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30년 이상 급식실 대상 집중안전점검 등 1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30년 이상 급식실 대상 집중안전점검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관내 학교 급식실을 대상으로 ‘급식실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30년을 초과한 학교 급식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청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행정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점검단은 해당 급식시설의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설비 전반과 위생 상태, 구조물 노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급식실의 안전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남부체험교육원 기관방문
- 폐교활용 유아체험기관 활용방안 논의 및 시설안전 점검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충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남부체험교육원을 방문하였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남부체험교육원은 서천 월성초등학교 폐교부지를 활용, 체험활동기관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서천지역에 다양한 놀이시설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의 두 번째 분원이다. 박은희 분원장을 비롯하여 총 1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 꿈꾸는 유치원! 행복한 유아! 의 비전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교원연수와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유아체험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색사업으로는 유아놀이 생태프로그램을 직업구안하고 자료를 개발하여 프로그램 운영에 적용하고, 일선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김흥집 교육장은 직접 유아들의 수업장면을 참관하고, 현황 파악 및 시설 등을 돌아보면서 남부체험교육원의 현안과 지원내용에 대해 논의하였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유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유치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정보나눔자리 마련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관내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을 대상으로 정보나눔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정보나눔자리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서천 교육 환경에 대한 적응을 돕고 서로 교수학습 방법을 공유하며 수업 역량을 강화해 관내 초등학생들의 영어교육 질을 높이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경력이 많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멘토로 활용해 다양한 경험을 듣고 각자의 어려움을 나누며 상호 동반 성장의 기회를 다졌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정보나눔자리를 통해 관내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전문성과 만족도를 고취해 서천 영어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자연관찰탐구대회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연관찰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자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주어진 주제에 따라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활동을 통해 얻은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해 제출했다.
학생들은 탐구 전 과정을 스스로 계획하고 협력하며 활동함으로써 과학적 사고와 탐구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연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탐구 자세를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금상 수상팀은 5월 열리는 도 대회에 서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서도초, 놀면서 배우는 행복 축제 ‘행복 놀이 한마당 행사’ 개최
서도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지난달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동장에서 행복 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다가올 103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청렴하고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는 본격적인 팀 대항전에 앞서 학생회를 비롯한 서도 어린이들이 이날 참석한 지역주민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학교 주변 30M 이내는 금연 구역’, ‘학교 내에서 담배꽁초 버리지 마세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간식을 전달하는 등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며 흡연 예방 의지를 전파하였다.
이어 공정하고 청렴한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하는 학생회장의 선서를 시작으로 바구니 쌓기, 징검다리 건너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생활 터전인 바다 환경을 보호하고자 학생회 주관으로 전교생이 개인 물통을 지참 하는 등 전교생이 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하였다.
한편 운동장 솔나무 앞에서는 학부모 청렴지킴이 회원들과 서천군보건소 정신보건팀이 회원들이 청렴 홍보 부스와 마음투자 지원사업 홍보 부스을 설치하여 다양한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부모 청렴지킴이 회원들은 ▲청렴한 학교 만들기 홍보 ▲불법 찬조금 모니터링 ▲주변 환경 정화 활동 등을 통해 교육 가족에게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더욱 청렴한 학교와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가 먼저 솔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보건소에서는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홍보하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켰다.
김미애 서도초등학교장은 “신록의 푸르름 속에서 열리는 이번 행복 놀이 한마당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학생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으로서 규율과 협동심, 공정함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