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한 시민단체가 서천군의회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의혹에 대해 충남도지사에게 주민감사를 청구했다.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군의회 의장 등 업무추진비의 사적 사용과 이에 따른 의회 사무과 직원들의 허위 공문서 작성 의혹을 제기하며, 충남도지사에게 주민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시민단체 김정태 상임대표는 “지난 7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4명이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업무추진비로 결제한 사실이 주민 사진 제보 및 서천군의회가 공개한 정보공개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 단체가 지난 3개월간 군의회 업무추진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에 대한 증거가 차고 넘쳐 부득이 주민감사를 통하여 그 실태를 감사하여 재발 방지의 본보기를 삼고자 한다”라며 주민감사 청구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이 시민단체는 “서천군의회 의장 등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는 식사 대금을 의회 사무과 직원 격려 식사 대금 명목의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지난 7월 한 달간 무려 17차례 2,643,000원을 사용하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의회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의장단이 사용한 업무추진비가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19년 서천지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군의회 의장의 업무추진비 비리 의혹이 또다시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지역사회에 일고 있다. 지역의 한 시민단체는 지난 7월 말경, 장항읍 소재 모 식당에서 김경제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장단의 술값을 업무추진비로 무단 전횡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최근 군의회 의장단 업무추진비와 관련하여 공직선거법 위반, 횡령, 배임,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결국, 또다시 군의회 업무추진비가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이 시민단체에 따르면 서천군의회가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한 지난 7월 서천군의회 의회 운영 업무추진비 집행 명세를 살펴보면 유독 ‘의회 사무과 직원격려 식사 제공’이 많다. 예컨대 지난 7월 1일 오후 6시 의장 업무추진비로 마서면 소재 보신탕 전문점에서 316,000원의 식대가 의회 사무과 직원격려 식사 제공 명목으로 게재돼 있다. 같은 달 3일에는 서천읍 삼계탕 전문점에서 260,000원이, 같은 달 19일에는 판교면 보신탕 전문점에서 318,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임시특화시장이 각 상점 상인들이 내다 버린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이는 등으로 관광 명소 이미지가 퇴색시키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6일 시장 상인들이 내놓은 쓰레기 주변에 펜스가 설치되는 등으로 쓰레기 수집 및 운반 수탁업체에서 수거하지 못해 약 20여 일간 쓰레기가 방치돼 이곳을 지나는 방문객들이 악취·해충 등으로 눈살을 찌푸렸다. 군과 청소용역 업체 등에 따르면 임시특화시장의 생활 쓰레기 수거는 해당 법규상 1일 기준 300kg 배출시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별도 쓰레기 수집 및 운반 업체가 이를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1월 화재로 인한 시장 상인들의 애환을 같이 하고자 그동안 해당 쓰레기 수집 및 운반 수탁업체가 업체 노조와 협상 끝에 음식쓰레기 별도 처리 원칙 아래에 시장에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런 가운데 시장 상인들이 쓰레기 수집 및 운반 수탁업체 직원들의 음식쓰레기 분리수거 없이 조개와 굴 껍데기 등을 마구 내놓았지만, 이점에 대해 권고하는 등 원만한 협의로 쓰레기 수거가 이뤄졌다. 그러던 지난 10일쯤 해당 업체가 수거하기 위해 모인 장소에 도착해 보니 쌓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출신 이철원(46) 공학박사는 지난 21일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양질의 공학 정보제공으로 조금이나마 나라를 위해 이바지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보람된 일”이라고 전했다. 이 박사는 서천지역 출신이다. 옛 서천읍 군사리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 1993년 서천중학교 3학년 재학 중 양돈업을 하시던 아버지를 잃는 청천벽력 같은 일을 겪게 된다. 당시 서천군청에 근무하던 삼촌 이동복(60대) 씨의 도움으로 그다음 해인 지난 1994년 서천중학교를 졸업한 후 경남 진주시 소재, 공군에서 운영하는 공군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아버지를 일찍 잃은 슬픔을 견디며 학업에 열중한 그는 어린 나이지만 애늙은이처럼 많은 생각 끝에 공군과학고를 졸업한 후 부사관이 되어 의무 복부 7년을 마치게 된다. 현재 이 박사는 이달에 귀화한 필리핀 출신인 부인 도메 유랄리아(43) 씨와 예쁜 딸을 두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 살고 있다. 지난달까지 필리핀 대사관에서 근무했던 부인 도메 유랄리아 씨 역시 지난해 서강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말 그대로 이들은 박사 부부다. 이 박사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리 순탄한 길을 걸은 것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일부 시가지 도로가 지난 20일 바닷물이 높아지며 차량 바퀴가 물에 잠기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5시쯤 장항읍 옛 물양장과 인근 도로에서 바닷물이 차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돼 서천군과 경찰이 점검에 나섰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해경 또한,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 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하고 내항·옛 물양장 인근 도로에 인접한 상점 등 침수에 취약한 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순찰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섰다. 하지만, 옛 물양장에 있는 일부 상점 상인들은 저마다 바닷물을 저지할 수 있는 도구 등을 마련해 상점 안 침수 예방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바닷물 역류로 4차선 도로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장항읍 물양사거리에서는 바닷물이 차올라 차량 통행이 어려운 상황까지 이르러 한때 해당 지역 지구대 순찰 차량이 차량 통행을 저지하는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처했다. 