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박선영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유전자원연구실 정승현 박사(사진 왼쪽)와 국가해양생명자원센터 안혜숙 박사(센터장)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정승현 박사가 제1저자로, 안혜숙 박사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 ‘낙지 유전체 해독(The genome of common long-arm octopus Octopus minor)’이 세계적인 학술지인 ‘기가사이언스(GigaScience, IF=10.74 / 5 year impact factor)’ 온라인판(9월 25일)에 등재된 데 따른 결과다. 연구팀은 팩바이오(PacBio Long-Read Sequencing) 기법을 통해 낙지의 약 5.1Gb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했으며 3만10개의 유전자로 구성되었음을 규명했다. 이 연구는 낙지의 유전체 게놈은 약 3만여 개의 유전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냈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또 유전체 분석을 통해 같은 두족류인 두점박이문어와 낙지와의 계통분류학적 거리를 분석한 결과 약 4300만년의 진화적 거리가 있는 것으로, 즉 오래전
[sbn뉴스=서천] 박선영 기자 = 다음 달 31일부터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아동 건강을 보호하는 취지로 이번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12월 31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근처 10m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건물 담장과 벽면, 보도 등에 설치 또는 부착해야 하며 이 구역에서 흡연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sbn뉴스=서천] 박선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염소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암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도태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보다 염소사육 농가의 경영안정에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8월 염소사육 농가들은 염소가격 폭락으로 생존권의 위협을 겪고 있다며 정부 대책을 요구했다. 이는 염소가 FTA 피해품목으로 지정돼 보전금과 폐업 지원을 받아 왔지만, 과잉 출하로 가격이 더 내려가면서 경영난은 더욱 심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염소농장주는 “지금은 생산비 이하니까 차이가 엄청나게 난다”라며 “이전에는 kg에 1만5000원까지도 했지만, 지금은 염소에 따라서 가격은 달라도 7500원 내지는 8000원도 있고 더 밑에는 5000원과 4000원이 있는 등 가격하락으로 사육 농가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정부는 시장 가격 안정화를 기대하며 공급과잉을 해소할 수 있는 수급조절 방안의 하나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하반기 가축통계 조사결과에 따라 서천군은 204마리가 배정, 총 2040만 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으로 염소산업의 활성화와 시세 안정화를 꾀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싼 생산비와 수
[sbn뉴스=서천] 박선영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기관단체협의회와 관내 새마을협의회 등 27개 단체의 참여와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김장대축제는 관내 지역주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배추 1,300 포기와 무 300단으로 백김치와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이웃 300가구와 경로당 25개소에 전달됐다. 특히, 비인초등학교와 비인중학교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sbn뉴스=서천] 박선영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 학부모지원센터는 22일 오전에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思)고치며 4.0미래로(路)’라는 주제로 2018 하반기 '부모성장학교'를 마무리 했다. 이번 연수는 경희대학교 석철진 교수를 초청해 진행하였는데 강사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미래 인재상으로 언급하며 “인성교육과 함께 자녀들이 자유롭게 체험하고 생각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에서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여 학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지연(학부모협의회장)은 “학부모강좌를 통해서 어렵게 느껴졌던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자녀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올해 연속기획으로 상·하반기 '부모성장학교'를 마무리한 서천교육지원청에서는 2019년에도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선정하여 주제별 학부모교육을 기획할 예정이다. 강연 안내 문자메시지를 희망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천학부모지원센터' 1:1 대화창,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앵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인 김치. 하지만 나트륨 과잉섭취의 주범으로도 꼽히는데요, 김치의 깊은 맛은 살리면서 염분을 낮추려는 노력이 서천군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박선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천읍의 한 시골마을이 시끌벅쩍합니다. 바로 어제 아침부터 정성 들여 준비한 절임배추 때문이라는데요, 무려 700포기의 배추에 손이 부족할 새라 30개 마을에서 주민 50여 명이 나왔습니다. 박종훈 / 사곡1리 “(이렇게 다 같이 모여서 김장하시는 데 어떠세요?) 아,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매일 했으면 좋겠어요.” 한쪽에서는 한 해 동안 정성으로 키운 채소 듬뿍 넣고 배추 속을 만드는 손길로 분주합니다. 이때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이 있습니다. 바로 서천군 보건소인데요, 저염 김치를 홍보하며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보건소가 직접 나섰습니다. 양념장의 염도를 측정해 1.5%를 넘지 않도록 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야채를 첨가해 간을 맞춥니다. 항암과 항산화, 비만 방지 등의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는 김치는 나트륨 함유량이 높아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서천군보건소는 이에 맞서 염분을 최소화하기 위
