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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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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2일 상황 점검회의 개최…도민 생명·재산 보호 ‘만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12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동헌 자치안전실장 주재로 도·시군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상기후에 따라 자연 재난이 극단·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충남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현황을 살피고자 마련했다.

 

충남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 가운데 하나인 ‘충남 세이프존(SAFEZONE)’은 현장 중심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타 시도와 차별화된 도 특수시책으로, 도내 5897개 마을을 대상으로 수립한 대피계획이다.

 

도는 ‘1마을 1거점 대피소’를 지정하고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마을 사정에 밝은 주민을 재해 취약계층 전담 안전 동반자(파트너)로 구성했다.

 

마을 단위 안전반상회를 운영해 65세 이상 고령층과 거동 불편 주민 등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월 4일을 ‘마을 정비의 날’로 지정해 마을 청소와 배수로 정비 등 마을 공동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안전 파트너로 활동하는 마을 주민들은 마을 순찰, 대피소 점검, 취약계층 전담 관리, 주민 대피 시 경로·방법 안내 등도 수행한다.

 

아울러 충남 세이프존을 통해 발굴한 취약계층은 스마트마을 방송에도 등록해 실시간 재난 상황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외지에 사는 자녀·친척 등 보호자도 함께 수신받을 수 있게 조치했다.

 

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도출한 의견 등을 반영해 사업을 더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며, 마을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모니터링)에 힘쓰고 여름철 자연 재난 행동요령 교육 및 홍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 실장은 “‘도민 생명 보호 및 안전지대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올여름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재해복구 사업 및 재해예방 사업을 적기에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께서도 재난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평소 대피 경로와 대피소를 파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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