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화양면지사협, 거동취약계층에 목욕의자 지원 등 31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한다.

 

 

◇화양면지사협, 거동취약계층에 목욕의자 지원

 

서천군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환)가 지난 28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의자’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목욕의자는 미끄럼방지 다리, 물빠짐 좌석, 높이조절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는 전문 복지용구로써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화장실에서 안전하게 앉아 목욕할 수 있고 평상시에는 일반의자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지정 기탁된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10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박환 민간위원장은 “평소 다리와 허리가 불편해 목욕 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사업을 많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 취약계층 31가구에 밑반찬 전달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회장 노기래)가 지난 28일 기산면 내 취약계층 31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산솔바람봉사단은 제육볶음, 풀치조림, 오징어젓갈, 잡채, 꽈리고추 새우볶음, 숙주나물, 나박 물김치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모 회원은 “겨울이 곧 시작되는 요즘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저희의 온정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기래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내’가 아닌 ‘이웃’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준 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환절기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가 우려되는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판교면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판교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동춘)가 지난 29일 전남 신안군 안좌면으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판교면주민자치위원들은 안좌면 주민자치센터를 둘러보고 안좌면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사례를 들으며 앞으로의 주민자치 발전 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안좌도의 명소인 퍼플섬, 자은도, 암태도 등 인근 주변 관광지를 탐방하며 판교 지역의 관광 명소화를 위한 주민자치위원회로써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동춘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판교면이 좀 더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판교면만의 독특한 관광산업 개발과 주민자치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판교면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희망종천후원회, 화재 피해 주민에 후원금 전달

 

희망종천후원회(회장 김병찬)가 지난 28일 지역 내 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 가구에 위기가구 긴급지원 사업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 가구는 종천면 석촌리 소재에 화재 피해 가정으로 지난 26일 발생한 원인불명의 화재에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피해주민 이 모 씨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정신적인 충격이 크고 많이 놀랐다”며,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따뜻하게 건네주신 위로와 적극적인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김병찬 회장은 “희망종천후원회가 나눔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