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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군수, 2024년 정부예산 확보에 전방위 활동 등 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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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기웅 군수, 2024년 정부예산 확보에 전방위 활동 등 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김기웅 군수, 2024년 정부예산 확보에 전방위 활동

-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완성 위한 정부예산 반영 피력

 

2024년 정부 부처 예산 편성이 5월 중 마무리되는 가운데, 김기웅 서천군수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4일 김기웅 군수는 국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해양수산부를 방문, 송명달 해양정책실장을 만나 해양바이오 성장 기반이 될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부처 예산 반영을 피력했다.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은 글로벌 해양바이오시장 선도를 위한 사업화 거점으로 22년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산업 신성장 전략’ 권역별 거점 조성계획에 반영됐으며, 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 일원, 12만㎡부지에 2026억원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해수부의 지원이 절실한 국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주요 역점사업으로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40억원) ▲해양생물 수장연구동 건립(22억원)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42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24.4억원) 등이다.

 

김기웅 군수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발전을 이끌 지역현안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로 부처를 방문해 최대한 많은 예산이 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산팔읍길쌈놀이, 서천의 청소년들과 전통문화 명맥 잇는다

- 서림여자중학교 등 3개교 50여 명 방과 후 프로그램 참여

- 오는 6월 10일부터 양일간 저산팔읍길쌈놀이 재현 행사

 

서천군 저산팔읍길쌈놀이보존회(회장 박병창)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산모시관 광장에서 열리는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에서 지역 청소년 및 예술인과의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군은 전통예술단 ‘혼’(대표 김대기)과 협업해 저산팔읍길쌈놀이 참여자 고령화에 따른 전통문화 보전 및 계승을 위해 서천교육지원청과 사전 협의를 거쳐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서림여자중학교, 판교중학교, 서천중학교 등 총 3개교 50여 명의 학생이 공연에 참여하며, 총 10회에 걸쳐 해당 학교에 전통예술단 단원 4명을 강사로 파견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기존 저산팔읍길쌈놀이 대형을 유지하면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무용(공작부채춤)과 사물팀을 보강해 저산팔읍길쌈놀이 보존회와 최종 합을 맞춘 후 한산모시문화제 기간 2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병창 회장은 “지난해 지역예술인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연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역의 학생들이 무형문화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서천군 예술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산팔읍길쌈놀이는 모시짜기로 유명한 한산 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베 짜기에 관한 민속놀이로 1991년 7월 9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서천군, 신협중앙회와 지역특화산업 육성 협약 체결
- 한산모시 현대화상품 개발과 홍보 의지 다져

 

서천군과 신협중앙회가 ‘한산모시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4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송재근 신협사업대표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모시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고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된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한산모시를 활용한 현대화상품 개발로 지역 고유문화 계승 ▲사업 노하우 공유 및 제품생산 기반 마련으로 상품 경쟁력 확보 ▲적극적인 홍보전략 등 한산모시 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담겨 한산모시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한산모시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자 각종 의류 및 생활 잡화 등의 시제품을 만들며 편의성을 갖춘 한산모시 현대화상품 개발을 통한 전통문화의 가치 확대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신협중앙회 또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특화사업을 꾸준히 해 왔고 2021년 전주시와 체결한 ‘전주한지 계승 발전과 세계적 한지산업 도시 기반 조성 업무협약’에 이어 ‘한산모시’ 전통 계승을 위해 서천군과 손을 맞잡게 되었다. 

 

김기웅 군수는 “신협중앙회에서 한산모시의 가치를 알고 협력하는 만큼 서천군민들도 고마워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산모시 산업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의 부재로 대신 참석하게 된 송재근 사업대표이사는 “서천군과의 좋은 인연이 오래도록 지속되어 밝은 미래로 가는 길에 언제나 신협이 동행하길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신협중앙회는 서천군과의 업무협약을 기념하고자 기부금 2,000만 원을 서천군에 전달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내달 열리는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통합방위태세 확립’ 서천군, 5일간 화랑훈련 실시

 

서천군이 오는 15일부터 5일간 군 전 지역에서 2023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을 통합해 전·평시 후방지역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번 훈련은 육군 제32보병사단 주관으로 충남·대전·세종 전 지역에서 실시된다.

 

특히 해안 침투상황과 국가 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상황과 피해 발생에 따른 피해복구 훈련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6일 오후 2시에서 20분간 실시되는 민방공 훈련은 ‘적 공습 상황에 대한 주민대피’ 및 ‘군 작전 지원, 소방·응급·구조 차량 등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차량 이동통제’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화랑훈련 기간 중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실제 병력 및 장비가 이동할 수 있으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군민 여러분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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