‘새로운 틀을 짜다!’주제로 한산모시관 일원서 열려 충청남도 유일의 문화관광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한산모시문화제는 ‘새로운 틀을 짜다!’란 주제로, 한산모시짜기의 전통과 한산세모시의 아름다움을 담아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문화의 재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전통 섬유인 한산모시에 걸맞게 친환경 축제를 지향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푸드코트 및 한산주막 등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텀블러 세척기도 배치해 개인 텀블러 사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7일 모시축제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서천군립예술단의 ‘모시꽃 피다’주제 공연과 초청가수 박민수, 김필, 박서진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8일에는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뮤지컬배우 박해미, 황성재가 펼치는 특별한 공연인 ‘한산모시 바람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저산팔읍길쌈놀이보존회와 지역 예술인, 청소년 등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원, 10일 ‘서천단오제’ 개최 등 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원, 10일 ‘서천단오제’ 개최 서천문화원이 오는 10일 오후1시 30분부터 ‘서천단오제’를 개최한다.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였던 단오는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며 동시에 더운 여름을 맞기 전 초하의 계절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하였다. 이에 문화원은 잊혀 가는 우리 고유 풍속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천군민의 화합과 안녕 그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도록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서천단오제’를 준비하였다. 행사는 서천문화원 일원에서 풍물놀이와 단오제례를 시작으로 읍·면 대항 윷놀이대회, 문화 가족 투호 대회를 비롯한 장명루·단오선․수리취떡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 전통찻집, 노천카페. 주막 먹거리 및 전통놀이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명규 문화원장은 “우리 고유 문화와 전통을 되새기고 이웃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내는 귀한 자리가 될 서천단오제에 서천군민들이 마음껏 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하였다. ◇서천군지속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산면, 반찬에 사랑과 온정을 담아 전달 등 3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기산면, 반찬에 사랑과 온정을 담아 전달 기산면솔바람공동체후원회(회장 이선옥)가 지난달 31일 생활이 어려운 어려운 이웃 33가구에 사랑과 온정을 담은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제육볶음, 새송이 볶음, 도토리묵, 아삭이 고추무침, 오징어젓갈, 깻잎장아찌, 물김치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찬을 만들어 대상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건강 및 주거상태를 확인했다. 이선옥 회장은 “반찬을 받고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어르신을 볼 때마다 봉사활동의 가치와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기산면 솔바람공동체후원회는 안전홈 집수리사업, 아이사랑 요구르트 지원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 대상으로 지역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산사랑후원회, 이동목욕차량 목욕서비스 지원 문산면 문산사랑후원회가 지난달 31일 면내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이동목욕차량을 통해 목욕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동목욕차량 목욕서비스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주거환경이 취약한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집 앞에 목욕차량을 두고 목욕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개인위생 및 삶의 질 향상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면에 있는 부사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두고 지역 주민의 찬반이 나뉘는 의견이 나오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에 발전사업이 재심의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보여 찬성하는 주민들과 반대하는 주민 사이에 가짜뉴스와 악성 풍문들이 난무하는 등 지역사회가 혼탁하게 변하고 있다. 이에 sbn서해신문은 찬성·반대하는 주민들을 만나 발전사업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되나? 부사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결론적으로 말하면 현재 진행 중으로 본격화된다. 서천군과 SK E&S, 주민 등에 따르면 애초 SK E&S가 2024년까지 부사호에 추진하는 발전사업은 총 90㎿(농어촌공사 자체 사업 20㎿·SK E&S 70㎿) 발전량의 규모로 면적은 부사호 총면적(352ha) 중 약 20%인 70ha를 차지한다. 이 발전사업은 지난해 7월 28일 석탄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의 심의에서 ‘심의 보류’ 결정됐다. 이날 전기위원회는 ‘부사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1·2·3단지 등의 3건에 대해 해당
