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주혜·이주영·유일한·황희서 기자
[앵커]
계속해서 지역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천군 장항공공도서관, 향토문화 인문학 프로그램 호응
장항공공도서관은 지난 3일과 5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흙을 사랑한 문학가, 향토작가 박경수의 화려한 귀향’이란 주제의 향토문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대학교 유보선 교수를 초빙해 박경수의 소설을 귀향소설로 분석하고 그 위상을 정립하여 박경수 소설의 특이성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봤습니다.
향토문화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서천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합니다.
◆서천소방서, 공장화재 ‘소방드론 출동’
서천소방서가 지난 10일 발생한 서면 도둔리 공장화재 현장에 소방드론을 투입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화재는 가공설비에서 시작된 불이 천장으로 연소 확대된 상황으로,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이 재빠르게 소방드론을 투입해 화재 상황과 연소 확대 방향 등을 파악했고 적재적소에 진압대원을 투입해 인명피해 없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그림을 품은 나무, 거동불편자 데크 안전 계단 재능기부
서천군 한산면 그림을 품은 나무는 지난 10일 마서면 거동불편자 김 모씨 댁에 안전 디딤돌을 설치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작년 10월 협약식을 계기로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 사업에 참여하여 총 4명의 대상자에게 경사로 데크 설치, 데크 안전 계단 등 재능기부를 하였습니다.
그림을 품은 나무 김태형 대표는 “향후에도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재능 기부로 지역주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서천군 시초면, ‘위기가구 발굴단’ 역량강화 교육
서천군 시초면은 지난 11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시초면 위기가구 발굴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교육은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 사례에 대한 설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 방법과 역할 ▲복지사각지대를 선제 예방하는 방법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시초면 위기가구 발굴단’은 실직이나 질병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지난 2019년 결성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