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전입자를 위한 ‘웰컴 꾸러미’ 호응 등 2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전입자를 위한 ‘웰컴 꾸러미’ 호응
- 주민자치회, 전입자 환영시책으로 조기 정착 유도
장항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4월부터 지역에 첫 발을 내딛는 전입자들에게 제공하는 ‘웰컴 꾸러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항읍과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말 전입자 환영과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입신고자에게 주민이 직접 제작한 마을지도를 포함한 웰컴 꾸러미를 제공 중이다.
특히, 꾸러미에 담긴 ‘장항마을지도’는 지역 주민들이 추천한 맛집, 편의시설, 산책로, 공공기관 등 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알기 쉽게 담아 전입자들의 지역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지도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상세한 안내로 전입자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정영면 장항읍 주민자치회장은 “낯선 지역으로 이사 온 주민들이 마을지도와 함께 동네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마을지도를 받은 한 전입자는 “지도에 담긴 정보가 단순한 안내를 넘어 마을의 분위기와 정서까지 느껴져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웰컴 꾸러미와 마을지도는 장항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전입신고와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시초면, 취약계층 위한 ‘지네 해충방제 사업’ 추진
시초면은 여름철 독성 해충인 지네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사례관리 대상자 가구를 중심으로 해충방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해충방제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지속되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중증 질환자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사례관리 대상자를 우선으로 방제 작업과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한무협 시초면장은 “본격적인 무더위 전 사전 예방을 위해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초면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차원의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민 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