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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축협, 임·대의원 전이용 결의대회 개최 등 1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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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축협, 임·대의원 전이용 결의대회 개최 등 1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축협, 임·대의원 전이용 결의대회 개최

- 조남일 조합장, 조합 중심 경영 실천 위한 전 구성원의 의지 표명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은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총회와 함께 임·대의원 전이용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조합사업 전이용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조합 운영의 핵심 주체인 임원 10명(이사 8명, 감사 2명)과 대의원 50명 전원이 연명하여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협동조합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의 지속 가능성과 조합원 중심 경영 실현을 위한 결의를 함께 다졌다.

 

결의문은 마서면 최낙경 대의원이 대표로 낭독하고, 전 임원 및 대의원이 함께 복창하며 결의의 뜻을 모았다. 이후 결의서는 임·대의원 대표로서 최낙경 대의원이 조합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문에는 임원 및 대의원으로서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책임을 실천하며 ▲조합사업의 전이용을 통해 조합원에게 모범이 되며 ▲조합원들에게 조합 이용을 독려하며 ▲서천축협이 지역 축산인의 중심이 되도록 함께하겠다는 총 4가지 항목이 담겼다.

 

조남일 조합장은 “이번 결의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조합의 주체들이 조합과 조합원의 가치를 함께 책임지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조합 구성원의 단결된 의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축협은 이번 전이용 결의대회를 통해 조합중심 경영 실천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지역 축산업 발전과 조합원의 실익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천 한국농아인협회, ‘복을 나누는 숲여행’ 운영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서천군지회(지회장 이일주)와 서천군수어통역센터(센터장 박보선)는 지난 8일, ‘2025년도 녹색자금 숲체험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담양에 위치한 죽녹원을 방문해 ‘복을 나누는 숲여행’ 1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원하고, 서천군이 주관하는 녹색자금 사업으로, 청각·언어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심신 회복을 위한 맞춤형 산림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농아인협회 회원 30명이 3차에 걸쳐 참여할 예정이며, 그 첫 번째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숲여행에서는 대나무 숲길을 걷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박보선 서천군수어통역센터장은 “평소 접근이 어려운 산림 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숲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농아인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각장애인 등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는 분들도 다양한 복지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이 주는 치유의 힘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원-육군사관학교, 자연친화 생태공간 조성 업무협약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지난 16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육군사관학교(학교장 소형기)와 생태교육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생태원의 식물 전시 및 생태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육군사관학교 범무천(汎武泉) 일대를 자연친화적 생태교육 공간으로 조성하고, 이를 생도들의 정서 함양과 생태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생도 대상 생물종 모니터링 및 생태 현장 체험 활동 △공동 학술회의 및 문화행사를 통한 생태문화 확산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육군사관학교는 국방부 소속의 군 장교 양성 교육기관으로, 최근 기후안보와 생태환경 변화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생태환경 분야와 군 교육체계 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생태적 감수성과 기후안보에 대한 인식은 미래 국방 역량과 직결된 필수 가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 교육에 생태적 가치를 접목함으로써 국방 분야의 지속가능성과 환경적 책임을 함께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생태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등 타 군 교육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하여 생태 기반의 안보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2026~2030년 중장기 야외식물부 발전계획과 연계한 군 특화형 생태교육 콘텐츠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국립생태원이 공공기관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실현하고, 생태분야의 공공가치 확산과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2년간 상호 협력을 지속하며, 필요한 경우 협의에 따라 갱신할 수 있다.

 

 

◇서천소방서, ‘찾아가는 어르신 화재안전 하우징’ 특수시책 추진

 

서천소방서는 19일 화재에 취약한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공간 내 화재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화재안전 하우징’ 봄철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화재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서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열화상카메라 등을 활용한 전기설비 과열 여부 확인 및 배선 노후화 점검 ▲아궁이, 화목보일러, 가스 기구 등 화기 주변 안전 상태 점검 ▲노후 전기제품에 자동 소화 패치 부착 지원 등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어르신 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세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생태원, 글로벌 생태 리더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 단행

 

국립생태원은 19일, 생태기후 변화 대응 및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극대화하고, 정부 정책 및 민간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조직적 변화다.

 

또한 2033 글로벌 선도 생태전문기관 목표 달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직제개편의 핵심은 생태기후 연구 활성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태기후연구본부’를 개편이다.

 

이를 통해 생태와 기후 간 상호작용 연구와 정책 대응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또한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 및 정책 활용 강화를 위해 ‘지능생태정보실’을 신설했다.

 

생태데이터의 통합 관리와 표준화를 주도하며 글로벌 생태위기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SG 경영 강화와 지속가능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경영·안전본부 개편 및 ‘지속가능안전실’ 신설도 이번 개편의 주요 변화다.

 

기존의 안전 경영 및 환경경영 기능을 통합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직제 개편은 생태계 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조직적 변화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강력한 조직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ESG 경영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선도적인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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