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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단장한 조류생태전시관 1일 개관 등 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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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새로 단장한 조류생태전시관 1일 개관 등 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새로 단장한 조류생태전시관 1일 개관

 

서천군이 지난해 4월부터 휴관했던 조류생태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1일 개관했다.

 

2009년 개관한 조류생태전시관은 이번 리모델링과 함께 노후 시설물을 보수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구성했다.

 

전시관은 아이들이 철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집·곤충 만들기를 비롯해 △서천 생태 알기 △생태관찰 수첩 작성 △스탬프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 나이에 따른 수준별 수업과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 거리를 마련해 주말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조류생태전시관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화로 원하는 날짜에 전문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사전 예약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내실 있는 철새 관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전했다.

 

전시관 입장 시간은 휴관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별도의 예약 없이도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서천군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및 체험 행사 예약 신청은 조류생태전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익열 관광축제과장은 “전시물 및 내부 건축물에 대한 재단장을 진행했다”라며, “휴관하는 동안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시관의 내실화를 기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서천갯벌’이 등재된 서천군의 금강하구는 국내 최대의 철새 도래지이며, 조류생태전시관을 통해 매해 40여 종 50여만 마리 철새들이 만들어내는 장관을 확인할 수 있다.

 

 

◇서천군, 청렴 실천 서약 결의 다져

 

서천군이 3월 월례아침모임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청렴 실천 서약 결의대회’를 갖고 청렴 의지를 다졌다.

 

주요 결의문 내용은 △부정 청탁, 특혜 제공, 절차위반 등 예방으로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 수수, 성 비위, 갑질, 사익 추구, 소극 행정 등 권한 남용 예방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관행적인 불합리한 제도 개선으로 기본에 충실한 조직문화 조성 등이다.

 

김기웅 군수는 “조직 내 청렴 문화가 정착되도록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갑질 문화 근절을 위해서 다 함께 노력하자고”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은 올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전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 △청렴 뮤지컬 개최 △온라인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공무원에게 임용장 수여와 함께 청렴 실천 서약서를 작성해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기본 덕목인 청렴을 생활화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서천군, 지적 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서천군은 올해 봉명, 와초, 현암, 판교리 등 4개 사업지구 1,662필지, 97만 8,971㎡에 대해 지적 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돼 훼손, 마모 등 변형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실제 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2012년부터 2030년까지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국책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선정된 대상 지구에 대해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 공람을 마쳤으며, 지난달 22일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와 지적 재조사측량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달 27일부터 양일간 대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6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 군은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충남도에 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심의 과정을 거쳐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은이 민원봉사과장은 “측량부터 등기 수수료, 양도소득세까지 주민의 비용 부담 없이 토지 분쟁을 해소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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