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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5개 기관 업무협약 등 6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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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5개 기관 업무협약 등 6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5개 기관 업무협약

 

서천군을 비롯한 장동혁 국회의원,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중부발전 등 5개 기관이 6일 국립생태원 제1세미나실에서 서천군 상생발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서천지역의 상생발전과 지속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을 비롯해 장동혁 국회의원, 조도순 국립생태원장,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사장 등 기관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5개 기관은 서천군 상생발전을 위한 제1호 사업인 ‘서천군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지속적인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후속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김기웅 군수는 “5개 기관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각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의 경제, 환경, 교육, 생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서천군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인구감소대응위원회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앞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4월 서천군 인구정책 5개년(2024년~2028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추진용역에 들어갔다.

 

이날 군은 현재 추진 단계를 검토하고 부서 및 계층별 인터뷰를 통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인구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또 주거, 관광, 해양, 일자리 등 정책 현황을 파악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인구 중장기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및 고령화 등 인구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우리 군만의 특색있는 인구정책 방안을 마련해 인구감소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추진 T/F 회의 개최

 

서천군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추진을 위해 충남도와 도내 화력발전 소재지 시군과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자체가 조례로 50% 내에서 세율을 가감할 수 있는 탄력세율이 지역자원시설세 중 예외적으로 화력발전 및 원자력발전분에는 적용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의 과세자주권이 불합리하게 제한된다.

 

특히, 화력발전은 다량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함에도 원자력발전에 비해 세율이 낮아 환경개선 사업 등 늘어나는 재정수요 충족에 어려움이 있어서 탄력세율 적용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

 

이에, 군은 지난 5일 서천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노태현 부군수를 비롯한 충청남도, 보령시, 당진시, 태안군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추진 T/F 회의를 개최했다.

 

탄력세율 추진 T/F는 2022년 7월에 충남도와 도내 화력발전 소재 4개 시군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2024년 T/F 운영 방향 ▲행안부 건의(안) 작성 ▲타 시도(시군)와의 연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태현 부군수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을 위해 관련 지자체들과 함께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실시

- 51세~70세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 대상

- 검진비용 90% 지원, 자부담 비용도 전액 지원 예정

 

서천군이 농작업 질환 관련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여성농업인 1000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50개 지자체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거주하고 있고,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세부터 70세 이하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검진비용 22만원 중 90%(국비50%, 지방비40%)가 지원되며, 특히 군은 여성농업인의 부담을 한층 줄이고자 자부담 비용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검진과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기존 검진과는 다르게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돼 있으며,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 등도 병행된다.

 

검진대상자는 오는 5월부터 관내를 이동하는 의료기관 검진버스 통해 검진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면서 유병률이 높은 편으로 이번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질병을 사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천군, ‘생명사랑·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 추진

 

서천군보건소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자살과 관련해 소통·배려·공감을 통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이며,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전국 25.2명, 충남 33.2명이며 서천군은 45.8명으로 전국 및 충남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자살 고위험군 대상자는 물론, 유가족의 안정적 사회적 복귀를 위해서라도 사전에 자살을 예방하는 것은 중요하며, 이에,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 충동이나 위기를 체계적으로 상담 관리하고 있다.

 

군은 ▲노인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찾아가는 자살고위험군 심리지원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생명존중 약국 ▲일산화탄소 중독 및 번개탄 판매개선 등뿐 아니라 자살예방 홍보 및 캠페인을 통한 정신건강 인식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자살예방교육 의무화에 따라 학교, 공공기관, 직장인, 사회복지시설 등 대상을 확대해 자살 신호 바로알기 및 도움 요청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방침이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개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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