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찾아가는 복지읍장제’ 지속 추진 등 25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찾아가는 복지읍장제’ 지속 추진
장항읍이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찾아가는 복지읍장제’를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찾아가는 복지읍장제’는 읍장이 직접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가정을 방문해 생활 민원을 상담·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장항읍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생활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한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 24일, 전종석 장항읍장은 독립유공자의 유족인 이모 씨의 가정을 방문해 위문하고 격려했으며,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상담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장항읍은 올해도 매월 최소 5가구 이상의 취약계층을 발굴해 읍장이 직접 찾아가 생활 민원을 상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찾아가는 복지읍장제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서면후원회·신서천발전본부, 노장케어 사업 성료
(사)서면사랑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가 후원하는 2024년도 노장(老障)케어 사업이 지난 24일 종료됐다.
이번 사업은 2024년 5월 7일 발대식 이후 10개월간 진행됐으며, 서면 지역 내 취약계층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돌봄관리사 10명이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고독사 예방 및 정서적 케어,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관계가 단절된 홀몸 어르신이 고독사 위기에서 구조되는 사례가 있었으며, 지병으로 쓰러진 대상자가 돌봄관리사의 신속한 신고로 가족과 의료기관의 지원을 받아 생명을 구한 사례도 발생했다.
박종민 후원회장은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올해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교면, 화목보일러 안전 점검 시행… 산불 예방 총력
판교면이 산림과 인접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건조한 봄철 대형 산불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화목보일러 사용자 대부분이 고령자인 점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만큼, 연통 끝부분을 T자형으로 설치해 불티가 날리지 않도록 조치하고, 보일러 주변에 장작 적치를 금지하는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상일 판교면장은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지만, 부주의할 경우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사용 농가와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초면, 2025년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 전개
시초면은 지난 24일 시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광협 시초면 이장단협의회장, 김순자 시초면 부녀회장, 조금라 서천농협 시초지점장, 구덕근 시초면 의용소방대장, 김진일 시초우체국장 등 각 기관·단체장 15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2025. 1. 24. ~ 5. 15.) 동안 각 기관 회원들에게 산불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산불 없는 시초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마산25봉사단, 정성 담은 반찬 나눔 봉사 펼쳐
마산면 마산25봉사단이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통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마산25봉사단은 지난 21일, 단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고기미역국, 돼지고기장조림, 미역줄기볶음, 무생채 등 정성 가득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 식사 취약 60가구에 전달했다.
단원들은 가정마다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했다.
박원희 단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갖고 봉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도선구 마산면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