게다가 옛 물양장에 있는 한 상점 상인은 바닷물 침수 사고를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입구에 비치해 그나마 큰 피해를 막고 있었다. 여기에 주차장에는 이미 바닷물이 차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가 지난 15일 군수를 대상으로 하는 군정 질의 불참을 사유로 의회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는 등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다. 군의회는 제325회 임시회 2일 차 본회의는 군정 보고에 따른 질의응답 건으로 군의회 규정에 따라 김기웅 군수의 출석을 요구한 상태였다. 하지만, 김기웅 군수가 이날 의회 출석을 앞둔 지난 14일 갑작스러운 숙부상(叔父喪)으로 인해 관혼상제를 이유로 의회에 출석할 수 없어 불출석 사유서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서천군의회 기본조례에 의회 출석요구를 받은 군수가 부득이한 사정이 생기면 의장에게 사유서를 제출하고 관계 공무원으로 하여금 대리 출석하여 답변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경제 의장은 “뜻하지 않은 상황에 이해를 구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것은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의회와 집행부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조율 없이 이뤄진 김 군수의 일방적인 본회의 불참 통보는 군의회를 상호 보완적인 협력관계가 아닌 수직적 상하관계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심히 의구심을 갖게 한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 군수의 일방적인 본회의 불참에 깊은 유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지난해 금융기관에 예치한 이자 수입이 46억 원에 달한 것으로 2022년 이자 수입 15억 원 대비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군은 추정 이자율 6.92%의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해 금융기관에 예치한 4,225억 원에 대해 단기 지출 자금은 수시입출금 예금에, 유휴자금은 고금리 상품에 예치하는 등의 자금 운용 전략으로 46억 원의 이자 수입을 거뒀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이자율 기준금리 3.5%에 한참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2022년 대비 이자 수입 15억 원에 3배에 달한 수치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자율이 높은 지자체는 서천군이 6.9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부산 해운대구 6.71%, 전남 여수시 5.39%, 서울 강남구 5.36%, 경기 이천시 5.18% 등의 순이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이 그동안 세입‧세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월별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 부서 간 소통을 통해 대규모 자금 집행 계획을 수립하는 등 유휴자금 활용 전략을 마련해 운용한 노력이 컸던 것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최근 충남 서천지역 내에 흉기로 인한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등 이달에만 2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만취 상태로 주차하다 사고를 내고, 이에 항의하는 피해 차량의 주인을 흉기로 찌른 60대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쯤 자택인 장항읍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 B(60대)씨와 접촉사고에 대한 실랑이가 벌였다. 분을 못 이긴 A씨는 본인 소유의 차량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B씨의 옆구리를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를 훌쩍 넘는 만취 상태서 승용차를 몰고 와 주차하려다가 주차된 B씨의 차를 들이받았는데, B씨가 사고 소리를 듣고 찾아와 항의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복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엔 진술을 계속 거부하다가 영장이 발부된 후 ‘화가 나서 그랬다’ 정도만 얘기하고 있다”라며 “B씨가 중환자실에 있어 내일 정도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망상에 빠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화양초, 화재피해 학생에 성금 195만 원 전달 등 1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화양초, 화재피해 학생에 성금 195만 원 전달 화양초등학교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아픔을 겪고 있는 본교 4, 6학년 재학생을 위해 지난 17일 화양초등학교 총동창회 발전기금 100만 원과 화양초등학교 교직원들이 뜻을 모은 성금 95만 원을 화재 피해 학생 가정에 전달하였다. 화재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은 학생들의 가족은 현재 인근 친척 집에서 임시로 지내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학교에서는 자발적 모금을 진행하였고 위와 같은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었다. 윤종협 교장은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고 큰 피해당한 학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한마음 한뜻으로 교직원이 모금한 성금이 피해 복구를 위한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화재피해 학생을 위해 도움을 주신 화양초등학교 총동창회에도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초중고 신규교원 연수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신규 발령 교원 및 저 경력 교원들과 함께 정기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곳곳이 수확의 계절을 맞았지만, 이상기후로 인한 계절별 연속피해를 당하면서 농심은 타들어 가고 있다. 이는 봄이면 저온 피해, 여름이면 과수화상병, 가을이면 벼멸구 피해에다 잦은 비·이상고온, 이례적인 가을 폭염 등 이상기후와 복합적인 요인이 기승을 부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행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 봄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저온 피해는 큰 문제 없이 지나갔지만, 지난 7월 여름 장마철 호우로 13개 읍면에 농작물, 농경지 등 침수 피해는 132.4ha에 달한다. 