[sbn뉴스=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2019년 본예산안을 총8,707억 원으로 확정하고 지난 19일 당진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본예산안 8,707억 원은 지난해 본예산 8,486억 원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7,152억 원, 특별회계 1,031억 원, 기금 524억 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와 기금의 경우 올해 본예산 대비 각각 7.83%, 8.5%씩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24.76% 감소했다. 시의 내년도 예산 편성안 중에서도 가장 증가율이 높은 분야는 산업‧중소기업 등 지역경제 분야로, 올해보다 66.95% 증가한 333억 원이 편성됐다. 시는 확대된 예산을 바탕으로 청년혁신타운을 조성하고 생활임금제를 도입하는 등 미래세대인 청년들에게 적극 투자하고, 수소 에너지와 태양열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도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환경 분야의 내년도 전체 예산안은 418억 원으로, 올해보다 9.93% 증가에 머물렀지만 상하수도와 수질개선은 24.81%, 대기환경 개선은 70.86% 예산이 증가해 삽교호와 대호호의 수질개선과 경유차 폐차지원, 화력발전 시설 대기개선에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체육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확대된다
[sbn뉴스=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와 연세대학교는 2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본관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과 김용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도서관 발전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시가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원장인 이봉규 교수를 당진시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활동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연세대는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당진시 유치를 위한 공모 자문과 지식정보 공유 및 활용 등을 통한 인문독서도시 기반 마련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향후 시의 미래형 도서관 건립 자문과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사서 역량강화 등 당진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관련 사업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와 유치를 위한 연세대학교의 깊이 있는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계기로 당진시 독서문화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관 분야에서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는 당진시의 독서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7일 EBS와도 업무협약을
[sbn뉴스=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27일과 28일, 30일까지 총4회에 걸쳐 청년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청년농업인 마케팅플랜 역량개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알아 두면 유익한 농산업 분야 최신 이슈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최신 트렌드를 습득하고 경영마케팅 실행 전략 학습 기회를 제공해 2019년 스타트업 청년농업인의 사업계획서 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직접 미래비전과 계획을 작성토록 함으로써 경영마케팅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농업인 상호 아이디어 교류와 아이템에 대한 전문가 코칭을 제공해 신생 청년농업인이 사업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26일 6차산업 성공 전략, 경영마케팅 플랜 작성 설명 ▲27일 상품개발 비법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28일 SWOT분석 및 경영마케팅 플랜 작성, 나의 사업계획서 만들기 ▲30일 사업계획 커뮤니케이션 방법, 전문가코칭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 등 궁금한 사항은 센터 도시농업팀(☎041-360-64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서천] 박선영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개관 이후 우리나라 해역으로부터 확보한 다양한 해양생물자원의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는 도서 ‘우리 생활에 유용한 해양생물 이야기’를 발간했다. ‘우리 생활에 유용한 해양생물 이야기’는 해양 동·식물, 미생물 및 해안에서 흔히 접하는 염생식물까지 기관 고유사업인 ‘해양천연물 라이브러리 구축’ 사업(2015~2017)의 결과를 활용하여 총 72종의 해양생물자원의 기초 생리활성 연구결과와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 유무를 수록했다. 학명, 분포지역, 표본사진 등 해양생물 종에 대한 기본정보와 관련 특허와 논문 등이 실려 있으며 연구진이 직접 수행한 항산화·항염증·항균 효능 등을 실험한 결과들도 담고 있다. 그동안 발간된 해양생물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사진 중심으로 해양생물을 소개하는 도서였다면 이번에 발간한 책은 우리 바다의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특징과 지식은 물론 활용에 대한 지식도 담고 있어 일반 국민은 물론 해양 생명 자원을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자가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유종수 해양바이오연구본부장은 “이 한 권의 책으로 해양바이오 연구에 관심은 많지만, 소재확보에 어
