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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쉘리, "한국에서 이런 옷 안 입니?" 선 넘은 후려치기? 논란 왜..

  •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 등록 2019.10.07 14: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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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내 패션은 무죄"라며 줄곧 브라탑 패션을 고수해왔던 유튜버 구도쉘리가 논란이다. 솔직하고 당당함이 매력으로 꼽혔던 그다.

구도쉘리는 자신의 브라탑 패션을 지적하는 구독자들에게 자신의 주체적 패션, 당당함과 자유로운 호수 사회의 시선 등을 거론하며 반박한 바 있다.

특히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한 영상에서 "댓글들을 보니까 이 패션에 대해서 적응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진심 쇼킹했다"며 "한국에서는 이런 옷 잘 안 입나?"라고 묻기도 했다.

브라탑에 반바지, 그리고 가디건을 입고 호주 한 쇼핑센터에 나간 구도쉘리는 "이런 패션은 호주에서 상당이 인기있는 패션"이라면서 "돌아다니면 아무도 뭐라하지 않고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구도쉘리가 촬영한 영상 중에는 면티, 긴바지를 매치한 평상복 차림의 시민들이 찍혔을 뿐 과한 노출을 한 이는 볼 수 없었다. 이에 그는 "(브라탑을) 아무나 다 입는 건 아니다. 잇 아이템, 패션을 아는 언니들은 상당히 인기가 좋은 패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보고 옷 좀 입으라고 하는 사람들. 니들 시야에서 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야"라고 따끔하게 지적하기도 했다.

구도쉘리의 이같은 노출, 패션에 대한 생각은 이민 9년 만에 방문한 한국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에 충돌했다. 자신의 패션을 한국에서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이유로 몰카(불법촬영) 문제가 나오자, 그는 "몰카 찍히는 게 어떤가. 스스로가 찔리는 거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것이 음란한 의도나 접대가 아니기 때문에 몰카에 찍혀도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개진한 것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그는 몰카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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