게다가, 이례적인 가을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확을 앞둔 들녘에 벼멸구 떼가 습격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벼멸구로 인한 피해 면적이 대략 530ha로 이 가운데 한산면과 시초면이 가장 많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했다. 또 지난달 20~21일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서천지역에 200㎜가 넘게 내린 비로 350ha가 도복의 피해를 봤다. 이 때문에 농가들은 지난 7월에 내린 폭우로 농경지 유실에 이어 벼멸구와 도복 피해까지 보면서 3중고를 겪고 있다. 발생 원인으로는 초기 발생 후 고온 다습한 환경이 장기화하면서 경과가 빨라졌고 출수기 이후 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나유찬 ㈜엘림콘테이너 회장(서천초 58회)은 지난달 28일 제8회 서천초등학교 총동문회를 방문해 동강중 1학년 재학 중인 오현수(서천초 109회 졸업생)에게 꿈나무 희망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나유찬 회장은 “매년 오현수 학생을 위해 1억 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린 학생이 꿈을 꾸고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제8회 서천초등학교 총동문 화합 한마당 축제가 지난달 28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화합 한마당 축제는 모든 일상을 뒤로하고 어린 시절 추억으로 돌아가 동문과 허심탄회하게 웃음꽃을 피우면서 모교 발전과 후배 사랑을 이어가는 디딤돌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김아진 군의회 부의장, 이영호 총동문회장, 김순임 서천초 교장 등 동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축제 1부 개회식에서는 모교 발전에 공헌한 은사와 동문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및 재직기념패 증정과 함께 장학금 수여식이 거행됐다. 2부 명랑운동회에서는 기수별 동문이 참여하는 신발양궁 및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의 대회가 열려 전 동문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65회 졸업생 나태양 MC가 진행하는 3부 기수별 노래자랑은 이하평·나예원 등의 초대 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65회 졸업생 양은미 동문의 바스텟벨리댄스 공연 등과 행운권추첨 등으로 풍성한 시간이 펼쳐졌다. 이날 개회식 대회사에서 이영호 서천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은 “‘100년 전통의 역사와 1000년 미래의 꿈을 꾸는 서천초등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개교 100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지역 학교폭력 피해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6일 ‘2024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5일~5월 14일까지 초교 4학년~고교 3학년까지 지역 구분 없이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진행됐으며 참여율은 76.3%(137,119명)이다. 조사내용은 지난해 2학기부터 응답 시점까지 학교폭력 목격, 피해, 가해 경험 등이다. 피해 응답률을 2.3%(3174명)으로 ▲초등학교 4.7% ▲중학교 1.7% ▲고등학교 0.5%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 응답 비중은 ▲언어폭력(38.8%) ▲집단따돌림(15.3%) ▲신체폭력(14.8%) ▲사이버폭력(7.8%) ▲강요(6.5%) 순이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1차 조사 대비 ▲신체 폭력(16.4%→14.8%) ▲강요(8.8%→6.5%)의 비중은 감소하고 ▲언어폭력(36.5%→38.8%) ▲집단따돌림(13.8%→15.3%) ▲사이버폭력(7.6%→7.8%)의 비중은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모든 학교급에서 ‘언어폭력’의 비중이 ▲초등학교 38.8%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서천문화예술회관 신축 의지를 확고히 했다. 김 군수는 지난 19일 군청 대회실에서 가진 서천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군민의 염원에 나 몰라라 할 수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풍부한 문화예술 인적자원에 비해 인프라는 매우 열악하고 관련 산업도 위축되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사업비 확보나 절차 이행 등이 어렵다고 해서 손 놓고 있을 순 없는 것 아니냐”라며 건립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군은 이날 최종보고회를 열고 군사지구 문화공원용지 1만2,130㎡에 사업비 480여억 원을 투입해 62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다목적실, 분장실, 리허설룸, 사무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327㎡ 규모의 기본설계안을 공개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문화예술회관은 건물 주변에 야외 공원, 휴게실, 광장을 비롯해 118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빛으로 지역과 이웃을 시공간적 연결 강화를 위한 야간경관을 설치해 문화예술 거점으로 품격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신축 사업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김치중 서천읍 화성1리 이장은 지난 13일 우리 마을이 귀농·귀촌인들의 모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이장은 이날 화성1리 마을 가꾸기 사업 ‘행복마을’ 착공 기념행사 자리에서 가진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을 양성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쏟아내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화성1리는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돼 이날 ‘행복마을’ 사업 착공 기념행사를 치렀다. 그는 화성1리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해 “이 사업은 우리 마을에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2년간 추진된다”라고 소개했다. 또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일원에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인 야외무대 1개소, 등산로 정비 1개소 등이 마련되며 기초 생활 기반 확충을 위해 안전 조명등 15개소가 설치된다”라고 전했다. 김 이장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밤이 되면 어두웠던 마을이 환하게 변할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이 어두운 밤거리로 인해 이웃 간의 소통이 해소될 것”이라면서 “또한 야외무대 조성 역시 주민들 간 화합의 장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여 매우 기쁘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