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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초 전교생, ‘피터와 늑대’ 뮤지컬 관람 등 4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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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송림초 전교생, ‘피터와 늑대’ 뮤지컬 관람 등 4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송림초 전교생, ‘피터와 늑대’ 뮤지컬 관람

 

송림초등학교는 지난 1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전교생이 ‘피터와 늑대’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날 관람은 학년말 취약 시기 내실이 있는 학사운영과 어린이들이 꿈·끼를 찾는 양질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충남 교육청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송림초 6학년 학생은 “장항읍에서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뮤지컬을 볼 수 있어서 기쁘고, 뮤지컬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 생겨서 앞으로 더 공부해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엽 교장은 “이러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진로 탐색의 과정에서 예술적 잠재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공사 현장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당부

 

서천소방서는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 공사장 내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용접작업 시 발생한 불티는 약 3천℃ 정도의 고온체로 최대 11m까지 비산(飛散)되어 주위의 목재,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단시간에 점화될 수 있고, 단열재 내부에 들어간 불티는 훈소(燻燒)의 상태가 되어 일정 시간이 지나 화재로 진행될 수 있다.

 

안전수칙은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화기 취급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적치 하지 않기 ▲용접·용단 작업 시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유무 30분 이상 확인 ▲단열재, 우레탄폼, 내장재 등 부피가 큰 자재는 별도로 구획된 장소에 보관하기 등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공사장은 화기 취급과 가연물의 사용량이 많아 화재위험성이 상당히 높다”라며 “순간의 방심이 대형 피해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관심을 두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 2023 교육과정 교원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와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참 학력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3학년도 교육과정 성과 공유와 더불어 2024학년도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하기 위해 담당 교원의 전문성 신장의 자리였다.

 

연수 첫날에는 세계 차 문화와 연계한 다문화 교육으로 마음을 열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이해, 2023 학교자율특색과정 운영 사례 공유, 환경교육 연계 에코호스 만들기 등 다양한 배움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전날 토의한 학교급별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공유와 마을교육 연계 교육과정 재구성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교원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과 특색있는 교육과정 구성에 걱정도 있지만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분들과 소통하고 정보 교환하면서 함께 해결 과정을 모색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김병관 교육장은 “디지털 시대, 기후 변화 등으로 미래교육과 관련한 사회적 요구가 많아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면서 해당 지역만의 특색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교원의 역할이 크다”라며 “이 연수로 2023년 동안의 힘든 역할에 대한 치유의 시간이 되는 동시에 교육과정 전문가로서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가족센터, ‘제2회 다함께 어울림의 날’ 개최

-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성과보고회 마련

 

서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가 지난 2일 다문화 가족 등 서천지역 가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다함께 어울림의 날’을 개최했다.

 

다함께 어울림의 날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센터 사업성과 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문화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서천지역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체험 부스 ▲사업성과보고회 ▲한국어 수료식 ▲후원자, 강사 등 시상 ▲버블&벌룬쇼 등이 진행됐다.

 

한국어 수료식에서는 한국어 교육을 수료한 결혼이주여성 30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시상식에서는 올해 가족센터 발전에 헌신한 대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원자 감사패는 서천농업협동조합 최창호 조합장, 우수 강사상은 이갑순 아이돌보미에게 전달됐으며, 올해 가족센터를 성실히 활동한 우수품앗이 ‘놀자’팀과 우수자조모임 ‘이야기 꽃’에게도 상이 수여됐다.

 

가족센터 이용수기 공모전을 통해 2023년 한해 동안 센터와 크고 작은 기쁨을 누렸던 순간을 나누었으며, 대상에는 조지선, 최우상에는 최효정, 이가은, 우수상에는 김중호, 한수아, 강지희가 수상했다.

 

이현희 센터장은 “나라, 언어, 문화가 다르지만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군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로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에도 많은 가족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항초 학부모, 학생과 교직원 아침맞이 가져

 

장항초등학교가 지난 1일 학부모들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맞이를 실시했다.

 

이번 아침맞이 행사는 연말을 맞이해 학부모들이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교직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는 시간이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오래전부터 준비한 선물과 감사의 문구를 만들어 학생과 교직원을 맞이했다.

 

특히 학부모들이 교직원 한분 한분에 대한 고마움과 학생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사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직접 제작해 함께 시청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항초는 그동안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을 돌보는 저녁돌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회 중심으로 학부모가 수업하는 날, 체험학습지원단 활동, 함께 만든 학습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동규 교장은 “교장으로서 6년간 아침맞이를 하고 있는데 오늘 처음으로 학부모님들이 교직원들과 교장을 아침맞이 해주는 모습을 보며, 선생님들을 정성과 마음을 다해 맞이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하나되어 함께 가꾸는 멋진 장항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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