충남 서천군 서면에 있는 부사호에 추진하는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도마 위에 올랐다. 부사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SK E&S와 EPC 협약에 따른 것으로 서천군 서면과 보령시 웅천읍 일대 부사호 352㏊ 중 만수 면적의 20%에 달하는 70㏊에 90㎿급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양측의 협약에 따라 SK E&S가 1,305억 원을 투입해 향후 3년간 부사호에 90㎿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한 뒤 20년간 발전사업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계약은 주민참여형 부사호 햇빛나눔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SK E&S는 이중 최대 규모인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두고 지역 주민 간 찬반 갈등으로 인해 지난해 7월 28일 석탄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의 심의에서 ‘심의 보류’ 결정됐다. 전기위원회는 ‘부사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1·2·3단지 등의 3건에 대해 서천군의 의견 등을 반영한 지역 수용성 추가 제고 노력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재심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에 SK E&S 측은 지난 1년간 지역민에게 발전사업에 따른 지역 발전 및 경제적 효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장항선 KTX·SRT 시대가 열린 전망이다. 충남도는 지난 23일 장항선에 대한 고속철도 연결을 위해 연결 최적 노선을 찾고, 사업 타당성 분석과 국가계획 반영 논리 발굴 등을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 이는 서해선-경부고속선과 함께 고속철도망 다변화를 통해 충남 서해안권 녹색 교통망을 확충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장항선-SRT 연결은 2027년 장항선 개량 및 복선전철화 사업 완료로 고속열차 운행이 가능하게 되는 시기에 맞춰 추진한다. 서해안권∼서울 동남부(수서) 접근성 개선과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통한 지역 불균형 해소와 생활권 확대도 사업 목표다. 연결 구간은 아산 탕정 장항선에서 배방 경부고속선까지 6.9㎞다. 사업비는 7,258억 원으로 일단 계산됐다. 도는 이 노선이 연결되면 충남 서부 주민들이 환승 없이 KTX나 SRT를 이용, 홍성역에서 수서역과 용산역을 1시간가량이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성역에서 수서역까지 기존 110분가량 걸리던 이동 시간을 65분으로 45분 단축하고, 용산역까지는 2시간에서 68분으로 52분을 줄일 수 있다. 또 ▲고속철도 기반 지역 발전
모시 꽃 피고 나면 절정에 오른 매미 울음도 차라리 시원한 여름이다 모시밭길 바람 벗겨 빨랫줄에 널어놓고 흔들리던 불안에 잠 못 이루시던 어머니 모시 한 필 팔러 나가 바람 따라서 오지 않는 남편 기다린 지 반평생 반달로 사시다가 이제는 반달 되신 어머니 모시 덤불 무릎으로 끌어안고/삼베처럼 살았어도 당신 생의 속껍질은 하늘빛이었다고 모시 포기 나누듯 자식새끼 나눠 보내고 모시송편 하나 배불리 먹이지 못한 서러움에 모시 꽃으로 다시 피는 어머니의 청춘이여! 모시 올 사이로 살아생전 모시 적삼 입으시던 할머니의 모습이 보이는 듯하다. 한산으로 시집온 할머니는 태모시를 앞니로 쪼개는 일이 하늘빛을 쪼개는 일이라고 믿으시며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가난에 침을 바르고 민둥산처럼 반들반들해진 쓰리디쓰린 무릎을 곧추세우고 그저 운명처럼 한세월을 사셨다. 그랬어도 가난은 모시 광주리에 쌓인 실처럼 끝이 보이지 않았고 차라리 모시 방 뜬소문들은 7월에 더위를 한바탕 웃음으로 식혀주었다. 온몸을 사르며 밤낮으로 번지는 통증을 뒤로하고 가마솥에 모시풀을 찌고 솥이 작으면 모시풀 키만큼 비닐로 칭칭 감아 찌고 삼기를 한나절, 삶은 모시풀을 빨랫줄에 널고 속 껍질을 벗겨내고
“어머니 다녀오겠습니다.” “장독대에 침 마르기 전에 다녀올게요.” 며칠 전 아들 집에 오신 어머니를 혼자 집에 모셔두고 아내와 내가 출근하며 어머니께 드린 말씀이다. 왜 이 말이 내 입에서 튀어나왔을까? 문득 내 나이 열 살 무렵의 이야기들이 바로 엊그제 일처럼 떠오른다. 어느 여름날 장에 가시는 어머니를 따라가려고 칭얼대는 나를 달래시려고, 장독대의 큰 호박돌에 침을 뱉고 기다리면, 그 침이 다 마르기 전에 돌아오겠다고 하시면서 장으로 향했다. 난 장독대 곁을 떠나지 못하고 언제 침이 다 마를까 눈이 빠지게 쳐다보았다. 하지만 어머니는 장독대 옆 분꽃 잎사귀가 더위에 축 늘어지고, 내가 몇 번이나 다시 뱉은 침이 다 마를 때에야 집에 돌아오셨다. 모든 것이 궁하던 어린 시절, 시장에서 돌아온 어머니의 모습보다 더 반가운 것은 장에 다녀온 어머니의 시장바구니였다. 어머니는 어려운 살림에도 한없이 기다렸던 아들 생각에 상처 난 과일 몇 알이라도 잊지 않고 사 오셨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얼마나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그 상처 난 과일 몇 알을 사 오셨을까? 생각할수록 가슴이 메어 온다. 이제 90을 바라보시는 어머니는 그 옛날 내가 어머니를 그렇게 기다렸던 것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기웅 군수, 농축산업의 새로운 희망 연다! 등 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김기웅 군수, 농축산업의 새로운 희망 연다! - 6월부터 ‘농축산업 희망 상담실’ 본격 가동 - 민선 8기 하반기 농축산업 관련 초청 간담회…소통 강화 행보 김기웅 서천군수가 ‘현장 민원은 대응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라는 군정 철학을 바탕으로 농축산 관련 조직통합 이후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속도감 있는 업무 처리와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 서천군은 급변하는 소비패턴과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정책의 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농축산업 현장 종사자를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농축산업 희망 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매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1대1 상담과 그룹 현장 토론의 형식으로 농업정책 제안, 기술 지원 요청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협력해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상담실 운영 이후 주요 농축산업 현장과 신기술 적용 농가, 문제 발생 농가를 방문해 농업 현장의 실태를 점검하고, 농업인과 소통하며 문제점을 파악해 더 나은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