[sbn뉴스=서천] 박선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소재한 어느 기업의 아름다운 기부가 지역사회 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항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창근)는 지난 19일 ㈜새날(대표 강성구)이 민관협력사업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해 ‘좋은이웃’ 52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날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지원하여 자활능력 향상을 돕는 자활기업으로, 지난해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이번 기부는 공중화장실 청소·유지관리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이 오랜 기간 동안 폐지수거를 통해 차곡차곡 모은 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는 뜻을 모아 이뤄지게 됐다. 강성구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과 함께 나누며 성장하고,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희망이 되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나눔과 협동의 가치를 실천해 주신 ㈜새날의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을 가득 담아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당진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민선7기 당진형 주민자치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될 제3기 주민자치위원을 14개 전 읍면동에서 공개모집한다. 주민자치위원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주민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자치 활동을 담당하며, 지역 주민의 화합과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새롭게 구성될 제3기 주민자치위원은 각 읍면동에 거주하고 있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중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주민자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으로 위원 전체를 공개모집해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혔다. 위원 선정은 읍‧면‧동별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기본 요건을 확인한 후 위원으로서 갖춰야할 기본 소양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뒤 지역별 여건에 따라 추첨 등 소정의 과정을 거쳐 지역별 운영세칙에 따라 최대 30명 이내의 위원과 예비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30일까지로 각 읍‧면‧동별로 모집 일정이 다른 만큼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
[sbn뉴스=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당진시가 효율적인 평생학습체계 마련을 위해 평생학습 운영계획을 수립해 2019년부터 보다 업그레이드된 평생학습 시스템을 선보인다. 당진시 평생학습 운영계획은 평생교육새마을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수립한 평생학습 분야 종합계획이다. 시는 이 계획에 따라 특정 분야와 대상에 편중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하거나 폐지하고 부족한 분야는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여성가족과와 평생학습관, 당진문화원에서 각각 운영돼 온 시민외국어 교육은 평생학습관에서 통합 운영하고 여성의전당은 설립 목적에 따라 직업능력 향상과 경력단절 해소를 위한 강좌 운영에 집중한다. 그동안 읽기와 쓰기, 셈하기 같은 기초능력 향상에 중점이 됐던 성인 문해 교육은 금융과 교통, 안전, 법률, 정보화 등으로 확대 추진되며, 군인과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특성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강좌수가 부족했던 직업능력 분야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ERP 정보관리사, 3D 프린팅 과정, 오토캐드 같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이 확충된다. 당진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배달강좌제는 내년부터 전문가가 배치된
[sbn뉴스=홍성] 박선영 기자 = 충남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우길동)은 19일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관리자 33명을 대상으로 홍성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18 SW교육 및 디지털교과서 관리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관리자들의 소프트웨어교육의 이해 증진 및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 환경 이해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소프트웨어 교육정책,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과 방법, 디지털교과서의 교육환경 및 개발 경향, 다양한 활용사례 중심으로 연수가 이루어졌으며, 보드게임을 통한 소프트웨어교육 체험도 함께 이루어져 연수에 참여한 관리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우길동 교육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컴퓨팅 사고력은 반드시 필요한 미래 역량으로 이번 연수를 통해 SW교육 및 디지털교과서 활용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효율적으로 지원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앵커] 서천군은 염소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암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도태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데요, 과연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8월 염소 사육농가들은 염소 가격 폭락으로 생존권의 위협을 겪고 있다며 정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염소가 FTA 피해품목으로 지정돼 보전금과 폐업 지원을 받아 왔지만 과잉 출하로 가격이 더 내려가면서 경영난은 더욱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염소농장주 “(지금은 생산비 이하니까 차이가 엄청나게 나는 거죠.) 전에는 kg에 15000원까지도 했었는데 지금은 염소에 따라서 가격은 틀리지만 7500, 8000원도 있고 더 밑에는 5,000원 4,000원도 있고... 그러니까 이건 기준은 딱 없지만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에요.” 정부는 시장 가격 안정화를 기대하며 공급과잉을 해소할 수 있는 수급조절 방안의 일환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2017하반기 가축통계 조사결과에 따라, 서천군은 204마리가 배정돼 총 2040만 원이 지원됩니다. 이번 사업으로 염소산업의 활성화와 시세 안정화를 꾀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싼 생산비와 수입냉동육의 증가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