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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서천학교 살리기 전담센터’ 구축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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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서천학교 살리기 전담센터’ 구축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서천학교 살리기 전담센터’ 구축

- 3대 핵심과제 기반, 5개년 실천 계획 본격 추진

 

서천교육지원청은 자체 업무분장을 통해 지역의 지속 성장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서천학교 살리기 전담 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서천학교 살리기 전담센터는 ‘잘 가르치는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 함께하고 싶은 학교’라는 목표를 기반으로 찾아오고 머무르는 학교를 육성하기 위한 5개년 실천 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학교와 지역, 마을, 기업, 지자체가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교육지원청은 잘 가리키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32개 모든 초, 중,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브랜드화하고,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 학교’(집중학교 6교, 예비학교 5교)를 선정하고, 생태(화양초, 마산초), 영어(한산초, 한산중), AI교육(서면초, 서면중), 예술(기산초, 비인초, 비인중), 해양(송림초), 어린이 작가(마동초) 등 6개 분야의 특별한 교육과정을 시작하였다.

 

또한 본보기 학교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도교육청 지원으로 서천형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국립 생태원, 국립 해양생물자원관 등 국가기관, 기업, 금융기관, 단체 등과 함께 본보기 학교 지원 체제를 구축하여 다니고 싶은 학교, 함께하교 싶은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이번 전담 센터 구축을 통해 서천학교살리기 3대 과제를 중심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동시에,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흥집 교육장은 “학교를 살리는 일은 곧 지역을 살리는 일이며, 교육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학생이 줄어도 교육은 멈출 수 없다. 전담 센터를 중심으로 교육공동체와 지혜를 모아, 서천의 학교가 다시 살아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면서, 지역사회의 특별한 지원을 호소하였다.

 

 

◇교육지원청, 세대 간 공감을 위한 청렴소통 간담회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관내 한 카페에서 기관장과 저경력 일반직 공무원 총 24명이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대 간의 이해를 넓히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관장과 직원들이 편안하게 소통하는 자리였다.

 

직원들은 익숙한 사무실을 벗어나 자연 속 카페에서 업무 관련 어려움, 공직 생활 적응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김흥집 교육장은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세대 차이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시간을 더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시초초, 재미있는 ‘기상기후 체험 버스’ 체험

 

시초초등학교(교장 구태진)는 지난 19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상·기후를 체험하였다.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체험은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그리고 대응 방안과 기상과학 이론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또 기후변화와 탄소 문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놀이를 적용한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VR(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태풍과 토네이도의 힘을 직접 느끼고, 기후 현상을 생생하게 체험했으며 바람의 세기를 체험하는 등 자연의 위력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MR(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현실 세계와 가상의 사물이 상호작용하는 경험도 제공되었다.

 

지진해일의 위험성과 대피 요령을 익히며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였으며 우량계 측정과 탄소잡기 놀이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구태진 교장은 “이러한 기상기후 체험은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환경보호를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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