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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대표 식물 ‘딸기나무’ 생태원서 개화 등 27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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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지중해 대표 식물 ‘딸기나무’ 생태원서 개화 등 27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지중해 대표 식물 ‘딸기나무’ 생태원서 개화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지중해관에서 전시 중인 딸기나무(Arbutus unedo)가 개화했다.

 

딸기나무는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이며, 올리브나무와 함께 지중해성 기후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식물이다.

 

사계절 푸른 상록성 수목이며 잎과 수피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는 한겨울에 꽃이 피기 때문에 사계절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꽃은 은방울꽃처럼 생긴 종 모양의 흰 꽃이 가지 끝에 무리 지어 달린다.

 

향기가 좋아 나비 등의 곤충과 새를 유인하며, 꽃이 지고 난 자리에는 둥글고 노란색의 열매가 달린다.

 

이것이 점점 빨간색으로 익어가면서 마치 딸기처럼 보인다고 해서 딸기나무(strawberry tree)라고 불린다.

 

열매는 먹을 수 있지만, 속에 씨앗이 많고 당도가 높지 않아 맛이 좋지는 않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한산전통시장서 전개

 

지난26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와 서천군이 함께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을 한산전통시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엔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과 김원섭 의원, 서천지속협 위원, 서천군 환경보호과 직원들이 함께 했다.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과 상가 상인들에게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2023 충청남도 탄소중립 생활속 실천 홍보 캠페인은 지난 달 22일 서천특화시장, 12월 8일 장항 전통시장, 26일 한산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3차에 걸쳐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을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전달하면서 실시했다.

 

신상애 회장은 “3차에 걸친 탄소중립 생활 속 실천 홍보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많이 알게 되었다. 다음 세대에게 건강한 기후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민관이 함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국립생태원, ‘혁신그리니와 함께하는 런치미팅’ 개최

 

국립생태원은 조도순 원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지난 26일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말) 직원들과 ‘혁신그리니(혁신GreeNIE)와 함께하는 런치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혁신그리니는 입사 5년 차 미만 직원 15명으로 구성된 사내 조직이다.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경영 전반에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런치미팅에서 경영진과 혁신그리니는 2023년 추진한 혁신‧소통 문화 개선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사업 개선방안, 조직문화개선 등 혁신그리니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경영에 활용된 바 있다.

 

또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경영 개선에 기여한 우수활동자를 선정하고 ‘올해의 혁신 영리더’로 임명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ESG경영을 기반으로 생태연구·전시·교육의 선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관 자율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그리니를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지속협, 2023 충남 탄소중립 생활 실천 카툰·포스터 시상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6일 회의실에서 2023 충남 탄소중립 생활 실천 카툰 및 포스터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3 충남 탄소중립 생활실천 카툰 및 포스터 공모전은 서천지속협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후원했다. 올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처음으로 시행한 공모전에 초·중·고등부 3개 부문에 총 162명이 참여해 161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차 주최 측 자체 심사와 2차 전문가 그룹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8편의 우수작품(금상 3편, 은상 6편, 동상 9편)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 기념품을 수여했다.

 

시상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서천지속협 신상애 대표회장, 충남교육청 해양수련원 김원규 전 원장, 서천초등학교 신영권 교장, 충남디자인예술고 안정윤 교장, 송석초등학교 박민호 교감, 장항중학교 강수인 교사 등이 참석했다.

 

홍성민 국장은 “올해 처음 진행한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카툰 및 포스터 공모전에 지역의 학생들이 참신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매우 기여한 바가 크다”고 전했다.

 

서천지속협은 입상한 작품들을 환경과 관련된 기간에 맞춰 서천군청 1층 로비에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서천소방서, ‘금강마리나’ 다중이용업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서천소방서가 장항읍 소재 ‘금강마리나(일반음식점)’를 2023년 다중이용업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했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은 관리가 우수한 업소를 공식적으로 인증함으로써 영업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율안전관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선정 요건은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고,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행위 및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사항이 없어야 하며, 정기적으로 종업원에 대한 소방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그 기록을 3년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선정된 우수업소는 앞으로 2년간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고 2년마다 정기심사를 거쳐 적합한 경우 인증을 갱신할 수 있다.

 

김영배 서장은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우수업소로 선정된 걸 축하드린다”며 “이번 우수업소 선정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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