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국가예방접종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국가예방접종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 보건소’ 선정, 예방접종률 제고 성과 인정받아
서천군은 보건소가 질병관리청 주최로 열린 ‘2025년 세계예방접종 주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체계적인 사업 운영으로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특히 고령층과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맞춤형 백신 접종 지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가예방접종사업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정책으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필수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보건소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예방접종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부부의 날 기념 ‘사랑꽃 손편지 공모전’ 개최
서천군은 지난 15일 서천군문화원에서 ‘2025년 부부의 날 기념 및 사랑꽃 손편지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역 내 부부 50여 쌍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부부간 사랑과 감사를 담은 총 45통의 손 편지가 접수됐으며, 참가자들은 정성스러운 손글씨를 통해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서는 가족심리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행복한 부부는 어떻게 싸우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부부간 소통법과 갈등 해결에 관한 실질적인 조언을 유쾌하고 공감 있게 풀어내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한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통해 ‘부부’라는 단어를 완성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돼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의미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모범가정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유공 표창도 진행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현희 센터장은 “손 편지를 통해 부부가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가족이 행복한 서천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